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이어 듣기
별도창
여정
서문탁
거리마다 불빛이 흐느끼듯 우는 밤
세월 흐른 지금도 사랑하고 있다니
내 나이가 몇인가 꽃이 되어진 세월
무던히도 참았던 외로움에 눈물이...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내 사랑이 식기 전에
별빛 속을 헤메던 하나였던 그림자
지금 어디 있는지 너무 보고 싶은데
사랑했어 사랑했어
우린 미치도록 사랑했었어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
단한번만 내게 돌아와줘
돌아와줘 슬픈 내 눈물이 마르기 전에
보고싶어 너무 보고 싶어
내 사랑이 다 식기 전에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해
가려거든 오지마.
너를 사랑하고도
전유나
너를 사랑하고도 늘 외로운 나는
가눌수 없는 슬픔에 목이 메이고
어두운 방 구석에 꼬마인형처럼
멍한 눈으로 창밖을 바라만 보네
너를 처음 보았던 그 느낌 그대로
내 가슴속에 머물길 원했었지만
서로 다른 사랑을 꿈꾸었었기에
난 너의마음 가까이 갈수 없었네
저산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쳐서 검게 멍들고
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을
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
이젠 더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젠 알아
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저산하늘 노을은 항상 나의 창에
붉은 입술을 부딪쳐서 검게 멍들고
멀어지는 그대와 나의 슬픈 사랑을
초라한 모습 감추며 돌아서는데
이젠 더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젠 알아
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이젠 더이상 슬픔은 없어
너의 마음을 이젠 알아
사랑했다는 그말 난 싫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보여줘
지금은 늦었어
이미영
이제 난 사랑이 얼마나 약하다는 걸
느낌으로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
난 사랑이 서로가 좋아한다면
전부라고 믿었지만 그게 아니야
한때 바람처럼 불어와
나를 사로잡아버린 열정이
어느날 자취없이 사라져 버리고
지금 소리없는 아픔에
내가 쓰러지는 모습 보여도
넌 너무 냉정하구나
이젠 알아 꿈결처럼 내 곁을 스쳐지나간
너의 사랑이었지만 너무 늦었어
정말 사랑이란 영원히 한결같을 수
없다는 걸 알았지만 너무 늦었어
첫사랑
장은숙
첫사랑을 당신은 잊었나요
마음만 설레이던 지난날 그 사랑을
첫사랑에 당신은 울었나요
가슴만 메여지던 지난날 그 사랑에
굳은 맹세 우리 꿈은 사라지고
아련한 추억에 조각들만 남았을 때
쓸쓸한 길에서 약속도 없이 우연히 마주서면
무슨 말을 하나요 세월이 흐른 뒤에
굳은 맹세 우리 꿈은 사라지고
아련한 추억에 조각들만 남았을 때
쓸쓸한 길에서 약속도 없이 우연히 마주서면
무슨 말을 하나요 세월이 흐른 뒤에
세월이 흐른 뒤에.
억새풀 사랑
최우리
비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인가요
세월에 길목에서 뒤돌아 보니
사랑의 멍에를 벗고 싶어
흔들리는 억새풀 사랑
아 ~ 한잔에 술잔을 가득 채워
너를 위해 마시고 싶다
세월의 주름인가요 시간이 흘러갔나요
오늘만은 그대 곁에 잠들고 싶은
우리들의 억새풀 사랑
아 ~ 한잔에 술잔을 가득 채워
너를 위해 마시고 싶다
세월의 주름인가요 시간이 흘러갔나요
오늘만은 그대 곁에 잠들고 싶은
우리들의 억새풀 사랑
오늘만은 그대 곁에 잠들고 싶은
우리들의 억새풀 사랑
바람 바람 바람
Mc The Max & 김범룡
문 밖에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데
내 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 멀리엔 기타소리 귓가에 들려 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휑하니 부네
내 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 못 이루고 어둠 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 울려 놓고 가는 바람
창가에 우두커니 앉아 어둔 창 밖 바라보면
힘없는 내 손 잡아주면 님은 곧 오실 것 같아
저 멀리엔 교회 종소리 귓가에 들려 오는데
언제 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휑하니 부네
비와 외로움
박강성
낯설은 이 비가 내 몸을 적시며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카페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 때
