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신당동이 고향이라 떡촌을 안가본곳이 없을정돈데요..
제가 추천하는 곳은 떡촌안에 있는 곳이 아니예요..
문화교회앞 진미떡볶이라고 들어보셨는지..
짜장떡볶이 전문이예요..
메뉴는 떡볶이, 김밥, 순대, 라면인데요.. 모두 천오백원으로 기억되요..
초등학교때부터 다녔던 집인데..
먼곳으로 이사를 오는 바람에 자주는 못가지만..
할머니댁 갈때는 꼭 들리는 곳이랍니다.
테이블 몇개 안되는 정말 허접한 곳이긴 해요..
그릇도 요즘쓰는 플라스틱 그릇도 아니고 쇠 그릇있죠..
아주 예전에 쓰던.. ㅋㅋ 스뎅
약간 무뚝뚝한 할머니여서 말이 많이 없으세요..
그런데도 포장해가는 동네 사람들한텐 국물 듬뿍 주면서 밥 비벼먹어..
이러시기도 하져.. ㅋㅋㅋ
근데 떡볶이 맛하며 같이 나오는 오뎅국물맛이
정말 죽음이예요..
여기 데꾸가서 맛 없었단 사람 한명도 못본거 같애요..
저희언니들도 단골이져.. ^^
어린아이들도 오지만.. 어른들이 더 많이 찾는곳이죠..
그쪽동네 살땐 진짜 많이 갔는데
집앞 슈퍼갔다오라는건 귀찮아해두
거기 떡볶이 사오라구 함.. 무조건 텨갔었는데..
ㅋㅋㅋ
위치는.. 신당역에서 파출소쪽으로 나오셔서여.. (출구기억이..^^;; 4번이든가..)
암턴.. 파출소쪽으로 나오셔서 한 5분 정도 걸으시면
큰 교회하나가 있어요.. 그 위로 쭉~~~~~~~~~~~~~~~~ 걸으셔야해여..
한 5분? 10분?
맛있는거 먹기위해선 쫌 힘들어도 아자~!!
올라가다보면 세븐일레븐이 보일거예요..
세븐일레븐 건너편으로 조금 위에 보시면
진미떡볶이라는 간판이 보이거든여..
거기예요..
아주 허름하고 메뉴도 몇가지 안되지만..
맛은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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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의맛집 1호 (분식/신당동/진미떡볶이)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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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1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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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떡뽁이 2000원으로 올랐어여
ㅋㅋ 그집마니아들이.. 꽤 있죠... ㅎㅎ
거기 안먹어본지 오래됐는뎅..갑자기 이글을 보니깐 먹고싶군요
여기 유명한 곳이었군요... 친구네 동네라 가끔씩 가곤 했었는데.... 암튼 여기 떡볶이 맛 정말 좋아요!! 가느다란 떡볶이와 갈색빛 나는 짜장 국물...으~^^
ㅋㅋㅋㅋㅋㅋㅋ 가느다란 떡이 포인트져.. ㅋㅋㅋ 여기 10년 넘게 단골이네요..^^;; 요즘 못갔더니 가격이 오르다니.. 흑흑흑..
아 제 나이 24님데..10년전 중1때 가본 기억이나네요... 짜장떠뽀끼..맛있 던..기억...아직도 있다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전 이곳을 모르지만... 식구님들의 꼬릿말을 봐선.. 꽤 오래된 유명떡볶이 집 같군요 ^-^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