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언에 빠지면 지혜가 넘치리(잠1:1-7) 2018.4.29 은평교회
-베트남이란 나라는 참 묘한 나라입니다. 베트남에 대해서 놀라운 기사를 읽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 베트남은 지혜로운 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교회가 돕고 있는 선교사님이 계시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청난 전쟁을 치룬 나라입니다.
-베트남 전쟁이 한창 일 때 우리나라도 파병을 했던 나라입니다. 베트남의 평화를 위해 싸웠지만 그러나 부작용도 컸습니다. 베트남 전쟁 당시 파병되었던 우리나라 군인들이 많은 잘못이 있었습니다.
-이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상처가 되었습니다. 물론 피치 못할 사정도 있었습니다만, 베트콩이 민간인 속에 숨어 있었으니까요.
-지난 3월 23일 우리나라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 시민 단체, 종교인들은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사죄해야 한다.”
-그런데 국가 차원에서 사죄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 이유?.
-베트남 정부가 “괜찮다. 국가 차원에서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만류했다는 겁니다. 다만, 조건이 있어요.
“베트남의 발전을 위해 도와주기만 한다면, 불행했던 과거를 다 잊겠다. 대한민국의 카이스트 같은 연구소를 지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베트남 카이스트 총 책임자에 베트남 과학자들을 제쳐 놓고 우리나라 과학자를 원장을 임명했어요.
-왜요? 우리나라에서 배웠어요. 베트남전 파병 댓가로 미국이 카이스트를 지어줬어요. 그리고 우리나라 발전에 큰 힘됐다는 것을 베트남 지도자들은 잘 알고 있었어요.
-지혜란 뭐냐? 정말 중요한 지혜를 간접 경험을 내 경험으로 삼는 일입니다.
-30여년 전 1986년 베트남이 내건 슬로건입니다.
“과거를 닫고 미래를 열자.”
-그리고 과거의 적과 손을 잡기 시작했어요.
-과거를 잊은 게 아닙니다. 전쟁 박물관에 가면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보는 베트남 사람들은 눈물을 철철 흘린다고 해요.
-그러나 미래를 위하여
-지난 1월 베트남은 아시아 축구 시합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어요. 우리나라는 4위를 했는데, 베트남을 준우승으로 만든 감독이 우리나라 박항서 감독이었어요. 자신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준 나라의 축구 지도자를 초청해서 준우승을 했어요.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은 황제 대접을 받는다고 해요.
-베트남은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어요. 그 발전 속에는 지도자들의 지혜가 있어요. 그리고 그 지혜를 공감하고 받아들이는 국민들의 지혜가 있어요. 간접경험을 내 경험으로 삼는 지혜
-베트남이 주목 받는 이유는 지혜 때문입니다.
-지난 금요일, 남북 정상 회담이 판문점에서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 엄청난 회담이었습니다.
-평화 협정 체제와 완전 비핵화 선언을 목표로한 판문점 선언이 있었습니다. 세계가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북한에 의해 많은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착잡한 마음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있는 게 사실이지요.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는 북한을 위해 기도해온 교회입니다.
-새벽기도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습니다만 새벽마다 예배 순서지를 만듭니다. 거기에 나오는 기도문에 북한을 위한 기도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샘복지재단과 옥수수 재단, 모퉁이돌 선교회, 전 개성공단교회를 섬겼던 김바울 선교사님 등등,
-북한에서 은밀하게 기도하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해 왔습니다.
“무너진 재단이 다시 수축되게 하소서. 마음껏 찬송 부를 땅으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그리고 최근에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새벽마다 기도하는 성도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남북 정상 회담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고 이번 남북 정상 회담을 보면서 다음 성경말씀이 생각
#렘33:1-3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이거구나, 이제 새벽마다 이런 기도를 드릴 것입니다.
-남북 정상 회담이 어렵게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과제는 이대로 이루어져 가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하지만 간섭해
“주여, 일을 행하시는 주께서, 성취하는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성취하여 주옵소서.”
-잠언은 솔로몬이 기록한 성경입니다. 잠언이란 짤막한 말씀
-온통 지혜로 가득한 말씀입니다. 정말입니다.
-지혜만 있다면 일이 쉽게 해결됩니다. 복잡한 문제도, 답답한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될 수 있어요. 지혜가 있으면,
-그런데 지식은 많은 데, 아는 것은 엄청난데, 지혜가 부족해요. 지혜가 없어요. 그래서 더 캄캄해져요.
(예)제가 교직에 있을 때, 한 아이가 잘못했어요. 너 나와, 잘못했지? 아무 말도 안해요. 잘못했어요, 한마디만 하면 금방 해결되는 데, 이걸 못해요. 나중엔 잘못했다고 해
-죄송해요. 잘못했어요. 이게 지혜인데요.
-제가 부족해서 그래요.
-내가 뭘 잘못했어? 너도 별 수 없어? 그러면 문제가 안 풀려요.
(예)인사만 잘해도 먹고 산다.
