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짜에 한국인의 밥상에 흑염소가 출연하고 나서
어제 저녁부터 오늘 현재시간까지 약 80여통의 통화를 하였고,
많은 분들이 전화주셔서... 많은 주문을 해주셨습니다.
와... 한국인의 밥상 덕택에... 제가 오늘은 점심을 못먹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거의 매일 화순에 흑염소를 도축하러 다니는 사람이라...
화순 도축장에 대한 글을 많이 올렸었는데...
저한테 전화해서 화순이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는데요.
평소에 알고지내던 분이시면~ 전화번호라도 전해드렸을텐데...
제가 전화번호도 모르고...
어제 방송을 보면서 와... 정말 흑염소 스테이크와, 흑염소 불고기, 흑염소 탕에 대해서 나왔는데
역시 전라도 손맛은 최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밖에도 검은 식재료에 대해서 나왔는데 정말 흑염소 키우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이 마구 마구 들었습니다.
너무 맛있는 흑염소고기 인데,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보편화 되지 못하는 점은
1. 음식 레시피의 개발이 저조하다.
2. 오래전 부터 밀도축으로 인해 털을 태운 냄새가 흑염소 냄새로 오인 받아왔다.
3. 흑염소는 건강을 위해 먹지 맛으로 먹진 않는다.
이제 많은 방송을통해서 흑염소가 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점!
그리고, 정상도축되어진 흑염소는 영양가는 물론, 맛또한 뛰어나다는 점들이 점점 퍼져가네요.
화순 흑염소 농장 사장님, 사모님 촬영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미남, 아드님도~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언더 그라운드 생활이라... 어딘지 모르겠지만
흑염소 인식 변화에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