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갈맷길7코스(부전역~노포역) 도보여행
2016.12.10(토)
부전역 - 부산시민공원 - 성지연꽃길 - 성지곡수원지(어린이대공원) - 만덕고개 - 남문 - 동문 -
북문 - 범어사 - 용천사 - 작장마을 - 노포역(21.1km/6시간40분)
태화강역에서 03시06분 무궁화호 열차편으로 부전역에 도착...
잠시 휴식을 취한 후 ... 04시28분 도보출발...
부산시민공원 남문에 도착하니 공원은 불빛 하나 없는 암흑천지다.
밤11시부터 새벽5시까지 공원의 휴식시간이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후레쉬를 켜지 않은 채 시민공원 북문까지 어둠속을 걸었다.
연지삼거리에서 성지연꽃길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성지로(인도)를 따라 걸었다.
어린이대공원 입구를 통과한다.
성지곡수원지를 지나간다.
가로등 불빛에 비친 성지곡수원지...
바람고개 갈림길에서부터 후레쉬를 켜고 걸었다.
어린이대공원 뒤 만덕고개에 올랐다.
만덕고개에서 낙동정맥을 따라 걷는다. 쇠미산 구민의 숲을 지나간다.
갈맷길은 낙동정맥을 따라서 산어귀전망대를 거쳐 만덕고개로 이어진다.
낙동정맥의 우측 산허리를 따라 쇠미산우회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만덕고개 생태터널 입구에 도착...
남문방향으로 산길을 걷는다.
남문마을에 도착하니 날이 밝아온다.
사적 제215호 금정산성 남문을 통과한다.
갈맷길은 임도를 따라 동문고개로 연결된다.
동문고개에서 산성터널 위로 진행한다.
성곽길을 걷는다.
금정산성 동문에 도착한다.
동문에서 고당봉을 조망해본다.
금정산 주능선길에서 상계봉과 파리봉을 조망해본다.
금정산 주능선에서 낙동강을 조망해본다.
무명바위 부근의 기암괴석들을 감상한다.
바위는 자연이 조각한 예술품이네요.
가까이에서 보면 더 멋진 바위도 있구요.
늘어선 바위 넘어로 아침햇살이 비치네요.
능선이 물처럼 흐르는 모습은 그리움으로 다가오네요.
<무명바위>
<제4망루와 의상봉, 그리고 무명바위>
4망루를 거쳐 원효봉에 올랐다.
원효봉에서의 조망은 압권이다.
사배고개 넘어로 천성산 방향으로 흐르는 낙동정맥을 조망해본다.
금정산성 북문에 도착...
북문에서 고당봉 조망...
북문을 통과하여 범어사로 향한다.
<범어사 조계문>
범어사에서 범어사로 데크길을 따라 걷는다.
경동아파트 90번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산길을 따라 용천사로 진행한다.
구름 한점없는 맑은 날에 비옷을 입은 사람들이 작장마을로 들어오고 있다.
알고보니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들이다.
작장마을도 벽화마을로 변모했다.
11시10분...노포역에 도착...11시20분 출발 울산행 직행버스편으로 귀가한다.
그동안 미뤄왔던 부산갈맷길 전구간 걷기를 오늘에서야 마무리한다.
첫댓글 와우 대단하십니다. 부럽기도 하답니다.
태미님도 새해에는 신나게 걸어보세요!
길을 이어 걸으면 성취감이 있어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