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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원횡성FA 운영지원팀 입니다.
원글에 하기와 같은 댓글을 보고 몇자 적습니다.
댓글 쓰신분의 글에 반박을 위해 쓰는 글은 아니며, 사실을 밝히고자 함이니 댓글쓰신분은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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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7 도통 이해가 안가네.
맨날 싸우려고만 하지 타협을 안하는 자세부터 고치면 어떨런지요.
강원축구협회가 문제인 사고 단체라면
전국 축구협회는 없어져야 합니다.
자기네들 말만 무조건 맞구 협회는 아주 나쁜 단체이구
또한 지금 바로 앞으로 보고 움직이는
운영팀이 더 이상하구만 혹 올해 돈을 벌어야 하는데
애들이 딴데로 가서 돈을 못 벌까봐
이러시는거 아닌가요??
내년을 차라리 준비하세요.
창단을 할때 지금 당장 출전해야 하는 선수들은
모집 안하는게 맞는 방법입니다.
그선수들을 모집하고 그 선수들을 파는 모습이네요.
22:14 지난번 올린글을 보았어요.
그래도 축구협회도 가보았어요.
하지만 저가 보기에는 지금 경기에 참가해야 하는 선수를 볼모로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이기근이라는 지도자가 잘못되어 창단한팀 아닌가요?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여 만드는게 더 이상하더군요.
이기근이라는 지도자랑 틀린게 없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팀을 창단 할것이면 올해가 아닌 내년 그리구 그 이후를 생각하구 준비 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원축협이 문제가 아니라 운영팀이 먼저 문제인거 같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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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몇가지 사실을 전제하여 드립니다.
1. 저희 강원횡성FA는 지난 2013년 1월 16일 부로 강원축구협회로 부터 2013년 초중고 주말리그 참가 불가로 최종결정이 되었습니다.
2. 저희 강원횡성FA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 모집을 공고하고, 인위적으로 타팀의 선수 스카우트를 한 사실이 없습니다.
3. 강원횡성FA 운영지원팀인 저도 갑천중3, 갑천초6 두 자식이 축구하는 학부모입니다. 물론 지금은 일반학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먼저 저희 팀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위의 댓글을 쓰신분의 말씀처럼 저희 팀은 이기근이라는 지도자가 팀에서 쫓아 내서 만들어 진 팀은 맞으나,
기다렸다는 듯이 움직어 만든 팀은 아닙니다.
작년 9월 주말경기도 끝날 즈음 이기근 감독과 그의 아내되시는 분이 중학교 감독인 정원진 감독을 해임시켰습니다.
감독의 해임은 총감독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업무행위 입니다. 부하 직원을 해임하는 것은 하등의 문제가 될 게 없으나,
시점과 주변상황이 맞지는 않았었습니다.
그 당시는 주말경기도 거의 마무리 되는 시점으로 다른 고등학교 팀도 거의 팀 구성을 마무리 되었던 시점이었으며,
당시 중학교 감독이었던 정원진 감독이 디디 감독을 영입하면서 중,고 일원화 지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정원진 감독이 고등부
감독을 맡으면서 신체조건,축구수준 등등을 고려하여 중고등부를 일원화 된 선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합의되어
중3 선수들 거의 갑천고로 진학하는 것으로 면담을 완료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부모님들과 약속해 놓고 해임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의에서 이기근 총감독께서 말씀하시데요. 나를 믿고 있을 사람은 남고,아닌 사람은 팀 찾아 떠나가라고...
그 회의가 금요일 이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이기근총감도그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얘를 숙소에서 오늘 당장 빼라고...
제가 갑천초중등학부모 대표 였습니다.
그날 화요일 초중등학부모 대표(중3,초6), 부대표(중2), 그리고 한 부모(중3,초6)이 숙소에서 쫓겨 났습니다.
총무(중1)의 아들은 그날 전학을 했습니다.
제가 숙소가서 총무 아들 전학가는거 인사하고 쫓겨나는 아이 다섯명을 차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쫓겨나는 다섯명의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전학갈래? 아이들이 싫다고 하더군요.
함께 운동한 친구들도 여기 있고, 여기서 학교를 다니고 싶다고 하더군요.
저도 전학을 가더라도 왜 아이들이 쫓겨서 전학을 가야하는지?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팀 다 셋업되어있는데 어느팀으로 가야할지?
그것에 우선해서 아이들도 명예라는 것이 있는데..
다행히 쫓겨난 아버님 모두 갑천중,갑천초에서 다니는데 모두 동의를 하셨습니다.
아이들은 갑천중 축구부가 아니고 지금은 일반학생으로 갑천중을 다니고 있습니다.
해임된 정원진 감독도 이 아이들을 맡아서 지도하는것을 승락 했습니다.
