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은 스타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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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점프턴이 많이 부족한 나는 항상 모글에서 내가 뭘하는지 모르면서 걍 타기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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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땐 잼있고 어떨땐 재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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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타던 라인은 거의 골이 없는 형태의 작은 모글... 그옆에 무지큰 모글을 휭휭 날라다니는 모글 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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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부러운 마음에 나도 열심히 타면 저렇게 탈날이 오겠지 하며 마음을 먹지만 여러 이유로 스타힐을 자주 못갔다. 오픈한후 스킹 횟수가 10회뿐이 안된다. 그런데 오늘도 못간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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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님께서 말씀하신다. 무릎을 아껴라! 오늘같은 강설에선 와이드로 자세를......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지만(아직 와이드도 잘 못하기에) 모두들 와이드로 내려간다. 나도 그중 젤 골이 작아보이는 곳에서 모글을 탄다. 와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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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 슬롶을 내려오는 중간쯤에서 들려온다.. 리프트에서 날 응원하는소리.. 앙위 화이팅.. 기분좋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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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생각을 못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내가 태어나서 가장 골이깊은?모글을 완주했다. (제 경험상 깊은골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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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글팀을 열심히 따라다니고 싶지만 아직은 스피드 부족으로 자꾸 차이가 난다. 내가 내려가면 리프트를 타고 계시고 내가 리프트를 타면 모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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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모글 상단에서 팀을 만났다.. 지혜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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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을 해준다 리프트에서 보니 와이드로 빙글빙글 잘 내려오더라고.. 대장님도 칭찬해 주신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에어님도 한말씀 해주신다. 지금 잘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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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잘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칭찬을 들으니 넘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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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새 모글이 생긴다. 초보에겐 너무도 좋은 기회다.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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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며칠 못봤는데 혹시 많이 느셨을꺼 같은데....이따뵈요^^
진짜..부상이후 대단히많이 늘었다더군요..제가보기두 그렇구. 역쉬~
진짜 많이 느셨나봐요.. 전 와이드가 뭔지도 모르는데..--;
상체의 안정성이 중요하다...평사면이던 모글이던....
오늘부터 매일 타거라...그럼 좋은소식 있을것이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