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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 & 화이트 앤틱으로 연출하는 가을 인테리어 |
가을을 맞이하여 인테리어를 바꿀 계획이라면 이 컬럼을 주목하자. 요즈음 잘 나가는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2인에게 올 가을 어떤 인테리어를 하면 좋을 지를 물어보았다.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권순복과 이현민의 인테리어 제안. Part 1. 가구 하나로 오리엔탈 스타일 연출하기 이번 가을 유행 컬러는 레드와 카키, 그리고 브라운. 인테리어에서 역시 패브릭 컬러는 작년과 비슷하다. 이러한 컬러는 짙은 브라운의 가구와 잘 어울리는데, 앤티크 가구가 바로 그것. 코디네이터 권순복씨가 제안하는 가구 하나로 힘주는 오리엔탈 인테리어. styling 1.조각이 독특한 상자로 힘주기 동양적 느낌이 묻어나는 커다란 수납 상자를 침대 발치에 놓아 색다른 느낌을 준다. 가구 자체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주는 동시에 수납을 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침대에는 레드계열이나 베이지 계열의 패브릭을 사용하면 잘 어울린다. 상자 동남아 제품. 가격미정. 베드 스프레드 45만원, 현. 권순복의 오리엔탈 스타일 제안 “인테리어의 스타일은 패션과는 달리 큰 변화나 유행이 없죠. 계절에 따라 패브릭의 컬러와 패턴의 변화가 가장 크죠. 가구에 있어서 화이트 컬러는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이지만 가끔 지겨워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가을 오리엔탈 스타일로 연출할 것을 권하고 싶네요. 화려한 앤티크 가구가 아닌 소박한 느낌의 동양 앤티크 가구들과 소품으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거죠.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가구가 화이트 컬러가 아니라면 독특한 가구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styling 2. 인사동에서 찾아낸 고가구의 변신 20~30년 전 인사동에서 찾아낸 고가구. 과거에 돈궤로 쓰이던 것으로 장식용장으로 쓰거나 거실의 탁자로 활용한다. 이러한 고가구는 짙은 컬러의 가구와 함께 매치하면 잘 어울린다. 지나치게 어둡다고 생각이 들면 스프레드를 깔아주면 된다. Another Item 공단 느낌의 실내 슬리퍼 광택이 있는 공단 소재의 실내용 슬리퍼는 오리엔탈 느낌의 가구와 잘 어울리는 소품. 16만원, 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오리엔탈 소품 인사동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동양 느낌의 소품들. 가구 위나 선반에 얹혀 놓으면 예쁘다. styling 3. 짙은 밤색이 매력적인 앤티크 장롱 오래된 느낌이 묻어나는 앤티크 장롱은 그 하나만으로도 방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어 준다. 커다란 가구를 바꿀 때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바꾸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가격미정, 현. Another Item 소품으로 훌륭한 암 체어 나무를 조각하여 만든 동남아산 암 체어. 벽면 한켠에 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80만원선, 현. 장식용 앤티크 장 전면의 조각이 예쁜 영국산 앤티크 장. 높이가 높지 않아 위에 소품을 올려 놓을 수 있다. 가격미정, 현. 장소 / 현(031-711-8541) 코디네이터 / 권순복 진행 / 이성진 기자 사진 / 지호영 Part 2. 화이트 앤틱 스타일 연출하기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게드는 시기가 바로 간절기. 이번 가을, 당신의 집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바꾸어줄 코디네이터 이현민의 화이트 앤틱 스타일 엿보기. 이현민의 화이트 앤틱 따라잡기 “화이트 앤틱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마감재와도 잘 어울린다는 것입니다. 또한 싫증난 가구를 간단한 손질만 거치면 화이트 앤틱 스타일로 바꿀 수 있어 큰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고 리폼 개념이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좋아요. 화이트 앤틱과 잘 어울리는 컬러로는 톤 다운된 베이지나 화이트, 그리고 그레이 컬러가 있는 화이트 컬러를 매치하면 화사한 분위기를, 그레이 컬러를 매치하면 고급스럽고 세련되어 보이죠. 크리스털로 장식된 조명 등 앤틱 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품과 같이 매치하면 화이트 앤틱 분위기를 더욱 감각적으로 살릴 수 있어요.” styling 1. 화이트 앤틱 소파로 거실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살렸다! 거실을 가장 효과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소퍼. 낡은 천 소퍼를 아이보리빛 화이트 컬러의 패브릭으로 바꾸어 준 후 등받이 부분의 나무소재 테두리를 화이트 컬러의 아크릴 물감이나 페인트로 덧칠을 해 준다. 칠이 충분히 마르면 굵은 사포를 사용해 표면을 문질러 원래 나무의 밑색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한다. 소파 뒷벽에 건 오래된 흑백사진으로 꾸민 액자와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낡은 싸이드 테이블 등 앤틱한 소품과 함께 연출하면 고급스러운 화이트 앤틱 스타일의 거실 풍경이 완성. styling 2. 침대 헤드의 변신으로 침실 전체의 분위기를 바꿨다! 침실의 분위기를 화이트 앤틱으로 연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바로 침대 헤드를 바꾸는 것. 침대 헤드도 소퍼와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로 컬러링을 해주고 칠이 마르고 나면 굵은 사포를 이용해 표면을 문질러 주는 것. 좀더 적극적으로 낡은 듯한 느낌을 주려면 칼 등 날카로운 것을 사용해 모서리 부분을 긁어내거나 살짝 흠집을 내줘도좋다. 여기에 화이트 컬러를 맞춘 패브릭으로 마무리를 해 주면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를 내는 화이트 앤틱 스타일의 침실이 연출된다. styling 3. 낡은 전신거울이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화이트 앤틱 소가구로 탈바꿈한다! 촌스럽고 오래된 전신 벽걸이 거울을 화이트 앤틱 인테리어 분위기의 소가구로 연출하는 방법. 낡은 전신 거울에 흰색 아크릴 물감을 칠하고 사포를 문질러 원래의 가구색이 살짝 보이게 한다. 컬러링이 완성되면 거울의 뒷면에 원목 소재의 막대기로 튼튼한 받침대를 만들어 단단히 고정시킨 뒤 벽걸이 거울을 스탠드형 거울로 만들면 된다. 이렇게 만든 스탠드형 거울을 테이블과 함께 놓고 화장대로 사용하거나 드레스 룸이나 현관 한 쪽에 놓아두면 집안 분위기가 훨씬 멋스러워진다. styling 4. 화이트 앤틱과 잘 어울리는 오래된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 화이트 앤틱 스타일로 분위기를 바꿨다면 이제는 소품을 곁들일 차례. 낡은 듯한 조명, 오래되어서 색이 자연스럽게 변한 고서 등 가을의 화이트 앤틱과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안 곳곳에 포인트를 주면 집안이 훨씬 세련되어 진다. 황학동 벼룩시장에 가면 화이트 앤틱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협찬 / 대동벽지 코디네이터 / 이현민, 라용현(www.sugarhome.co.kr) 진행 / 김은진 기자 사진 / 송미성 |
첫댓글 엔틱가구 정말 좋아하는데..넘 비싸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