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버스에서 내려서..교회를 지나면서 울 집을 봤는디..
울 집 나무에서..반짝 반짝 움직이면서..빛이 나는거야요^^
순간 신이나서...집으루 헐레벌떡 뛰어 들어왔죠.
사랑하는 우리 엄마^^.. 엄마랑 같이 기도하구서 물어봤어요.
밖에 이뿐 트리! 아빠가 꾸미셨냐구...
목욜날에 언니랑 엄마랑 꾸몄다구 하시더군요. 아~~ 진쫘 이뻐..~*^^*~
그럼..일기소녀 원띵! 이번주 일기를 써볼까나? ^^ㆀ
======================12月17日 月요일=========================
월욜이라 차두 늦게오구,밀리구,앉을 자리두 없구,,,수서에 8시 넘어서 도착했다. 으윽^^;
다행이두 9시 직전에 청량리에 도착했다^^
떵진떤밴님이 아침을 않 드셨단다.
롯데리아가서 햄버거랑 콜라랑 사왔다.. 맛있었쥐~~
선배님들과 동기들이 한 두명씩 오기 시작했다. 아..방가방가(^^)(__)/
노방전도!!
캬아~~ ^^ 힘차게 기쁜 맘으루 찬양 했다^^*
가슴이 확 튀이면서..어찌나 감사하던쥐~~
맘껏..크게..찬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수 많은 사람 들 중에 날..선택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종교의 자유가 허용되는 이 나라에 태어나게 해주셔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생각하며.. 정말 감사하는 맘으로 찬양했다.
대성리에 도착했다.
이번 1학기 초에 유교과에서 엠티 간뒤로 두 번째다..
도착예배를 드렸다. 맛있는 점심과 저녁두 먹었쥐...^^
저녁 집회!! 우와~~~~
정말 뜨거웁게 찬양하며....온 힘을 기울여 기도했다.
특히.,방에 들어가 개인적으로 기도했던 시간! 절대 잊을수가 없다.
벽 붙잡고 하나님을 부르짖으면서 통곡했던..그 눈물의 기도!
주님께서 들으셨으리라.......
내 맘을 치유하시고 어루만지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데이트시간!!
내 파트너..사랑하는 현주선배님과 팔짱끼구 어두운 밤길을 걸었다.
서로를 신뢰하기에....그런 깊고 진실된 대화가 이뤄졌으리라..^^
날 이해해주시고 내 맘을 너무나도 잘 알고계신 선배님!
평소에 자주..날 칭찬해주시며 용기를 북 돋아주시는 선배님!
내가 하는 말을 항상..내 눈 보아가며 성의있게 들어주시는 선배님!
숙소에 들어가자..헌종,흥선,진형선배님들이 와 계셨다. 반가웠다^^
늦게까지 놀 자신 있었는뎅.....정호선배님이 일찍 자라구 하셨따.
그래서...잤따^^ㆀ
=====================12月18日 火요일==========================
일대일 QT시간!!
성진선배님이랑 방에 들어가서 따뜻한 방바닥에 앉았다.
잠 깨기 위해 창문열구 말씀을 읽었다. 주제는 중보기도!
중보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다시 한번 생각하며....
누군가를 위해 중보할 수 있다는 거..
그런 맘을 주시고 중보의 문을 열어주시며
내가 그런 축복된 일에 동참하는 연장선상에 있다는 거..
나 또한 사랑하는 가족과 누군가의 기도를 받고 있다는 거..
참 감사했다~*^^*~
나의 조그마한 기도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며...
알게모르게 은근히...또한 팍팍 느끼도록...어떤 경로를 통해서더라도..
그 작은 기도가 언젠가는 실현되고 하나님께서 꼭 이루시리라.........
예전부터 열심히 준비하신 현주선배님의 레크레이션 시간!!
아쉽지만,,떵진선배님이 먼저 떠나시구...
그 자리를 채워주신 경원선배님의 쪼인으루 인하야...울 1조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다=^^=
선호가 준비한 진쫘 빡센^^;; 체육대회!!
헌종선배님과 경원선배님...
코끼리 손으로 10바퀴 돌다가 쓰러지셨던..그 상황!
안타깝기두 했쥐만,, 푸하하^^ 넘 우껴서 뒤로 뒤집어 졌다/
글구 쌔봄여사의 풍선게임은...정말로 잊을수가 없을 것이다~ㅋㅋㅋ
금식하시면서 더 열심히 봉사하시고 조금이라도 더 도우시려는
근일선배님이 정말...인상적이었다..^^*
2002년 비전과 사역에 관한 정호선배님의 특강? 시간!!
