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재해 복구 봉사활동
-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직원과 부산 상록자원봉사단 -
23일 밤 부산에 시간당 86mm의 장대비가 쏟아져 최대 212mm 기록적인 비로 급류에 휩쓸려 3명이 숨지고 담벼락 붕괴 열차·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부산 도심을 가르는 ‘동천’에는 만조까지 겹쳐 범람하여 주위가 물바다가 되었다.
‘동천’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의 성지곡수원지에서 발원하여 부산 도심지를 통과 남해로 흘러가는 강으로 강수량이 많고 만조 시에는 범람하여 주변 일대를 침수하는 상습지역이다.
24일 수해를 당한 주민을 돕기 위해 동천 주변 주거지에서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 직원과 상록자원봉사단원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봉사단과 함께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각종 물품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망연자실한 주민과 함께 복구작업을 하면서 격려했다.
정현철 회장은 “관계 당국은 이곳을 정비하여 다시는 침수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피해당한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G-시니어 기자 이동일
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각종 물품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까지 물이 들어와 젖은 가구를 밖으로 운반하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정현철 회장
대한적십사사 봉사단원과 함께 가제도구 세척, 토사제거 등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 물품정리와 쓰레기 처리 등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침수된 자동차에 물을 딱고 말리고 있다.
해운대 전통시장에 군부대에서 살수차로 토사제거 작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산 도심지를 통과하는 동천은 물이 빠지고 흙탕물이 유유히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첫댓글 동천은 다발적인 수해 지구이더군요. 정말 봉사단원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샘도 역시...
모두들 훌륭하십니다. 몸이 일찍 부실한 지라 그 런 봉사는 못해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