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11:10~21)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아론의 직계 후손인 대제사장의 계보와 해당자에 대해서
언급한다.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가문을 명시하고 지키려 했던 것은
그 가문의 흐름 속에 관여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개입하심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오늘에 적용하자면,
누군가 목회자의 길을 선택한다면
그가 거쳐야 할, 신학교, 그리고 소정의 총회 절차 등으로 거쳐야 한다.
그런데 이런 형식적 절차보다
그 절차 속에 담긴 하나님의 역사에 의미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 본다.
세상에서의 절차, 거기에 역사하신 하나님은 목회자를 희망한 자에게
하나님은 필요한 도전을 그 과정 중에 주셨을 것이다.
그 도전을 순전히 받아들여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을 품고 목회에 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안타깝게도 왜곡된 상태에서 겉모양만 목회자가 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순기능과 역기능이 혼돈하는 상태, 그 상태에서
하나님은 또 거기에 합당한 일을 하실 것이다.
그리고 목회자의 길을 받아들인 양태에 따라
그들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이렇게 인생은 역동적이다.
아무튼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가문을 강조한 것을 두고
일종의 그런 규율을 그저 규율로만 인식하는 것보다는
그 안에 담긴 실제적인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규율로만 인식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사람을 강제하거나 통제하고,
거기에는 사랑과 이해가 결핍되기 쉽다.
그 절차와 가문을 존중한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헤아리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튼
오늘 본문의 내용을 오늘에 적용하면
레위인의 가문을 철저히 준수하게 함으로써
가문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뜻이
해당자에게 도전을 주게 되었으므로
지금 목회자가 되려 하면서도
소정의 절차를 준수하지 않거나
목회자가 위해 필요한 경력을 속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격이 없다고 여겨진다.
또한 형식적 절차를 준수하였지만
마음의 동기가 온전하지 못한 이들은
(그것이 명백히 판단되는 경우에 한하여, 조심스럽게)
이 또한 자격에서 미달된다고 생각된다.
<오늘의 명언>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자기중심적 성향으로부터 끌어내
헌신과 사랑을 행하게 한다. -헨리 블랙커비-
“하나님! 비로소 청명한 가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 저는 많은 일의 양과 부담으로부터 벗어났음에도
여전히 일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금은 평화를 잃을 때가 있습니다.
이런 마음의 거역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할 만큼 한다. 그리고 쉰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말씀을
지키게 해 주십시오.
유월절의 피가 거센 죄와 악의 권세를 이기게 한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부여 잡음으로
세상의 엄청난 도전들 앞에서 좌절하거나 무릎 꿇지 않게 해 주십시오.
양정환, 주님의 사랑하는 아들이 모쪼록
지금의 힘든 시기를 견뎌 나가게 해 주십시오.
무엇보다 마음에 세상이 모르는 엄청난 평강으로 채워주십시오.
치유의 과정에 성과 있게 해 주셔서
지금 통증으로 가장 힘들어하는데,
그 통증에 현격히 줄어들게 해 주소서.
양소영, 갑상선과 복통, 간질환 등으로 힘들어 합니다.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자녀들이 험난한 세상의 도전과 마주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가장 신뢰하여 승리의 삶을 살게 해 주십시오.
오늘 오후 1시에 강창범 집사님의 눈 수술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일체의 일정에 동행하여 주셔서
시작부터 끝까지 가장 좋은 상태와 환경을 조성하여 주시옵소서.
수술이 잘 되어 조속히 회복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이번 일이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을 더욱 느끼는 시간이
되게 해 주십시오.
이번 주 단국대 학생들에 대한 강의도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편안한 마음으로 진실되게 하게 해 주십시오.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