열의있고 열정적인 선배님의 모습이..아름다워 보였다. 멋쪄^^*
근뎅...넘 졸려웠따^^; 졸다가 쩡호선배님한테 걸렸따...
끝나자마자 분명히 여자들끼리 같이 누웠는뎅....
일어나보니 나 혼자 텅빈 방에서 자구 있었다^^;; 상당히 민망스러웠다.
실은 진형선배님 목소리를 듣구 놀라서 깼는뎅...^^;;
그 모든 상황이 남자덜의 연극이었다뉘~~~~~ 아바쥐~~~~
어찌나 소름이 끼치던쥐~~~~ 솔직히 디게 무서웠다~.~;
귀한 예배시간!!
남자 여자 따로 앉아..나눔과 기도의 시간!! 넘 좋았다.
남자들에게 하지 못하는 말덜..솔직히 터놓고 대화하는 시간여서 좋았다.
여자들끼리만 통하는 그 무언가가 느껴지고....공감하는 시간여서 좋았다.
흥선선배님 사회로 열린 장기자랑 시간!!
14기들.. 연습&준비 잘 못해서 좀 걱정했는디^^;;
생각보다.. 선배님들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넘 다행였다.
(막춤으로 인하야.. 내 스타일 많이 구겨졌쥐만^^;;)
정호선배님과 현주선배님께서 하셨던 "환장하겠네" 넘 재밌었다~ㅎㅎㅎ
증거자료..지갑에 넣구 다니시며 날 긴장시키셨던 흥!선선배님.
예전부터 원성희시리즈 5탄 만들어서 하시겠다는 거..한 편으로만 줄여주셔서 감사했다^^ㆀ
내 마니또..성광선배님!!
선배님께서 주신...종합밴드세트! 참 감사했다. 잘 써야쥐~~^^
추운 저녁 날씨 속에서..열쉼히 불 지피시고 고생하신 성원선배님!!
캬아..☆ 아무리 생각해두 넘 착하신 거 같다.
젤 마지막까정..흥선,성광,성원선배님들과 새봄이랑 고구마랑 감자랑 햄! 구워먹었다.
새벽 3시30분 넘어서 숙소안으루 들어왔다.
다른 사람덜은 다덜 잘 준비하구 있었다.
뒤늦게 머리감구 씻었다. 잠 잘 자리가 없어서 거실에 찬미랑 누웠다.
정호선배님이랑 분명히 멀리 떨어져 있었는디...
자는 도중에 어찌나 발로 내리치시던쥐~~ 두 세번 깼나보다^^;;
수서에서..무려 30분씩이나 버스 기다려서 6시전에 집에 왔다.
헐레벌떡 짐 정리하구..옷 갈아입구 준비물 챙기구 버스탔다.
퇴근시간이라 무쟈게....차가 밀려서 9시 전에 압구정에 도착했다.
청량리에 9시20분에 도착!!
움하하하하^^ 마이프렌드들이 날 기다리구 있었다^^*
아까까지 잘 몰랐는뎅...무거운 짐 들구 기차타면서 팍팍! 실감났다.
떠나기 전,6명이 둥글게 모여서 우리 여행일정을 놓고 기도했다.
10시 정각에 무궁화호 기차가 움직였다. 와우.....☆많이 설레이고 떨렸다.
근디 주사랑엠티와의 연속이라 넘 피곤했다.나 혼자 정신못차렸다^^;;
12시 좀 넘어서 본격적으로 잠이 들었나보다.
================12月20日 木요일===============================
4시30분에 깨서 씻구 이빨닦구 내릴 준비했다.
4시50분! 예정보다 좀 늦게 도착했나보다. 정동진이다.....^^
내리자마자 둥글게 서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넘 신이나서 모래사장을 신나게 뛰어다녔다. 한편!
시커먼 바다와 파도소리,새벽이라 추위는 실로 무서웠다.
바다 바라보면서 사람 생각이 많이 났다..이런저런 생각두 많이 났쥐..
막 전화도하고 싶고 파도소리 들어보라구...내가 느끼는 거..함께하고 싶었다.
여러 사람 생각났쥐만,,꾹 참구 아무한테두 전화하지 않았다^^;;
해 뜨기만을 기다렸지만,,결국엔 못 봤다. 아쉽게 표 끊구 나왔다.
원래 버스로 돌아다닐려구 계획했었는뎅..시간이 좡난아니게 많이 걸린단다.
번거롭고 지칠 거 같아서 현대렌트카에 예약했다. 아자씨를 8시에 만났다.
강릉에 있는 오죽헌에 갔다.
현명한 여인,여러 가지에 솜씨 있었던 신사임당을 생각했다.