그래서 강원횡성FA는 만들어 졌고, 횡성읍의 유소년과 함께 클럽축구를 만들어 주말리그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왜 주말리그에 왜 그리 힘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런 보잘것 없는 팀에 갑천에 있던 중1 2명, 고1 1명이 스승이라고 저희 팀으로 와 줬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결정반 아이들 의견 반이었겠지요.
댓글쓰신분의 이야기처럼 팀을 운영하려면 자금운영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건 우리에게 먼 미래에 생각할 문제입니다. 우리팀을 선택해주고 믿어준 아이들의 명예가 더 중요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올라가는 한명의 선수! 그를 우리는 지켜줘야했습니다.
그에게는 주말경기가 꼭 올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한명이지만 그 친구의 믿음에 대한 어른들의 역할, 그리고 그 친구의 명예 꼭 지켜줘야 했고, 그것이 우리 팀의 어른들이 해야할 일이었습니다..
그것! 아이들의 명예! 우리가 그토록 2012년 11월 9일 마감인 주말리그 등록을 2013년 1월 16일까지 포기하지 않고 등록을 위해
강릉을 수십번, 서울을 수십번 오가면서 최선을 다한 이유입니다.
그외의 선수는 정원진감독,김성현코치,이승열코치를 지인의 추천으로 온 저학년 선수와 횡성에 있는 비등록선수들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 보다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주말리그 등록이 안되었다라고 말할때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록도 안되었는데 왜 강원도축구협회 전무이사와 회장에게 부탁의 글을 쓴 이유입니다.
독재 정권시절 "똥개는 짖어도 철마는 달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맨 먼저 저희는 똥개는 되기 싫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말 많이 하시죠.
축구지도자가 어떻고, 협회가 어떻고. 그것도 공허한 메아리로..
축구시키는 부모는 자기 아들만 문제가 없으면, 자기 아들 소속한 팀만 문제가 없으면
아무런 문제도 아닙니다. 저 역시도 그랬을 겁니다.
그러나 경험해 보니,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지금 이글을 보는 부모님 아들도 이런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 경험에서 비롯된 작은 시작을 우리 팀 부모님,지도자들이 함께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 둘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고 소신있는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는 부모님과 지도자들도 많이 늘겠지요.
그 이유 입니다.
저희팀은 주말리그 등록은 불가 결정으로 내년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축구협회 권은동 회장님께 쓴 글에도 그렇게 썼습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위해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앞으로는 좋은 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부디 축구하는 선수나, 지도자나, 부모님이나 모두가 행복한 축구세상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강원도축구협회에 회원가입해서 실명으로 한분의 학부모님이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소신있게 밝히는 실행을 기대해 봅니다.
대한민국의 축구환경 변화를 위해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힘내세요...정원진감독 좋은 지도자라고 알 고 있습니다...내년 리그에서 실력으로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힘내세요
힘내세요....꼭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비온뒤 땅이 더 단단해진다잖아요.
정원진,인천 K중학교 해체감독.좋은 지도자 아니여
짧게 쓰지 말고 댓글 쓰신 님이 알고있는 사실 있는 그대로 더 길게 써주세요..
막연하게 좋은 지도자 아니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좀더 구체적으로 어떤면이 나쁜 지도자다라고 밝혀주세요..
지도 철학이 잘못 되었다던지..실력이 부족하다던지..모 이런거요.. 더도 덜도 말고 댓글 쓰신님이 알고 있는
만큼만 글로 밝혀주시길 기대합니다.
씨부럴 쌔끼네 ~~~~
자녀가 보고 있을진데. 욕을 하시면. 냉가슴님. 이런분은 강퇴 시켜주시죠. 카페 물 흐립니다.
정원진감독님이 K중학교를 해체시킨게아니고 학교에서 해체한겁니다.K중학교 역사와전통이있는학교입니다.감독이어찌 학교축구부를해체시킵니까?알고나얘기하세요
이런 이야기들은 당사자들이 마무리를 짓는것이 좋습니다.. 공론화 시키는것도 좋지만 아픈 마음을 품고 있는 이도 있고요 ~~ 모르시는분들은 축구판을 나쁘게 볼 수도 있습니다... 정원진 감독이나 이기근 감독이나 누구를 나쁘다고 할 수 없으니 각자가 알아서 진실되게하면 인정하게 될 것 이고 용서 할 사람들은 용서를 할 것 입니다...
강원도 횡성일은 전국에 퍼져 있고요 축구인들이 두 지도자들을 욕 합니다... 이 선에서 끝 내시고 열심을 다해 노력 하시다 보면 좋은 해결책이 나오리라 생각 되네요...
같은길을 걷는 부모로서 넘 가슴아픕니다~고2올라가는 아이는 어떻게되는지?주말리그뛰지못하면 대학못가는걸로아는데...넘 안타깝네요..아이들이 다치거나 상처받지 않았음 좋겠어요~~~^^
정원진 감독 어디에 가도1년 못넘기는군 왜?
니보단낫다 이 돈에먼 새꺄
어른들이 머하냐 빙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