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Biostatistics
카페 가입하기
 
 
 
 

친구 카페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대학 등록금 문제에 대한 短想
강성찬 추천 1 조회 371 23.07.11 22:11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7.12 00:50

    첫댓글 제가 생각하기에 더 한심한것은 유학와서 잠깐 공부하고 간 사람들이 미국에서 수십년을 고생하면서 산 사람들을 평가한다는거죠. 이 카페에도 미국유학을 경험하신분들이 많은것으로 알지만 기성세대보다 인종차별이 그나마 심하지않은 대학교근처에서만 공부만 하다가 학위받고 한국으로 가서 교수나 좀 미디어를 타신분들이 미국은 이렇다...라고 할때 참 우습기도 하고 그런말들을 믿는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불쌍하기도 합니다. 맞아요, 가수가 한국사람들이 인정하는 그 명문대학에서 공부한것이 뭐가 중요한지?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할때 유학와서 박사학위받고 한국에서 교수가 된 사람이 있는데, 한국에가서 미국은 총기, 마약, 살인등등 범죄가 너무 많아서 살만한곳이 못된다고 떠들고 다닌다고 했었는데, 그런데 우스운것이 산타바바라는 미국에서도 아~주 범죄가 없는 도시입니다. 그야말로 뉴스가 너무 자극적인것이 없을 정도인데 그런 도시에서 4년간 공부하다가 한국에 간 사람이 미국에 대해서 뭘 그리 잘아는지. 그때는 인터넷도 없던 세상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반전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사람이 교환교수로 아틀란타에 왔었는데 너무나도 살기 좋은곳이었다고 하더군요. 100배 워험하다는 도시인데..

  • 23.07.12 01:03

    그런데 인간역사를 보면 아무리 여러가지 방법으로 완전한 유토피아를 만들려고 해도 성공한 케이스는 없는것 같습니다. 지금 미국이 좀 낫나요? 제가 뉴스를 보기 싫어하는 이유가 거의 모든 뉴스가 살인과 범죄등등 depress를 너무 받는 것들이라서 아에 TV News를 보지를 않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신분들을 비하하는것은 아니지만 사실 박사는 그 분야의 깊은곳을 공부하고 터득했다는것이지 세상살이에 도가 튼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많이 했건 말건 각자 자기의 일만을 열심히 하면서 살면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다는거죠. 많은 정치인들이 갑작스런 공약아닌 공약을 떠드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말을 믿고 투표해주면 투표한 사람자체가 그런 정치인의 노예가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강성찬씨나 나나 아무리 떠들어 봤자 우리는 그야말로 힘이 없는 사람들이라서 아무리 떠들어봐야 돈있고 세력있다는 사람들은 동네 개가 짖는 정도로 알겁니다. 슬프지만 현실이고 아마 이런 인간역사는 계속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에 당파싸움때문에 나라가 망했다고 그리 떠들었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나요? 한국이건 미국이건?

  • 작성자 23.07.12 01:20

    저도 선생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도 기껏해야 뉴욕주 서쪽 일부 정도인데 한두 군데, 그것도 일부 생활만 보고 미국이 어떻다 얘기할 수 없지요. 한국은 그에 비하면 작지만 역시 이렇다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부 교수들이 한국 학생들이 실력이 없다, 창의성이 없다고 비아냥거리면 그것도 싫습니다. 정작 그런 분들 보면 자기 자식들에게 미국 국적을 쥐어주려고 원정출산을 하기도 합니다. 저도 이제 40이 넘고 새로 뭘 하고 싶은 의욕 없이 개인적으로 별일 없이 살다 가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결혼 못하고 자식 못 가지는 게 저만 있는 일도 아니라서요.

  • 23.07.12 02:30

    @강성찬 글쎄말입니다, 한국 학생들이 실력이 없다고 하는 교수는 그야말로 누워서 침뱉기죠. 그렇게 잘난 교수들한테 배우는 학생들이 왜 실력이 없다고 그런 교수는 생각할까요? 미국에 종합대학이 500개가 넘는것으로 아는데 한국사람들이 인정하는 "명문"대학은 몇개 안되는데 아마 그건 학위받고 한국가서 자랑짓할려고 하는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 원정출산중에 그나마 좀 젊은 교수들이 자주 쓰는 방법이 교환교수로 와서 2세를 미국에서 낳는거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가 미국에서 일을 오래해봤지만 한국사람들이 절대로 다른 인종보다 뒤 떨어지지 않는데 주눅이 들어서 사는 한국 사람도 꽤 있더군요. 하도 등수를 따지는 사회에서 커서 그런가 봅니다. 1등, 2등... 하다못해 한국뉴스를 읽다보면 세계에서 무슨 특별한것을 6등이니 7등이니 언급하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국은 100개이상의 나라출신들이 사는 나라이고 인종차별을 될수있으면 못하게 하는데, 한국은 그나마 거의 단일민족인데 신분제도같은 것을 만들어서 대놓고 차별을 하니, 참나.

    뭔가 자극적인 큰일이 생겨서 정신차려야 한국이 제자리로 갈것 같은 생각입니다. 너무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