난 또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길가에 가로등 내 몸을 비추면
살며시 찾아드는 외로움
조용한 그 선술집에서 생각하는 그대 모습
그대가 내 곁에서 멀어져
바람 속에 묻힐 때
난 또 다시 길을 나서며 맞는
낯설은 비와 외로움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내 마음 쓰러져 길가에 쓸쓸함이 쌓이네
가을의 연인
채은옥
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밤 하늘 가득히 수 놓은 별은
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 오네
*나르는 기러기도 짝을 이루면
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밤 하늘 가득히 수 놓은 별은
사연되어 조용히 비쳐만 오네
*나르는 기러기도 짝을 이루면
구만리 멀다 않고 날아가는데
낙엽이 지기 전에 구월은 가고
시월이 가기 전에 그리운 사람*
그림자처럼
버블시스터즈
I got to dream dream to be with you
I got to love love to be with you
맘을 닫아 건 채로 또 눈물을 삼켜
내 아픔을 술한잔에 숨겨도
스물넷이란 숫자 그 안에 날 가두고
사랑 따윈 잊고 싶은데
그림자처럼 내 뒤를 밟아
숨쉴 수 없이 내 목을 조여와
그 웃음이 그 얼굴이
머리에 꽉 찬 그 기억이
나를 미치게해 이렇게
까만 밤 이미 사라진 사랑을 찾아 떠나
난 너에게 falling you 날 숨막히게
매일 밤 따르는 목소리를 들어
많은 사람들 모두 다 잊은 척 살고
다 똑같이 사랑 따윈 잊어가
계속 흘러내리는 널 향한 내 그리움
숨겨 너를 피해보는데
그림자처럼 내 뒤를 밟아
숨쉴 틈 없이 내 목을 조여 와
왜 이렇게 내 곁에서
맘이란 놈을 또 흔들어
나를 지치게 해 아프게
까만 밤 이미 사라진 사랑을 찾아 떠나
난 너에게 falling you 날 숨막히게
매일 밤 따르는 목소리를 들어
내 맘 다 털어 내려고 두 눈을 감아버리고
입술을 깨물어 봐도 이젠 소용없어
너를 밟아 내 안에 널 가둘래
까만 밤 이미 사라진 사랑을 찾아 떠나
난 너에게 falling you 날 숨막히게
매일 밤 따르는 목소리를 들어
I got to dream dream to be with you
I got to love love to be with you
I got to dream dream to be with you
곡예사 의 첫사랑
박강수
줄을 타면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났지
손 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공 굴리며 좋아했지 춤을 추면 신이 났지
흰 분칠에 빨간코로 사랑 노래 불렀었지
영원히 사랑 하자 맹서 했었지
죽어도 변치 말자 언약 했었지
울어봐도 소용 없고 후회 해도 소용없는
어릿 광대의 서글픈 사랑 후~
줄을 타며 행복 했지 춤을 추면 신이났지
손 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영원히 사랑하자 맹서 했었지
죽어도 변치말자 언약 했었지
울어봐도 소용없고 후회 해도
소용 없는 어릿 광대의 서글픈 사랑
줄을 타며 행복했지 춤을 추면 신이났지
손 풍금을 울리면서 사랑 노래 불렀었지
빈잔
남진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그대의 싸늘한 눈가에 고이는
이슬이 아름다워 하염없이 바라보네
내 마음도 따라우네 가여운 나의 여인이여
외로운 사람끼리 아 만나서 그렇게
또 정이 들고 어차피 인생은
빈 술잔 들고 취하는 것
그대여 나머지 설움은 나의 빈잔에 채워주
나의 빈잔에 채워주
이별노래
룔앤보이스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그대 떠나는 곳
내 먼저 떠나가서
그대 뒷모습에 깔리는
노을이 되리니
옷깃을 여미고 어둠 속에서
사람의 집들이 어두워지면
내 그대 위해 노래하는
별이 되리니
떠나는 그대
조금만 더 늦게 떠나준다면
그대 떠난 뒤에도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아직 늦지 않으리
쉰이 되면
최백호
늙은 아내나 안타깝게도
어른이 되어가는 아이들
별수없이 나이먹은 철없는
친구들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쉰이되면 쉰이 되어 버려도
나는 또 살고 있겠지
조금은 느긋해진 삶의 두려움으로
남아 있겠지 쉰이되면..
긴머리에 낡은 청바지
빨간 스포츠카를 탈꺼야
어느 누가 뭐라해도
내인생은 내것 이니까
쉰이 되면 쉰이 되어 버려도
나는 또 살아 갈꺼야
퇴색한 꿈들의 흔적이나 뒤적이며
울지않을꺼야 쉰이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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