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늙어봤냐?
십자가를 안테나로!
금주 토요일 아침, KBS-1TV 시니어토크쇼 황금연못에서는 ‘노인의 날’ 특별기획으로 시니어가수 서유석씨가 출연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라는 노래를 들려주어 방청객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삼십 년을 일하다가 직장에서 튕겨 나와 길거리로 내몰렸다.
사람들은 나를 보고 백수라 부르지
월요일에 등산가고 화요일에 기원가고 수요일에 당구장에서
주말엔 결혼식장 밤에는 상가 집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세상나이 구십 살에 돋보기도 안 쓰고 보청기도 안 낀다.
틀니도 하나 없이 생고기를 씹는다.
누가 내게 지팡이를 손에 쥐게 해서 늙은이 노릇하게 했는가?
세상은 삼십 년간 나를 속였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마누라가 말리고 자식들이 놀려대도 나는 할 거야
컴퓨터를 배우고 인터넷을 할 거야
서양말도 배우고 중국말도 배우고 아랍말도 배워서
이 넓은 세상 구경 떠나나 볼 거야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아비 되고 할배 되는 아름다운 시절들
너무나 너무나 소중했던 시간들
먼저 가신 아버님과 스승님의 말씀이 새롭게 들린다.
인생이 끝나는 것은 포기할 때 끝장이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봤단다.
이제부터 이 순간부터 나는 새 출발이다.
나는 새 출발이다. 나는 새 출발이다.
지난 7년간 저의 모친이 계시는 요양원의 남보원(남성 보호자 위원회)의 총무(?)를 맡으면서 그 회원인 70대 하 교장선생님, 강 동장님, 고 사장님 등...과 만나면서 그분들이 50대인 저희들보다 훨씬 더 바쁜 생활(각종 사업, 동창회일, 농사일, 취미활동, 기타 등등.... )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무척 놀랐답니다. 그래서 약 석 달만에 한 번 만나는 날을 정하는데 총무인 제가 무척 애를 먹는답니다. *^^* 아무튼 그동안 8명 회원중, 지금 저의 모친만 유일하게 요양원에 남아계시지만 매 분기마다 저에게 전화를 주시며 “이총무, 모친은 잘 계시는지요? 여전히 수고가 많소. 이번엔 내가 쏠테니 모임날짜를 한번 잡아보소!...”라고 전화를 주시는 인생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미국 시니어인턴을 재미있게 그린 영화 ‘인턴’을 소개합니다. 가브리엘통신
<영화 ‘인턴’>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젊은 주부인 줄스(앤 해서웨이 분).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자전거를 타는 등...끊임없는 체력관리를 하고 또 야근하는 직원을 챙겨주며, 고객을 위해 전화상담, 박스포장까지 직접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자신의 비장의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 분)을 우연히 회사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하여 그의 자상한 도움을 받아 회사경영 뿐만 아니라 결혼생활의 꼬인 실마리를 잘 풀어나가게 된다...
<말씀에 접지하기; 1베드 5, 5-11>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http://cafe.daum.net/ds0ym )
첫댓글 감동입니다.
좋아요~~^^ 저는 영화광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영화니 봐야지^^
정말 감동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