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 왜 일본을 선교해야 하는가?
なぜ日本を宣教し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회는 종교개혁자 칼뱅의 전통을 이어받는 미국 장로교회의 햅번 박사나 개혁파 교회의 바라 선교사 등의 정신을 계승하기위해 전후에 새롭게 결성된 교파이다. 1877년 간토 지역에서 ‘개혁파’와 ‘장로교’라는 이름으로 두 교파가 병존해 있던 것을 하나로 통합하여 일본기독일치교회로 출범시킨 역사가 있다. 이후 1890년에는 그 교단이 일본기독교회라는 명칭으로 유지되었다. 그런데 193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전시체제 하에서 국가 정책상 “종교단체법”이 발효되자 프로테스탄트 제 교파는 일제히 1941년부터 일본기독교단 안에 통합되어야 했다. 그과정에서 일본의 교회들은 천황을 하나님보다 높게 인정한 우상숭배를 범하였고 이웃 형제 교회에도 신앙적인 부당한 침해를 가했다. 하지만 전후 일본기독교단 에서 탈퇴한 과거 장로교 및 개혁파에 속해 있던 일부 교회들은 일본그리스도 개혁파교회를 새롭게 출범시켰고 창립선언을 통해 “지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목사들이, 전시와 교회 합동 가운데에 구일본기독교회가 엄수하던 ‘성서의 규범성’, ‘구원의 은혜성’, ‘교회의 자율성’ 이라는 3원칙을 내걸고 반대하였고, 또한 국가신도 체제하에서의 신사참배의 강요에도 굴복하지 않았던 신앙적 투쟁은, 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회의 창립 및 그후의 발걸음에 중요한 기초가 된다” 라고 명시했다.
전후가 되어 1946년 나다교회 오카다 목사 등은 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회를 창립하여 신앙규준으로서 “웨스트민스터 신조”를 정하였고 교회정치 형태로서 장로주의를 채택하였다. 나다교회는 1908년 미국 남장로교회 폴턴 선교사에 의해서 개설된 강의소가 그 출발점이다. 그1년 전인 1907년에는 고베신학교를 개교하여 교장을 맡기도 했다. 1911년 그 강의소는 니노미야 전도소가 되었고 1921년에는 일본기독 니노미야 전도교회로 발전해 갔다. 1926년 현재의 나다구 우에노도리에 회당을 신축하여 일본기독 나다교회의 간판을 내걸고 전도를 하였다.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누가복음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