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한국의 탄생화와 부부 사랑 / 사랑의 열매 - 죽절초
♧ 12월 3일. 오늘의 역사와 기념일.
* 세계 장애인의 날
* 1921년 - 한글 학회 창립
♧ 12월 3일. 한국의 탄생화
* 세계 장애인의 날, 사랑의 열매의 꽃말을 가진 죽절초 : 홀아비꽃대과 죽절초속 1종
* 대표탄생화 : 죽절초
※ 12월 3일 세계의 탄생화
라벤더 (Lavendar) → 7월 5일 한국의 탄생화
오늘의 한국의 탄생화는 [홀아비꽃대과 죽절초속]의 상록떨기나무인 [죽절초]입니다. 대표적인 난대림의 나무로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돈네코계곡에서 자생하는 희귀종으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나무입니다. 그러나 마주나기를 한 푸른 잎에 살포시 올려 놓은 듯한 빨간 열매의 모양이 아주 예뻐서 고급 실내식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죽절초(竹節草)라는 이름은 줄기가 대나무 마디를 닮아 붙여졌답니다. 키가 작은 떨기나무라 풀 초(草)를 쓰지만 풀이 아닌 어엿한 나무입니다.
흰꽃은 6-7월에 가지끝에 이삭 모양으로 피는데 그리 인상적이지는 않습니다. 꽃이 지고나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히는 데 10월, 11월에 붉게 익기 시작하여 겨우 내내 푸른 잎과 어울려 달려 있습니다.
대표 꽃말은 [사랑의 열매]입니다. 그러고보니 사랑의 열매 모금 재단의 심볼인 열매 빨간 세 개를 형상화한 모양과 아주 흡사합니다. 그래서 오늘 세계 장애인의 날 한국의 탄생화를 죽절초로 정했습니다.
세계 장애인의 날은 1982년 12월 3일 제37회 유엔 총회에서 〈장애인에 관한 세계 행동 계획〉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오늘로 결정되었습니다.
사랑의 열매의 열매 셋의 의미는 [나, 가족, 이웃]을 뜻하는 데, [나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의 정신을 표현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랑의 열매는 백당나무의 열매를 형상화 한 것이랍니다.
사랑의 열매 뱃지를 달고 다니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는데요, 그 분들에게 아는 척 좀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이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려우신 분들이 지내기 가장 힘든 계절이죠. 요즘 모금을 하는 사회복지단체들이 간혹 말썽을 부리곤 합니다. 꼭 사랑의 열매 재단이나 모금 운동을 하는 단체를 통해서가 아니더라도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올 해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12월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의 추위가 심해도 사랑이 있으면 견딜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 장애인의 날, 사랑의 열매를 통해 좀 더 사랑하고 좀 더 행복한 한 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ME부부 꽃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