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드디어 휴가를 갑니다....
많이 늦은 휴가이네요........
짐을 내리고 올리기 힘들어서 이번에는
대차도 하나 준비했습니다....
그래도 2번을 왔다갔다했네요....
있으니 참 편하기는합니다...ㅎㅎㅎㅎㅎㅎ
출발하기전 기다리는중입니다..저는 열심히 테트리스중입니다......
드디어 부산에서 3시간 가까이를 달려서 장수 방화동에 도착했습니다...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몇 팀없네요....
조용하니 좋습니다........
이제 5학년인 큰아들이 그래도 한수 거듭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일단 사이트를 설치하고 배가고파서 점심부터 해결합니다...점심메뉴는 오리 떡볶이 입니다......
점심후 잠시 해먹에 앉아서 휴식도 취해보고
저녁에 불놀이 할려고 열심히 장작을 팹니다.....
마님은 돌쇠보고 힘 좀 쓰겠다고합니다...
산속이라서 그런지 물놀이하기에는 약간 쌀쌀합니다.....
하지만 애들의 마음은 이미 물속에 있는지라..빨리가자고 보챕니다.......
그래 놀자................ㅋㅋㅋㅋㅋㅋ
사림이 없어서 거의 전용 수영장입니다.....
이제 해가지니 도 저녁을 먹어야겠죠???
오늘 저녁 메뉴는 목살 숯불구이입니다.......
역시 숯불에는 삼겹살보다는 목살입니다.....
흐미..목살은 또 왜이리 비싼지......
저는 애들 먹을때까지 열심히 굽기만합니다......
타지않게 노릇노릇 잘구워야지......
저녁을 먹고 이제 낮에 패 놓은장작으로 불놀이를 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캠핑의 꽃은 불놀이....
불놀이 없는 캠핑은 안코없는 찐빵이죠.....
대도록 짐을 줄이려고 이번에는 큰 화로대는 두고 바비큐 그릴이랑
7번국도님표 미니 화로대로 놀아볼려고 합니다.......
밤날씨가 많이 쌀쌀하네요.....
꽃을보고 벌레들이 찾아오네요...
무슨 벌레인지 이름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색상이 참 예쁩니다......
잠시 낮잠도 즐기고......
애들이 놀자고 깨우네요......
같이 해먹도 타고.......
나무사이로 맑은 하늘도 올려다봅니다........
그러다 큰애가 해먹을 타다가 해먹 줄이 끊어졌습니다....
울고불고 난리가났네요....
머리에는 이따마한 혹이나고 어지럽다그러고......
다행이 뒤통수가 아니고 옆머리라서 다행입니다.......
혹시 올릴까싶어서 조마조마합니다...... 올리면 즉시 병원으로 가봐야할것 같아서요.....
해먹줄이 보니 나일론으로 되어져있습니다....대게 약하네요....
즉시 타프용 스트링줄을 2줄로 만들어서 교환했습니다....
해먹은 참 편하고 좋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단 무조건 로프는 바꾸셔야할것 같네요....
큰애는 어지럽다고 쉰다고하고
작은애랑 가까운곳으로 산책을 갑니다......
운동화를 않신고 아쿠아 슈즈를 신었더니 발바닥이 아프다고
결국 업고내려옵니다.......
방갈로앞에서 제 애마도 한장 찍어줍니다......
산보도갔다오니 슬슬 배가 고프네요...
저는또 오늘저녁에 먹을 바비큐를 준비합니다.....
한시간정도 후에 떼깔 좋네요....
올리브유로 바스팅을 준비합니다....
닭봉이 좀 많아서 나누어서 할까하다가 그냥 닥치는데로 넣었습니다...
중간에 한번씩 뒤집어주고 바스팅 해줍니다......
브리켓 20개를 넣었는데 온도는 조금 과한것 같네요....
훈연은 사과나무로
두번해주었습니다......
심부온도 83-85도 정도 나오네요.....
아쉽게도 먹는사진은 없습니다.....
앞집에 대구에서 오신분과 전주에서 오신분께 조금 나누어 드리고
다먹어버렸습니다...
덕분에 답례로 주신 과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과일을 별로 준비해가지않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벌레 이름이 뭔지 꼭 생긴거는 방패같습니다....
이렇게 둘째날이 지나가고
세째날 아침 일찍 철수준비를하고
가는길에 함양 상림공원을 들렀습니다....
