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
요즘 TV프로그램에 김영철씨가 오랜 전통이 있는 동네들을 찾아 골목골목을 관찰하고 오랜 상인,지역민들과 대화를 하기도 하고 식사도 하고 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40대~50대 이후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서는 옛생각을 퍼 올리게하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가끔 이 프로그램을 보게되는데 옛 추억에 잠기는 잠깐의 웰빙, 릴랙스한 시간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한편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있자면 요즘을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마냥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일본 어느 동네 초등학교앞 작은 공원에서 벌어지는 재밋는 추억거리를 보았습니다.
나이드신 선생님들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옛 어린이들이 놀던 놀이문화와 그리고 옛 시대를 살아가던 체험의 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에날 엄마, 아빠가 물지게를 지고 다녔던 시절을 이해할 수있을 까요?
지게에 땔감을 지고 산비탈을 내려오던 옛 꼬마들의 생활을 이해할 수있을까 모르겠습니다.
특히 88올림픽 때도 보았던 그 넓은 운동장을 메운 관람객들을 굴렁쇠 하나로 침묵 시켰던 꼬마의 굴렁쇠
굴리던 소리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을 겁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개구리, 올챙이 잡고 산으로 들로 마구 뛰어다니며 자연속을 살아가는 정서적 생활을 좀 더 많이 익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