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시작되는 듯하다가도 연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실외 데이트는 망성여 지는데요. 이럴때 추천드리는 것이 바로 드라이브입니다.
또 봄이 오며 해가 길어져 퇴근시간에 맞춰 드라이브를 하기도 딱 좋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노을보러가기 좋은 드라이브 장소 5곳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오늘 저녁 퇴근 시간에 맞춰 연인과 드라이브를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궁평항은 화성에서도 손꼽히는 낙조 맛집인데요. 주말 해질무렵에는 사람들이 붐빈다고 합니다. 그만큼 굉장히 큰 태양을 보면서 가까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또 궁평항 주변에는 푸드트럭도 많아서 맥주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 낙조를 관람하기 좋습니다. 또 궁평항 주변 데크길 바닥에 조명이 있고 잘 조성되어 있어 낙조가 끝난 뒤에도 야경을 즐기며 걷기 좋아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계시다면 철썩이는 바다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영종도를 추천드리립니다. 영종도는 서울에서 인천대교나 영종대교를 타면 약 한 시간 만에 서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인천공항과도 가까워 하늘 위로 시시각각 지나가는 비행기를 감상할 수 있어 드라이브만으로 여행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해가 질 시간대에 맞춰가면 거잠포 선착장에서 환상적인 일몰을 볼 수 있는데요. 상어의 지느러미와 닮아 샤크섬으로 불리는 작은 무인도 매도랑 위로 걸리는 붉은 노을의 풍경이 장관이랍니다.
조개구이의 명소인 오이도는 노을 맛집이기한데요. 오이도는 서울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서울근교밤드라이브로 안성맞춤이랍니다. 오이도 시그니처 빨간 등대까지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 서해바다를 감상하며 노을지 때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 최근 배곧이한올공원도 생겨서 함께 즐기시다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도로를 따라 있는 공영주차장에 가능라며 보통 1시간당 1,200원인데, 오후 7시 50분 이후로 나갈거면 선결제 2,000원대로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어요.
최근 대부도 남쪽에 위치한 탄도항은 SNS에서 해돋이, 해넘이 명소로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데요. 탄도항 초입에 있는 갈대밭과 바다에 우뚝 서있는 하얀색 풍력발전기가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내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특히 해가 뜨고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하늘에 떠있는 구름과 바다에 비치는 색감이 눈을 떼지 못하는데요. 탄도항에서는 물 때를 잘 맞춰 가면 썰물 때 물이 빠지면서 탄도와 연결되어 있는 길이 드러나 누에섬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딱 두번, 숨어있던 바닷길이 드러난다는 제부도는 서울에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 화성에 위치한 섬입니다. 제부도에 가려면 바닷길을 지나야하는데 썰물 때에만 드러나 바닷길 통행시간을 미리 검색해 밀물과 썰물 시간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바닷길이 열릴때 제부도로 들어갔다가 제부도를 즐긴 후 불타오르는 노을을 감상하고 다시 물이 열릴 때 나오면 완벽한 데이트 코스인데요. 특히 타이밍을 잘 맞추면 바닷길 옆에 물이 들어와 물 위를 드라이브하는 오묘한 기분도 든다고해 추천드리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