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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37장 1-10절 (구약 1208쪽)
겔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겔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겔37: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겔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겔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37: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겔37: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겔37: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겔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겔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에스겔이 체험한 골짜기 환상
오늘의 본문은 에스겔이 체험한 골짜기 환상에 대한 말씀입니다.
겔37:1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내게 임재하시고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셨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겔37:2 나를 그 뼈 사방으로 지나가게 하시기로 본즉 그 골짜기 지면에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그림삽입)
이러한 상황에서 주님께서 에스겔에게 이런 질문을 하셨습니다.
겔37:3(상반절)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이 질문에 선지자 에스겔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겔37:3 (하반절) 내가 대답하되 주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나이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겔37: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겔37: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겔37:6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주님의 말씀은 그 아주 마른 뼈들이 살아날 수 있고 살아나게 하신다 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죽은 지 오래 되어 아주 말라버린 사람도 하나님에 의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는 죽은 지 오래 되어 뼈가 아주 말라버린 사람이 어떻게 살아날 수 있는가? 에 대해 분명하게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말씀이고 두 번째는 생기였습니다.
이 명령을 받은 선지자 에스겔은 명령대로 죽은 지 오래 되어서 뼈가 아주 말라버린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겔37:7 이에 내가 명령을 따라 대언하니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 저 뼈가 들어 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더라
겔37:8 내가 또 보니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 생기는 없더라
이 말씀에는 말씀이 들려질 때 1차적으로 사람의 모습은 갖추었지만 아직 온전한 사람 즉 2차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속에 생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는 마치 하나님께서 사람을 흙으로 창조하실 때의 1차적인 사람의 모습과 2차적인 사람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창2:7 현대어
여호와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빚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그러자 사람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은 1차적인 사람 즉 흙으로 만들어진 그 상태의 사람이 있고 2차적인 사람 즉 흙으로 만들어진 그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되는 사람 즉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사람은 1차적으로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과 2차적으로 그 속에 생기가 있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에스겔에게 다시 한 번 명령하십니다.
겔37:9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 명령을 받은 에스겔이 명령대로 하였더니 어떻게 되었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까?
겔37:10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여기서 말하고 있는 생기에 대한 일반적인 다른 의견은 주의 영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104:29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시104:30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즉 골짜기에 있는 죽은 지 오래 되어서 아주 말라 버린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사람으로 살아날 수 있는 길은 그들에게 1차적으로는 말씀이 들어가고 2차적으로는 생기가 들어갈 때 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본문으로 하고 있는 에스겔이 체험한 골짜기 환상은 결국 무엇을 말씀하고자 하시는 것일까요?
본문 뒤에 이렇게 해석이 되어 있습니다.
겔37:11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 그들이 이르기를 우리의 뼈들이 말랐고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하느니라
겔37:12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
겔37:13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한즉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겔37:14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지금 현재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 가운데 빠져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고국인 유다 나라가 이제는 완전히 멸망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겔33:2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이 소식을 전해들은 포로로 끌려간 사람들은 이제 우리는 완전히 끝났구나 라는 절망에 빠졌던 것입니다.
그래도 그 동안은 설마 설마 하면서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데 ...
절망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입니다.
이렇게 절망에 빠진 자들이 절망을 딛고 일어나 다시 소망을 붙잡을 수 있는 길은 오직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다른 하나는 생기(성령)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로 적용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1차적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이 되었죠.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요1: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요20:28 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까지는 말씀은 있었지만 그들에게 생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요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요7: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다는 것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말이다 라는 것입니다. 특히 승천하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제자들에게는 생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보면서 모든 소망을 잃어버리고 절망 상태에 빠졌습니다.
눅24:13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눅24: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눅24:15 그들이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눅24:16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눅24: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눅24: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체류하면서도 요즘 거기서 된 일을 혼자만 알지 못하느냐
눅24:19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이거늘
눅24: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리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눅24: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바랐노라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의 모습입니다.
이랬던 제자들이었는데요 예수님 승천하신 후 오순절 날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자 즉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오자 그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사람이 되는 오늘의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행2: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행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행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행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이로부터 제자들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더 이상 절망하며 낙심하는 자가 아니라 담대하게 즉 소망을 품고 사는 자가 되었다 라는 것입니다.
행2: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행2: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이제는 더 이상 절망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행4:1 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행4:2 예수 안에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 전함을 싫어하여
행4:3 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행4:5 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행4: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행4: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행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행4:9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행4: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행4: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행4: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행4: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행4: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행4: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행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행4: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행4: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오늘 주신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깊이 새기시면서 날마다 이렇게 기도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케 하여 주셔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성도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왜냐하면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겠다고 주님께서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날마다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여져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온전한 성도로 담대하게 살아가므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돌려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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