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052770)
중국 오디션에 삼성전자 휴대폰 광고 개시, 긍정적
■ 삼성전자와 중국 오디션 게임내 광고를 포함한 마케팅 제휴 발표
전일 예당온라인은 중국에서 삼성전자와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발표하였다. 중국에서 1억1천만명의 회원과 80만명의 동시접속자를 보유한 오디션에서 삼성전자의 특화된 애니콜 모델을 프로모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앞서 넥슨과 진행한 공동 마케팅 결과 카트라이더 특화 모델(M618) 30만대 판매를 경험한 삼성전자로서는 여성 사용자층이 60%에 달하고 음악과 패션에 관련된 오디션의 게임 특성을 고려해 계약한 것으로 평가한다.
제휴 형태는 중국내 오디션 게임 내에 삼성전자 전용 서버와 전용 스테이지를 제공하며 삼성전자는 오디션폰을 판매하는 한편, 전용 서버 내에서 다양한 형태의 삼성전자 광고를 진행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사측은 오디션폰이 200만대 이상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 신규 수익모델 발굴로서 긍정적으로 평가
우리는 이번 제휴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기존의 아이템판매 수익모델 이외에 게임내 광고를 포함한 B2B 형태의 새로운 수익모델을 확보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예당온라인으로서는 2007년 데미소다-베이직하우스 등과의 국내 온오프라인 제휴를 통해 14억원 규모의 매출을 일으킨 바 있는 만큼 금년에는 이번 계약으로 3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원을 확보했다고 추정한다. 매출 규모로서는 미미하지만,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되지 않는 만큼 이익 기여가 높을 것으로 판단하며 이번 오디션폰의 성과가 기대 이상일 경우 중국 이외의 다양한 수출지역으로의 성과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
기존의 TP 19,5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