최치원 선생께서 만드셨다더군요..
고목들이 즐비합니다....
그네도 타보고..........
시원한 약수물도 한잔하고.......
다시 출발 합니다.....
어디로 애들이 가고싶어하는 고성의 공룡박물관으로 갑니다.....
제가 여기를 가본게 93년도 인데 그때는 아무것도 없는대신에 공룡발자국을 마음껏 밟아도보고했는데
지금은 아예 내려갈수없게되어있더군요.....
이렇게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다되었네요...
몸은 비록 피곤하지만 가족들이 즐거워하는모습을 보니 너무 좋은 휴가였습니다...
장수 방화동 1집마다 구역이 잘 정돈 되어있어서 참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잇는동안 벌이 너무많아서 애들이 놀라서 텐트에 들어가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다음에는 스크린 텐트를 준비해가야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부럽습니다.. 웨버37(맞죠^^)에 엄청 투입하셨네요.. 부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참 좋더군요..벌만 빼면요.... 그리고 웨버 37은 아니구요...카피 뉴테크 아폴로 입니다....
후기 잘보구갑니다 넘 행복한캠핑을 하셨네요 아드님이 많이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해먹옆 보조끈은 등산장비점에 가시면 암벽등반용 테이프 슬링을 팝니다 적당한 길이로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평생 안끈어지실 겁니다
테이프 슬링이라하시면 우리가 아는 자일 이라는것과는 다른것인지요????
오랜만에 후기 올리셨네요..아이는 괜찮은지요? 필드에서 한번 뵈야 할텐데........
안녕하세요??산들님 반갑습니다..제가 캠을 자주 다니지 못하다보니...다음에 언제 뵐날이있겠지요....
행복한 모습 잘 보고 갑니다. 로디우스 뒥이네요!
감사합니다......덩치가 좀 큽니다.....
참 좋은시간 보내셨습니다. 벌레는 제가 보기에는 노린재 같습니다. 냄새가 많이 난다는...
예..저도 나중에 알았는데 냄새로 무서운놈이라더군요....
아~~~ 정말 듣던대로 좋은 곳이군요!!! 부럽습니다...^^ 드뎌 9월 넷째주에 캠프랜드 생일축하차 들어갑니다... 우리 애들(딸둘 모두 대학생)은 이미 커버려서 이렇게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네요!!! 주우욱~~~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계속 누리시기를~~~~
가보니 참 좋더군요....즐캠하세요...
후기 잘 봤습니다 행복이 넘치는군요~~ 특히 둘째아들의 밀리터리 정글모 자세 확 나옵니다. 적당히 굴곡만든 폼이 장난아니네요. 타프 줄은 시장에서 나일론 줄 사다가 끝 불로 조금 지지고 쓰면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좀 무식해 보여도 전 그렇게 해서 씁니다. ㅎㅎㅎ
마트에서 3천원주고 식구대로 숫놈들만 하나씩 샀습니다....
멋지십니다..저도 로디를 타는데 여행한번 가려면 꽉 차더군요, 잘읽었습니다
아..그렇습니까?.반갑습니다....로디 말많은 차지만 전 참 좋더군요....
후기 잘보았습니다, 행복해보이네요^&^
예..감사합니다...즐캠하세요....
늘 아빠들은 불피우느라
ㅎㅎ 재밌쟌아요....
행복한 가족... 즐캠하세요.
예..감사합니다..도박사님도 즐캠하세요..........
후기 오랜만에 봅니다. 이번에도 즐~~ 캠 하셧군요. 후기라도 자주 볼수있길 바랍니다.(민&후아빠님의 시간이 허락된다면...)
자주 다니시는 후기 잘보고있읍니다.... 부럽습니다......
행복산시간 잘봤습니다...즐감했네요.
감사합니다..이런시간이 좀 자주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족암에는 사진 찍는 곳과 포즈가 정해져 있군요. ㅎㅎ...즐감했습니다.
아무래도 그렇겠죠....보는 눈이 다들 비슷하시니....
캠핑장에 가을이 왔네요... 주말이 기다려 지는 계절이에요 ... 즐겁게 보고 갑니다.
이번 전국대회 하는 곳 미리 올리셔서 감사합니다.. 전국대회 아니면 가기 힘든 곳... 잘봤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