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동료분중에 한 분이 와이프가 탁구를 치고 있는데, 결혼기념일 선물로 탁구채를 사주고 싶다고 저한테 하나 사달라고 부탁이 들어왔는데요.
와이프 분이 쓰던 라켓은 이그니토에 양면 오메가2 입니다.
가격은 상관없다 그러시고, 또 잘 모르시는 분들은 비싸야 좋다는 인식을 하는 만큼 블레이드를 고가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와이프에게 선물해줄것이라면 전 아주 저렴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는 명품을 사주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눈여겨 보는게 장지커 ZLC 인데요. 러버는 양면 님부스 델타V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료 와이프 분은 구력은 오래됐지만 레슨을 받거나 하면서 대회에 나가시는 분은 아니고 그냥 오후에 아주머니들 몇몇 분끼리 수다떨면서 복식이나 하는 막탁구를 즐기시는 분입니다. 실력은 거의 초보수준입니다. 그리고 동네 막탁구스타일이죠,
이렇게 구입해줘도 괜찮을까요?
근데 하나 걸리는게 있는데요. 장지커 ZLC는 그립색깔이 어두운 색이어서 여자들이 별로 안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실력을 쌓을려고 탁구치시는게 아니라 그냥 시간때우면서 즐기려고 치시는거라서 그냥 디자인 이쁘것으로 해줘도 될것 같은생각도 드는데요...
첫댓글 티모볼이나 슐라거 라이트 정도면 그쪽에선 먹어줍니다~~
미준 이나, 에멀다트 도 좋습니다
여성분들 대부분이 ZLC 류의 종류를 더 많이 선호 하시죠 저희구장에 5분중 3분은 티모볼 ZLC 사용 중이십니다
전 티모볼에 적응 실패해서 현재 장지커 슈퍼 사용 중이구요
어두운 색의 그립만 아니면 쉽게 장지커ZLC 로 결정할텐데 좀 고민이 되네요.
저렴하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명품 블레이드는 무었인지 궁금하네요^^;
안드로 키네틱ALL+ 같은거 아닐까요..
http://cafe.daum.net/hhtabletennis/MYtJ/2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