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별표시 안에 있는 것은 회상이나 주인공들에게 있어서 지나간 일을 말합니다...^^
"쫑알쫑알!! 이 사람들 쫑알거리기 대회나가면 1등먹겠군. -.- 하긴..
그 덕에 내가 이 보잘것 없는 대회에 나오게 됐지만...카노...........
사람들이 입에 차미이 마르도록 칭찬하더군..흥!
감희 나와 맞먹는 솜씨를 가지고 있다고? 하하하 -.-^
이 몸이 직접 확인해주지......
신만이 볼 수 있는 나의 솜씨를 보게 된 걸 영광으로 생각하라구!
이 어리석은 인간들...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렇게 혼자 미친듯이 웃는 차가운 여인의 옆을 지나가던 사람들...
또 다시 한마디씩 했다.
"머리에 꽃만 꽃으면 딱이군. 쯧쯧..."
"딱하네요. 이쁘게 생겼는데 말예요"
이 여인이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그냥 잠시 이성을 잃었을 뿐.
아시다시피(?) 이 여인의 정체는 아이스 수잔느 마녀다.
얼음산 꼭대기에서 제우스 신에게 드릴 얼음조각을 만들다가 카노에 대한 소문을 들은 것이다.
감히 최고의 얼음조각마녀인 자신이 미천한 인간과 비교 당했다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이 대회에 참가 했다.
이 마녀의 집엔 아마 다트판이 있을지도...-.-+
아님 얼음 조각의 고수답게 얼음을 카노의 형상으로 만들어...
머리통을 한번에 날려 버렸을지도...-.-+
아무튼 이런 못된 성격때문에 제우스신에게 크게 꾸지람을 들은 바 있다
★제우스 신은 매우 노하여 있었다.
얼굴이 붉그락 푸르락 하는데 옆에 앉아 있는 신들도 뜯어 말릴 수 없었
다..자신의 안전을 보장해야 했기때문에...-.-;
"아이스 수잔느 신! 그 말이 사실인가?"
"무..무슨 말씀이신지......"
"다 들었다! 불의 신에게 다 들었단 말이다!!
전에는 유명한 얼음조각가들을 아이스 산에 가둬 놓더니! 이번엔 불의 신
을 유혹해 인간 세상에 있는 얼음을 몽땅 다 녹여 버리다니!
쿨럭 켁- (많이 흥분하심)
그로 인해 홍수가 났다. 죄없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이 죽었는지 짐작이나
하고 있나?"
"저..전 지 분수도 모르고 저에게 도전장을 낸 이에게 작은 선물을(?)
주었을 뿐입니다. 인간들은 너무나 자만한답니다. 그래서..그...그래서"
(떨면서 할 말 다한다..맙소사..-0-)
"닥쳐라! (오우~센데~ -.-)
더이상 두고 볼 수 없다.
너는 지금부터 아이스 수잔느 마.녀.로 불릴 것이다. 내 맘에 드는 얼음
조각을 만들기 전에 다시 한번 더 사고 친사면 네가 얼음 속에 갇힐 줄
알아!!"
"흡..으흑..네..." ★
그래도 한 때는 신이었기에 ^.^; 순순히 얼음조각을 하면서 조용히 지내
는 아이스 수잔느 마.녀.의 가슴속에 카노가 불을 짚인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노가 아니라 소문이 그렇게 만든거지만...
"이번에 제우스 신에게 걸리면 난 파멸될꺼야. 그래서 거추장스럽지만
변신도 한거지..
이여인도 참 괜찮은 외모를 가졌군. *.*
내 미로엔 비할데가 아니지만..오홍홍~"
아이스 수잔느 마녀는 어느 여인의 몸을 빌려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진짜 몸은 아이스 산 꼭대기에서 고이 잠들어 있었다.
아이스 수잔느 마녀의 외모는 신들도 칭찬할 만큼 아름다웠다.
(지금 수잔느가 한 말 믿기 싫으시겠지만 피를 삼키고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ㅠ.ㅠ)
"참가자들은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탁자 위에 오늘 이 대회를 위해 정성
을 다해 조각한 얼음을 꺼내 놓으십시요."
