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2025년2월13일 목요일, 일찍 자리에 누웠다. 전기장판도 켰고 전기 스토브도 켜고 회전으로 하였더니 약간의 끌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 전기 스토브는 벌써 몇 년째 쓰고있다. 그래도 말썽 한 번 안부리고 여태 고맙게 쓰고 있는 중이다. 보일러는 가스 값이 무서워 아주 약하게 틀어 놓았기에 이 추운 겨울 그냥 냉골이다. 오늘 목요일 그러니까 지난 월요일, 일과처럼 산행을 했었다. 목소리가 약간 쉬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점점 목이 잠기기 시작한다. 다음날은 금불회 모임이다. 보통 동네 의원은 6시면 문을 닫는다. 밍기적 거리다가 5시가넘어 부랴부랴 한 번씩 다녔던 의원에 가서 주사를 맡고 처방전을 받아 약을 지어 집으로왔다. 아무래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화요일, 바깥 출입을 자재하기로 한다. 오후 모임은 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가 완전히 갔다. 총무한테 전화해서 참석하지 못하겠다고 통보한다. 이틀치 약을 지어와서 먹고 있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하루를 한 발짝 나가지 않고 집을 지켰다. 수요일, 괜찮이 질려나 희망 했지만 여전했고 목은 더욱 칼칼해지면서 가래가 나온다. 목이 따갑다. 오늘도 집을 지킨다. 목요일, 오늘 복지관에서 전화가 왔다. 떡국 들어온게 있으니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한다. 필요는 두 말하면 잔소리지. 어느 고마운 분의 보시가 있었으리라. 아직 시원찮은 몸이라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떡국 한봉지를 타서 나온김에 마트에 들러 필요한 먹거리를 사들고 집에왔다. 3일만에 한 시간도 채 안되는 외출이지만 그래도 바깥 출입은.했다. 그래서 일까 몸의 상태가 좋지않음을 느낀다. 기침을 할때 목이 따갑다. 보통은 열시가 넘어야 잠자리에 들지만 오늘은 진작 6시가 조금 넘어 자리를 펴고 누워있다. 내일은 또 병원에 가야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