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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을 꿈꾸는 카페 - 아랑
 
 
 
카페 게시글
■ 뒷 이 야 기 들 포기를 위한 변명
별둘 추천 30 조회 7,317 17.01.09 02:28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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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09 07:22

    첫댓글 사람들의 이야기하는 삶을 응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01.12 19:49

    응원말씀 감사합니다:) 바른꿈님의 고운꿈도 응원할게요!!

  • 17.01.09 11:35

    강하게 와닿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응원합니다

  • 작성자 17.01.12 19:50

    가슴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10 10:53

    ㅎㅎ저는 기자를 8년 반째 하고 있지만, 이제 농익은 30대이지만, 10~20대의 꿈은 로큰롤을 하다가 스물 아홉 죽는 거였어요.

    그런데 지금 꿈을 포기했다거나 슬프거나 하진 않아요. 10년 가까이 로큰롤을 했고, 비록 제가 꿈꾸던 60~70년대 영국, 90년대 미국의 메인 스트리트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충분히 즐거웠고, 제 자신의 한계도 확인했어요.

    무엇보다 기자 세계도 충분히 로큰롤이더라고요. PD라는 직무를 가지시든 아니든, 어디에서든 PD의 본질, '이야기꾼'이라는 자부심은 잃지 마시기 바라요. ㅅㅂ 인생 뭐 있어요. 로큰롤이쥬.

  • 작성자 17.01.12 19:52

    1980기자님의 세계가 로큰롤이듯, 제가 걸어갈 세계도 이야기로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 17.03.29 13:39

    혹시 책 보구 그러신건가요?? 스물아홉 나는 죽기로 결심했다.

  • 17.01.10 19:47

    이야기 잘 봤어요. 감사해요.

  • 작성자 17.01.12 19:5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1.17 20:47

    '가능에 대한 불확실함은 불가능에 대한 불확실함이기도 했다.' 이 구절이...제 마음도 울리네요..같은 이유로 누군가는 아직 손 놓지 못하며 또 누군가는 털어버리려 할 수도 있다는 게.. 마음이 아파요. 그 지독한 불확실함을 어떻게든 줄여보려고 아등바등하고 있는 제가 어리석게 느껴지는 순간이 점점 더 많아져요. 우리 어디서 무엇을 하든 행복하게 살아요.

  • 작성자 17.02.04 23:51

    지독한 불확실함을 기어코 뚫고 나가실 수 있길...! 그리고 그 길에 있는동안 행복하실 수 있길 응원할게요!ㅎㅎ 감사합니다:)

  • 17.02.10 22:27

    저도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간절하게 방송국 입사를 위해 4년동안 공부했던 사람이에요. 8년에 비하면 4년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만둘때 말씀하신 것처럼 오랫동안 사귀었던 애인처럼 많이 울고 아팠습니다. 지금은 관련없는 회사에 영혼없이 다니며 더 많이 울고 있어요. 힘내시고, 또 힘내시길! 더불어 어제 읽었던 책에서 제 마음을 울리는 글이 있어 남깁니다.
    <오랑현에서의 교사직을 제안받았으나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에 비긴다면 어쩌면 생활의 안정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져서", "결정적이 되는 것이 두려워" 이를 거절하고 "불확실과 가난 속에 남아 있는 것"을 선택한다. (작가수첩1 103쪽) - 알베르 카뮈>

  • 17.02.16 03:24

    저역시 오랫동안의 꿈인 PD를 포기하면서 제가 혼자 조용히 마음 속에서만 되내이며 울음을 삼켰던 그 마음을 이 글에서 "괜찮다"라고 위안받고 가는 마음이네요. 그동안 꿈을 위한 노력과 마음고생 모두 별둘님 인생에서 큰 힘이 되어줄 겁니다. 늘 어디서든 화이팅입니다!

  • 17.03.06 17:45

    응원합니다. 저는 요즘 입버릇처럼 내뱉는 PD라는 꿈이 정말 꿈이었는지, 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포장이었는지 끊임없이 묻게되는것 같아요. 이런 생각들조차 불확실함과 능력 부족을 감추려는 생각인지 의심되는데... 그럼에도 하고 있네요. 어찌되었든 확실한 결정을 내리신 글쓴님이 부럽기도 합니다.^^

  • 17.03.26 13:05

    지금까지 잃은 글 중에 가장 공감되는 글입니다. 댓글 처음 남기네요. 직군은 다르지만 너무나도 제 이야기 같습니다. 응원합니다.

  • 17.05.25 21:43

    트렌드를 잘 읽는다고 자부하는 제가 다시읽어도
    '아랑의 레전드 글'
    별둘님이 만드신 드라마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다시보게만드는..저에게 있어서는 슬램덩크 만화책같은 그런 드라마를 꼭 만드시길 바라면서 댓글 하나 남겨봅니다.

  • 17.06.29 12:50

    너무 잘 읽었습니다. 솔직하고 매사 최선을 다하는 이러한 당신이라면, 그 꿈에 꼭 드라마PD가 아닐지라도 혹 극에 관련한 일이 아니더라도 어떤 일이든 그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행복한 길로 나아가실 겁니다! 화이팅!

  • 17.09.27 01:40

    응원합니다.

  • 17.10.16 10:42

    저도 수년동안 꿈을 꾸었습니다. 언론인 준비를 마치면서 결코 후련하지 않았어요. 지금도 방치우다가 스터디 때 쓴 논술같은거 발견하면 많이 아리고요.
    아무것도 아닌게 될까봐 참 두려웠는데, 지나고보니 그런 시절은 또 없을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다른 꿈이 생기기도 하구요 : >
    거의 일년만에 아랑왔다가, 글 잘보고 갑니다. 어디서든 행복하시기 바라요

  • 17.10.17 16:17

    글 남겨 주시고 마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서로 닮은 미래를 그리면서 비슷한 믿음과 비슷한 절망 속에서 살았네요. 위로가 됩니다. 어디서든 가지고 계신 능력 숨김없이 발휘하고 사셨으면! 저도 응원!

  • 18.02.06 20:36

    멋집니다... 대중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음을 느낍니다. 전문가들의 말도 소중하지만 역시 미디어를 소비하는 다수는 대중임을 느낍니다.

  • 23.11.07 01:09

    오랜만에 우연히 다시 읽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어떻게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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