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우선 가장 큰 건 포장에 구멍이 나 있었고, 물건이 파손되어서 왔구요.
서비스센터에 물어보니
고치는 데 63500원이 든답니다...
그리고 물건을 집까지 제대로 배달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배달해 주다 말고 바쁘다면서 길에다 물건을 버려두고 가버렸습니다.
거기다가, 물건에는 운송증도 안 붙어 있었습니다.
보통 택배엔 보낸 사람, 받는 사람 주소.. 택배회사와 택배회사의 전화번호를 알 수 있게 하는 운송증이 붙어있게 마련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흰 종이에 제 주소만 떡~!하니 프린트되어 써 있고.
보낸 사람의 주소조차도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택배 이용자의 모든 알 권리를 택배회사 맘대로 박탈한겁니다.
그래서 아저씨께 뛰어가서 운송증을 달라고 했더니만.
물건 받았으면됐지......라고 하며
그건 3년 이내에 문제가 발생할 걸 대비해서 자신들이 갖고 있어야 한다고
문방구에서 파는 그런 영수증만 하나 끊어주고 가더군요.
제가 건영택배측에 요구하고 싶은 건 3가지입니다.
1. 파손된 물건에 대한 변상
2. 잘못된 서비스에대한 사과와 배송료 환급
3. 앞으로 건영택배의 모든 화물에대해 다른 택배들과 같이 운송증을 부착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존중할 것.
그런데. 이쪽 건영지점측에선 보내는 분께서 물건이 티비라고 말하지 않아
물건을 잡화라고 쓰고, 그래서 물건이 함부로 다뤄진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보내는 분께 물어보니. 물건이 뭐냐고 묻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택배에대한 보상규정을 보면
파손시 '운임환급과 파손에대한 배상'이던데
어떤 파손경우라도 다 배상을 받을 수 있는겁니까?
아직 상황이 완전히 정리 되지 않아서 .
조금 변수가 있긴 하지만, 이건 건영택배의 택배서비스에도 문제가 있는거기때문에.
건영택배 자체에 의견을 개진하고 안된단면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이라도 해서
건영택배의 잘못된 서비스를 바꾸고 싶습니다.
오프라인 소비자 보호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내용증명을 보내보라는데,
내용증명을 어떻게 쓰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용증명을 쓰는 종이가 따로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