"아유~ 이제 시작하나봐요 ^^"
"누가 우승할지 참으로 기대되는구먼 험험.."
구경하는 사람들은 기대에 부풀었지만 참가자드르이 상황은 달랐다.
참가자들도 귀가 있는지라 카노와 아이스 수잔느 마녀의 소식을 들은 것
이다. 참가자들은 거의 포기 상태였지만 자신이 공들여 만든 아름다운 얼
음조각을 꺼내놓기 시작했다. 표정이 다른 사람은 카노와 아이스 수잔느
마녀 뿐.
카노는 편안한 마음으로 센티를 바라보며 방긋 웃고 있었고 아이스 수잔
느 마녀는 카노를 보며 비웃음을 한껏 날리고 있었다. - ▼-
비웃음을 한껏 날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 아이스 수잔느 마녀의 표정이 확
굳어 버렸다. 카노의 얼음조각을 본 것이었다.
"저..저럴수가! 말도 안돼..
저런 솜씨는 인간에게는 있을 수......없어..."
어느새 울고 있었다. (그렇다고 울다니...불쌍해지는군..)
구경꾼들의 표정도 다양했다. 감동에 북받쳐 펑펑 우는 사람,(^^;)
경악해서 턱빠진 사람, 눈빠질까 눈 받치고 있는 사람(0.0) 등등...
대회장의 분위기가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을 평가해주고 있었다.
허나...
카노와 아이스 수잔느 마녀의 실력에는 어림 없었다.
둘의 실력은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심판은 결정을 내리고야 말았다.
긴장되는 순간...뚜구뚜구뚜구뚜구...
"올해 얼음조각상 영예의 우승자는......
공동 우승입니다. 카노군와 잔는양!! 축하드립니다 ^0^"
아이스 수잔느 마녀...모습이 변해서 이름도 확 줄였다..
덕분에 내가편했다 ㅠ.ㅠ
"아~악!! 그럴 수 없어! 누구 맘대로 공동 우승이야! 이 마을을 통째로
날려 버리겠어!!"
"왜 그래요! 진정해요!"
"너 때문에 이렇게 됐는데 네가 그런 말 하면 지나가던 개미가 웃다가 허
리가 똑! 부러지겠다 -0- 내가 누군지나 알아?
감히..감히 아이스 신인 나에게 이런 모욕을 주다니!!"
사실 모욕준 적은 없다. 그냥 혼자 질투에 눈이 먼것이지...
"그대가 아이스 수잔느 마녀란 말인가요? 어쩐지...
조각을 보고 예감 했었어요. 그대는 정말 얼음의 신 답게 훌륭한 솜씨를
가졌더군요. 하지만...너무 차가웠어요.
자식은 어미를 닮는 법..그 조각은 그대를 닮아 그렇게 차갑더군요."
(오우~! 카노 성격도 만만치 않다...말대답 하는 거 보래 *.*)
"너 까짓게 지금 나에게 충고하는 거냐? 어리석은 것..그래.
이 마을은 살려 두지. 하지만...넌 살려 둘 수 없다.
나보다 얼음조각을 잘하는 것들은 살려 둘 수 없어!
아이스 수잔느 마녀는 숨을 거칠게 몰아 쉬며, 부들부들 떨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눈동자를 열심히 굴렸다.
"카노, 그러지마. 마녀를 화나게 할 필욘 없잖아.."
"난 할 말을 했을 뿐이야. 그리고 저 마녀는 중요한 날인 오늘을 망쳐 버
렸어."
"제발 부탁이야! 소문을 들어 보니 우리가 가만히 있어서 우릴 가만 놔두
지 않을 거야..네가 잘못되면 난 어떻게? 제발 부탁이니 용서를 빌어.."
눈물을 글썽이는 센티의 말에 카노는 흔들렸다..
(역쉬~! 여자의 눈물이란...ㅠ.ㅠ)
아이스 수잔느 마녀는 드디어 뭔가 생각난 듯 센티를 보며 가볍게 살기
띤 미소를 지었다. 그 순간,
주위 모든 사람들은 오싹함을 느꼈다. 제일 경악한 건...... 카노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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