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10.수 새벽예배 설교
*본문; 대하 7:19~22
*제목; 오직 주의 은혜로 된 것이라!
“19 그러나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례와 명령을 버리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들을 경배하면
20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서 그 뿌리를 뽑아내고 내 이름을 위하여 거룩하게 한 이 성전을 내 앞에서 버려 모든 민족 중에 속담거리와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리니
21 이 성전이 비록 높을지라도 그리로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22 대답하기를 그들이 자기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자기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붙잡혀서 그것들을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다 하리라 하셨더라” (대하 6:18~21)
솔로몬과 이스라엘은 그들이 건축한 성전을 하나님이 열납하시고, 임재하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득 채우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감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눈과 귀와 마음이 언제나 이 성전을 향하겠다는 약속까지 얻었습니다. 늘 백성들의 기도에 응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보다 더 큰 은혜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는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인도하시고 복을 베푸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언제나 형통한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세상에 살면서 환란과 어려움을 당할 수는 있지만, 하늘의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할 때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우리를 도우시기 때문입니다.
이를 “은혜”라고 부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은혜가 있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의 형통의 이유인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매우 안타까운 하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우상숭배에 빠지면, 그 은혜를 거두어 가시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결국 이 경고를 잊어버리고 “율례와 명령”을 거역하고 세상의 유혹에 빠져 “우상숭배”하는 자들이 되어 버렸습니다.
당연히 그들이 받고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를 다 놓치게 됩니다. 그들은 모든 영화를 누리면서 그것들이 자신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착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배신하고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들은 오직 주의 은혜로 되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늘 감사하고 순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를 다시 심령 가운데 깊이 기억하고 새기는,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를 놓치지 않고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나의 나된 것을 오로지 주의 은혜입니다. 나의 공로로 되어진 것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평안해지면 이를 잊어버리고, 나태하고 교만하여 주의 말씀을 알면서도 어기고, 우상숭배(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이 내 삶을 결정하는 것)에 빠져 버립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은혜를 거두어 가신다고 하십니다. 다시 그 은혜에 대한 감사와 순종을 회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