나두 그런 여인이 되리라.....다짐했지^^..
곧바루 양양으로 올라가서 "가을동화" 촬영지였던 분교에 도착했다.
송승헌과 송혜교랑 원빈이 실제로 움직였던 공간!
여기저리 돌아다니면서 TV에 나왔던 그 상황을 더듬어보았다.
준서방! 은서방! 그대로...쒸어져있었다. 신기^^
속초로 갔다. 낙산해수욕장을 지나서 의상대에 도착했다.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왔을때 지은..그 유명한 관동별곡에 등장하는 의상대!
그 옛날..정철이 생각해고 느꼈던...그 느낌! 정말 이해할 듯 했다^^
사진 찍을려구 하는뎅..주변에 한국사람이 없었다.
중국사람인가 보다. 사진줌 찍어달라구 부탁했다.
한참 바다를 보구있는뎅..아까 부탁했던 중국여자분이 않좋은 표정으루 달려왔다.
모빌폰을 빌려달라구 영어로..부탁했다. lost people이라며..
사진 찍다가 일행을 놓쳤단다^^;; 안타까운 맘에 핸드폰 번호 눌려주었다.
다행이두 어디로 갔는지 알게되었는지,,연발..땡큐땡큐하며..웃으면서 갔다.
2시넘어서 설악금호리조트에 도착!!
콘도치고 상당히 컸다. 깔끔하구 아주 맘에 들었다.
5명은 다 자구..난 2시간 정도 여유있게 목욕하구 6시까지 잤다.
정말 포근한 숙면을 취했다. 어찌나 상큼하던쥐~~~ ^^
저녁먹기위해..삽결삽이랑 생고기를 사왔다. 신나게 먹었다.
오락실이랑 노래방에두 갔다.
숙소에 올라와서 조금 놀다가 역쉬나...나 먼저 골아떨어졌다^^;;
=======================12月21日 金요일=======================
아침먹구 택시타구 설악산에 도착했다. 중학교 2학년때,수학여행 이후로 두번째다.
케이블 예약을 해놓구. 2시간 기다려야해서 울산바위쪽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동남아시아 계열과 일본,중국인들이 대부분이였다.
한국말을 거의 들을수가 없었다. 역쉬 관광의 장소라는 거..실감!
케이블을 타고 권금성에 올라갔다. 밑에는 눈이 않내렸는데..
높아서인지 눈이 내렸다. 속초시내가 내려다보이구 바다가 하늘과 맞닿아있었다. 아름다웠쥐...^^
택시타구 대포항에 홰 먹으러 가기루 했다.
근데 택시기사 아저씨께서..거기는 비싸구 양도 적다며 간성으로 가라고 추천해주셨다.
간성에가서 맛있는 홰랑 매운탕 먹었다. 어느새 5시 넘어 어두웠다.
횃집아저씨께서 숙소까지 데려다주셨다.
먹을 거 사들고와서....6명이서 게임하며 놀았다.
근뎅..몸 컨디션이..상당히 않됴았따~.~;;
엠티기도회때 쉬었던 그 목소리..완전히 숴서...소리를 낼수가 없었다.
피곤해서..둘쨋날 역시..나 먼저 졸다가 잤나보다^^; 아쉽쓰~~~
=====================12月22日 土요일=============================
7시에 일어나서 체크아웃할 준비했다. 아침밥두 못 먹구 나왔다.
콘도차타구 속초터미널까지 왔다. 버스를 1시간30분 타서 강릉에 도착.
택시타구 강릉역에 도착했다. 아침밥을 사먹구 10시40분에 기차탔다.
정동진에서 사람덜이 물밀듯이 탔다. 속초에는 눈이 않내렸는뎅..
정동진은 눈이 내렸다. 언니랑 잠깐 내려서 사진찍구 올라탔다.
바다보면서 감상에 젖어 들구서...또 잠이 들었다.
잠이 깼는뎅..태백이란다. 영월을 지나 충북제천을 지나/
또 자구 깨서..양평지나......청량리에 5시50분쯤 도착했다.
맥도널드에 가서 저녁밥 먹구..옥수로해서 압구정에 내렸다.
압구정에서 처음으로 버스타는거라...조금 헤맸다^^;;
논현,강남,양재로해서 드뎌! 집에 왔다.
아!! 강남역을 지날때..정호선배님이 보내주신 문자보구...
기분이 넘 좋았다. 역쉬...떵희 챙겨주는 떤밴뉨~~~^^
아...졸립따. 이제 얼렁 자야쥐...
이 글! 쓰는뎅..한 시간 넘게 걸렸따^^;;
나..넘 무리했따^^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