(예)우화입니다만, 여우 한 마리가 엉뚱한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다니는 길을 모두 토끼 가죽으로 덮어서 푹신푹신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토끼를 만날 때마다 잡기 시작했어요. 토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어 버렸어요.
-그런데 또 한 마리의 토끼가 잡혔는 데, 거기서 끝났어요. 왜요? 토끼의 지혜 때문에요.
“아니 여우 나리, 왜 우리를 이렇게 잡으십니까?”
“내가 다니는 길을 모두 푹신 푹신하려고.”
“아니,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길바닥을 털로 덮지 말고 여유님 발을 토끼털로 덧신을 만들어 신으세요. 그러면 어디를 가든지 푹식 푹신할 거 아닙니까?”
-그 토끼 때문에 다른 토끼들이 다 살았어요.
-성도 여러분, 지혜가 있느냐가 문제입니다.
(예)어느 분이 30년 살던 집을 지겨워서, 부동산에 내 놨대요. 그날 20여명이 보러 왔대요. 집이 너무 좋다고, 너무 아름답다고,
-성도 여러분, 내가 살던 집이 최고예요.
-내가 가족이, 내 남편이, 나 아내가 최고예요. 이게 지혜예요.
-잠언이 말씀하시는 지혜란 어떤 것일까요?
-우선 1절이 중요합니다.
#잠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이요. 이스라엘의 왕이요.
-그러니까 솔로몬의 아버지인 다윗에게서 들은 지혜가 잠언 속에 담겨져 있어요. 늘 아버지가 말씀하셨어요. 그걸 들었어요.
-그리고 솔로몬이 왕이 되어서 다 해 봤어요. 왕으로서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져봤어요. 그리고 거기서 깨달은 지혜를 잠언에 담은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냐?
“간접 경험을 내 경험으로 삼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왕이 될 수는 없잖아요. 가지고 싶은 걸 다 가져 볼 수 있나요? 없잖아요. 그런데 솔로몬은 다 가져 봤어요. 다 누려 봤어요. 그거 별거 아니었다.
-그러면 그렇구나. 그거 별 거 아니구나.
-솔로몬의 경험을 내 경험으로 삼아요.
(예)그런데 사람들은 그렇질 못해요. 부자? 그거 허무한 것이다, 부자들이 말해요. 그게 행복하지 않다, 아무리 설명해도 곧이 듣지 않아요. 그저 그렇더라도 한 번 돈벼락이라도 맞아 봤어요?
(예)저는 아침에 방송되는 인간극장을 즐거이 봅니다. 왜냐? 내가 경험할 수 있는 경험들이 방송돼요.
-얼마 전에, 경상도 구미 장천면 명곡교회, 아주 시골에 어느 목사님 이야기가, 교회은 3명, 할머니, 그런데 아이들이 8명, 목사님이 낳은 아이들 셋, 그리고 5명은 입양했어요. 그래서 시골 교회가 예배당이 그득해요. 그런데 얼마나 화기애애 한지,
-그리고 목사님 내외 분이 낳은 자녀들이 얼마나 진실한지, 부모님의 생각을 그대로 이어 받았어요.
-언제 한 번 봉고차에 과자 가득 싣고 다녀오려고 해요.
-그리고 깨달아요.
“농촌교회 목사님들이 한 두 명씩 입양한다면”
-그 목사님 내외 분은 그렇게 행복하대요.
-간접 경험이란? 어떤 경우에는 한 번 밖에 못해요.
-100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교수님의 책입니다만. 그 책 속에 김형석 교수님이 친구들을 전도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서울대학교 박종홍 교수님도 전도하고, 김태길 교수님도 전도하고, 신앙, 나이들수록 더 소중하다고 설명해요.
-하늘나라 가야할 시간이 가까워오니까요.
-아하 100년을 살면 이렇겠구나. 아하 이런 것이구나. 미리 알아요. 알고 가요.
-베트남이란 나라가 지혜로운 나라라는 이유도 여기 있어요. 그들이 우리나라를 봐요. 잘못하면 원수예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험을 가져가요. 우리나라의 경험을 그대로 가져가요. 지혜로워요.
(예)5월 달은 잠언을 읽었으면, 잠언에 빠지면 지혜를 얻으리
-31장까지, 5월 달은 31일까지 있어요. 날짜에 맞게, 새벽기도도, 카페에도
(예)언젠가 추운 겨울이었어요. 눈이 내렸어요. 반질 반질해요. 한 분이 살금 살금 걷다가 벌러덩 미끄러졌어요.
-뒤따라오던 아가씨가 킥킥 입을 가리고 웃어요.
-그러더니 어어어, 하다가 자기도 벌러덩 넘어지고 말았어요. 다른 사람이 넘어지면 나도 넘어질까 해야지요. 그게 지혜예요.
(예)현대인들의 약점, 공부하지 않는대요. 배운 것을 그대로 써 먹어야 하는데요. 배운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요.
#잠4:3-5
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4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5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다.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주셨다, 지혜를, 그게 잠언이예요. 다윗의 지혜
-자녀들에게 무얼 가르칠까요? 지혜요. 분별력이요.
