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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랑이 담기게 하소서.
찬송 : 325장(예수가 함께 계시니)
성경 : 막 12:28-34절
하나님은 누구신가?
여러 질문들에 대해 잘 대답하사 세상의 변론을 그치게 하시는 분
서기관과의 질문과 답을 하며 네가 하나님 나라에 멀지 않다 하신 분
첫 번째 계명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 말씀하신 분
목숨을 바쳐 사랑함으로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신 분
내가 받은 은혜와 감사 :
세상은 그저 변론으로 일관하지만 주님은 명쾌한 답으로 변론을 그치게 하실 뿐 아니라 실제로 내 삶의 불가능한 율법의 요구 즉 목숨 바쳐 사랑하는 이 계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신 그래서 나로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 받아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하신 그 은혜에 진실로 감사를 드린다. 변론이 아닌 구체적 사랑의 확증이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 :
1. 변론을 그치고 사랑을 실천하라. 모든 사역에 사랑이 담기게 하라.
적용 :
비. 비. 비
지하교회들은 습기가 많아 참 어려울 터인데 계속되는 비로 얼마나 힘겨울까? 주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한다. 오늘도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변론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한 서기관이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는 것이 훌륭함을 보고 질문을 한다. 28절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이 서기관 율법학자는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있다. 앞의 질문들과는 성격이 다른 것 같다. 여기서도 주님은 질문을 받아주신다. 어떤 질문에도 거침없이 진리를 풀어주시는 참 진리이신 주님을 찬양한다.
세상의 변론을 그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34절 마지막에 보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그렇다. 우리 주님은 늘 궁금하고 잘 알지 못하여 질문할 수밖에 없는 나에게 이렇게 친절하게 답하시며 결국은 질문을 그치고 찬송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의 핵심은 가장 큰 계명 일명 대 계명으로 알려진 본문이다. 주님은 이 율법학자의 질문을 통해 성경의 가장 큰 핵심을 밝혀주고 계신다. 사실 아둔한 나로서는 이것 저것 많은 진리들을 행한다고 하다가 진정한 진리를 놓칠 때 많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 이 율법학자도 비슷했으리라... 600가지가 넘는 율법을 하나 하나 다 지켜야 하지만 그 핵심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어했던 이 율법학자의 질문에 주님은 아주 명쾌하게 대답하신다. 29-31절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것보다 더 큰 계명은 없느니라’
그렇다. 성경의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나 순간 순간 이 핵심은 놓치고 율법의 계명들만을 따라가는 나를 발견할 때가 많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했다.
오늘도 나는 두 번의 세미나를 해야 한다. 또 목사로서 다양한 사역들과 만남을 가져야 한다. 이 모든 시간들이 하나의 어떤 계율을 행하는 시간이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시간이 되어야 함을 깨닫는다. 자칫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을 준수하는 시간이 아니라 진실로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시는 것 같다.
이 율법학자는 이렇게 명쾌하게 풀어주시는 주님의 대답에 그동안 자신의 고민이 풀어진 듯 32-33절에서 주님의 말씀에 절대 긍정으로 답변을 한다.
이에 대하여 주님은 34절에서 ‘네가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말씀하시며 그의 대답이 지혜로운 대답이었음을 확인시켜 주신다. 주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이 하나님 나라에서 멀지 않은 것임을 아울러 알게 된다.
오늘 본문을 통해 변론을 그치게 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이 세상은 그치지 않는 논쟁의 세상이다. 그 누구도 이 논쟁을 그치게 할 수 없다. 명명백백한 일도 절대 그치지 않는다. 인생의 악함이 분명 자신의 문제가 들어나도 또 다른 일을 들어서 변론을 가지고 찾아온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모든 변론을 그치게 하시는 분임을 알게 된다.
오늘도 내게 일어나는 많은 변론의 주제들이 있지만 주님앞에 말씀앞에서 이런 변론을 그치게 하실 주님을 찬양한다.
그리고 오늘 주님은 내게 삶의 기준을 정해주신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말과 혀로가 아니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라 하신다.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하신다. 특별히 목숨을 다해 사랑하라 하신다.
오늘 내게 주신 가정과 사역과 모든 만남속에 그 중심에 가장 큰 계명인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놓치지 말라고 하신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라 하신다. 늘 바쁘게 많은 일을 하지만 사랑이 없는 일이라면 그것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목숨을 바쳐 사랑하라.... 주님은 이 말씀을 실천하시기 위해 - 성경의 대 계명을 완성하시기 위해 목숨을 바쳐 죽으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해 주셨음을 깨닫는다. 이 사랑을 기억하며 나도 오늘 내 힘으로 할 수 없지만 주님이 성령안에서 주시는 힘으로 이 사랑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자.
실천사항 :
1. 오늘 진행되는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진정한 계명을 이루는 사역이 되도록 하자.
2. 세상의 변론을 그치게 하신 주님의 목숨을 바친 사랑을 기억하며 내 힘과 지혜의 공교한 말로가 아니라 이 십자가를 제대로 전하는 자가 되자.
율법의 저주를 그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자.
기도 :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를 사랑하시되 말과 혀로만 사랑치 않으시고 실제로 목숨을 버리시기까지 날 사랑하사 확증해 주신 그 사랑을 오늘 다시 기억합니다. 늘 말과 혀로 변론만 일삼는 저를 가르쳐 변론을 그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 힘입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그 놀라운 은혜를 무엇을 감사해야 좋을지요. 감사합니다. 주님.
오늘도 다양한 많은 사역과 만남들속에 오늘 주신 주님의 말씀처럼 말과 혀로만 하는 변론이 되는 사역이 아니라 진실로 변론을 그치게 하는 진정한 사랑을 하게 하소서. 그러나 고백합니다. 제 안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오늘도 사랑이신 하나님의 임재를 원합니다. 강력한 임재로 저를 기름부으사 오늘 저의 모든 삶과 사역의 자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되 목숨을 바치기까지 하신 주님의 그 모습으로 하게 하소서.
오늘도 주님의 큰 사랑이 필요로 하는 작은교회와 모든 후원자들을 축복합니다. 그치지 않는 변론의 세상에서 수많은 질문들이 쏟아지지만 답이 없는 그런 삶을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여, 돌아보시고 오늘 참된 진리이신 주님을 만남으로 변론은 그치게 하시고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고 이 사랑을 증거하는 삶 되게 하소서.
남궁상규 목사님, 김국진 목사님, 종식군, 여준군을 축복합니다. 주여, 주께서 채찍에 맞으시는 그 사랑으로 이루신 승리의 현장이 되게 하소서. 모든 신경과 세포와 근육과 모든 뼈와 관절과 골수에 이르기까지 주의 목숨바친 사랑의 능력이 흐르게 하소서. 김목사님을 축복합니다. 이 놀라운 사랑의 주님을 깊이 깊이 경험하게 하시고 이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깊음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