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의 밤..양 모임 후기

[세수대야]

드디어 소주 2병을 돌파하다
죽는줄 알았다. 그러나 해냈다
갔노라 마셨노라 건재했노라

영등포 나이트에 진출
오랫만에 부르스 아줌마들의 헛헛함을 달래주려
동글 귀염성 있는 귀에 긴 사랑의 연가를 무차별 쑤셔넣다
러시아 무희들의 덜렁임, 차라리 수박밭이어라

스트립쇼 무대,
금빛 허리띠, 거무퉤퉤한 피부
비단을 휘감는 듯한 현란한 몸동작의 아가씨가
왠지 외로워 보여 파트너 해 주려 올라갔다가
웨이터에게 혼나고 내려오다

암양들의 정체, 완전 파악하다

쭈삣쭈삣 속에 정열.....왕내숭파
오로지 밝음과 환함......생글파
언제나 행인1 그리고2....지나가다파(약칭,지나파)
맘이 좋아 퍼 줌의 여왕......주리파
세수대야의 펜클럽, 잘 생긴 숫양이....제니? 파
정체불명의 미증유의 미녀 아모르님만....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