-내다 보는 힘이요.
(예)어제 지하에서는 장터가 열렸어요. 우리교회 아동부 아이들도
-저는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진서가 와서, 목사님이, 왜?
-동화책 한 권에 500원, 두 권만 사 주세요. 그래, 이 경험이 얼마나 소중한 지혜가 될까요?
(예)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성경을 읽어 주시면 좋아요.
-동화책을 읽어 줘요. 지혜가 담겨져 있어요.
-내 경험을 들려줘요. 아이가 어렸을 때 태어 날 때,
2-잠언에 나오는 중요한 단어는 깨다는 것과 훈계입니다.
#잠1:,2,3,7
2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3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훈계를 받는 것과 깨닫는 것을 설명하면,
-듣고 고치는 일입니다. 이것이 지혜지요.
-정말 소중한 지혜를 듣고 깨닫고 자신을 고치는 일입니다. 삶에 적용하는 일.
#잠14: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이게 지혜구나. 솔로몬이 수없이 경험했어요. 다윗왕이 솔로몬왕에게 가르친 지혜에요. 아하 그렇구나.
-그럼 나를 고쳐야지요. 노하기를 더디하자. 마음을 조급히 먹지 말자.
#잠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 쟁반에 금 사과니라
-내 입을 조심해야, 정말입니다. 지혜로운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려요. 내 자녀를 살려요. 미련한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의 마음에 못을 박아요.
-아브라함의 믿음의 특징은 고치는 실력입니다.
-허물이 많았어요. 그는 휘청하기도 했어요. 끝까지 믿지 못했어요. 그러다가 엘리에셀을 양자로? 정신 차려, 하늘의 별을 세어 봐라, 바다의 모래를? 네 후손이 이렇게 많을 것이다, 그러시면, 알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심을 고쳐, 잘못을 고쳐
-또 실수했어요. 하갈로부터 이스마엘을 낳았어요.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라. 예,
-실수가 없는 게 아닙니다. 실수했어요. 넘어졌어요. 고쳐요. 일어서요.
-성도 여러분, 우리 고치십시다. 아하, 내가 잘못했구나,
-아하 내게 이것이 약점이구나. 그럼 고쳐요. 말씀으로 고치면 돼요. 말씀으로 고치면 너그럽게 봐 주십시다.
(예)우스개 이야기입니다. 중국집 아들이 오토바이 자격증 시험을 보고 왔대요. 엄마가 물어요. 잘 봤냐?
-두 개만 틀리고 다 맞았어요. 두 개가 뭔데?
-보통의 반대가 뭐냐? 곱빼기요.
-서비스가 무슨 뜻이냐? 군만두요?
-오토바이를 타는 데 전화가 왔을 때, 지금 막 출발
(예)그래서 인생은 공사중인 거지요. 저 사람의 부족함? 공사중
3-지혜의 근본은 뭐냐?
#잠1:7 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인 이유는?
-세상은 다 지나가는 것이니까요. 지금 내가 만나는 일도 지나가요.
-과정일 뿐이예요.
-나만 왜 이런 어려움을 당하느냐? 아니예요. 다 당했어요. 그러려니 해요.
-다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하나님께 연결하는 것,
“주여, 우리의 기도를 하늘나라 정원에 심어 주십시오.”
“우리가 기억하는 이름 주님 손바닥에 새겨 주십시오.”
(예)성도 여러분, 우리교회의 기준은 하나님의 기억입니다.
-사람의 기억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도 농촌교회를 방문합니다. 누가 알아 주지 않아요.
“주님 세상에서는 무명한 교회되게 하소서. 그러나 주님 앞에서만큼은 유명한 교회되게 하소서.”
(예)제가 결혼하는 신혼 부부들에게 신신 부탁하는 일이 있어요. 어떤 일이 있어도 주일은 꼭 지켜라.
-부부싸움 했어도, 힘들어도, 주일날 예배는 꼭 드려라.
-이건 생명줄이다.
-왜냐? 하나님을 경배할 때에 지혜가 생겨요.
-하나님 앞에 서 봐야 내가 보여요. 상대방이 보여요.
-서로 마주 보면 안 모여요. 약점만 보이지, 공격하고 싶은 것만 보이지, 하나님을 바라봐야, 보여요.
-아하 이것도 지나가고 저 것도 지나가는구나, 영원한 것은 하나님 앞에 있어요.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은 말씀 앞에 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월 1일부터, 우리 하나님의 지혜인 잠언 앞에 멈출 것입니다.
-잠언에 빠지면 지혜가 넘치리.
“주여, 지혜를 부어 주옵소서. 지혜가 부족하니 지혜를 구합니다. 말하는 지혜, 눈으로 보고 분별하는 지혜, 귀로 듣고 골라서 듣는 지혜,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운전하는 지혜, 조급해하지 않는 지혜, 주님께 맡기는 지혜를 주십시오.”
-잠언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 가정을, 우리 자녀들을, 우리의 일터를 통치하시는 한 주간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