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23. 금요일
임은미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나 하나만 신앙생활 잘 하면 되는가?" 열왕기하 20장
나는 암만 바쁘다 해도 아침 11시까지는 보통 약속을 잡지 않는다.
설교 집회 시간이 아침일 때는 선택의 여지는 없지만 그래서 아침에 가능한 설교 스케줄을 잡지 않는다.
보통 새벽 4시면 일어나서 아침 10시까지 가량은 "영적인 시간"에 우선 순위를 둔다.
그래서 보통 나의 문 밖에서 시작하는 사역 시간은 낮 12시 정도에 시작이 된다.
그리고 밖에서 설교가 있는 날은 사역을 다 마칠 즈음이면 평균 밤 11시 가량! 집에 돌아와서 이것 저것 밀린 카톡 답 하고.. 등 등 이러면 12시가 넘는다.
내가 평소에 평균 잠자는 시간은 4시간이라고 하겠다. 낮잠을 자는 적은 거의 없다고 하겠다. ^^
너무 피곤해서 밤 10시 가량 쓰러져서 잠자고 일어나면 새벽 2시 가량 된다. 그러니 잠은 4시간 가량 자면 저절로 눈이 떠지는 것 같다.
나는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는데 그 외에 내 "체력"은 완전 "사역 체질" 이라고 하겠다.
코스타 강사로 나갈 때는 여자 강사들이 별로 없는데 남자 강사들과 완전 똑같이 잘 움직여서 "임 선교사 체력 정말 대단하다!"는 말 많이 들었다.
이제 나이 60이 되었는데 체력은 여전히 "사역 체질" 이다. ㅎㅎㅎ
할렐루야!
인생은 60부터!!
나는 삶에 "균형"을 중요시 여긴다.
"영성의 건강"은 일단 우선 순위!
그러나 육적, 정신적, 감정적, 재정적 모두 다 균형을 이루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나 매일 "유산소 운동", "근육운동" 모두 한다.
음식은 과식하지 않는다.
요즘은 작정서에 "밀가루 음식 먹지 않기"와 "군것질 하지 않기!"가 있기 때문에 이거 역시 잘 지킨다. (근데.. 이거 매일 지키기 솔직히 힘들다. 특히 강사로 어디 가서 내 앞에 맛있는 간식거리가 많이 있을 때.. ㅎㅎ)
그리고 저녁 7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는 마음이 무척 기쁘고 힘이 날 때는 내가 주님이 하라는 것을 충성되이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스스로 들 때인 것 같다.
얼마 전 어느 분을 만났는데 나는 사람들 만나면 기도 제목을 물어 보는 편이다.
그분이 아들 이야기를 해 주는데 이야기 들으면서 "이 아들은 내가 만나 주어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제 그래서 그분 아들을 만났다.
나는 보통 나를 만나자고 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으나 내가 먼저 만나자고 하는 사람은 사실 그렇게 많지 않다. ㅎㅎㅎ
"사역 체질" 인지라.. 그냥 보통 "교제" 하고 싶다고 나를 만나자고 하는 분들은 만남 순서에서 죄송한 말이지만 "우선 순위"를 벗어난다. ^^
하여튼 어제는 내가 먼저 이 청년을 만나자고 했다.
부모님의 기도를 많이 받은 자녀들은 알게 모르게 "티"가 난다고 하겠다.
만나서 몇 마디 안 했지만 "가정 교육" 잘 받은 아들이구나.. 하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다.
상담 시간 3시간으로 생각했는데 2시간 만에 마쳤다.
주님 하라고 하는 말씀 잘 전해 주고 그리고 그 청년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생각들에 대해서 나의 지난 신앙생활의 경험으로 잘 접목해서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헤어질 즈음 그 청년의 얼굴 표정을 보면서 "이제 별 염려는 없겠구나!"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몸은 사실 어제 아침 일찍 눈길을 뚫고(?) 송파에 있는 구치소까지 갔다가 "담장 안 식구" 영상 면회하고.. 상담(?) 하나 하고 그리고 집에 와서 잠시 쉬고 다시 이 청년 만나러 나간지라.. 좀 피곤한 것은 사실이었지만
어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주님 시키신 일들을 온전히 잘 한지라... 마음이 아주 가볍고 기뻤던 저녁이라고 하겠다.
이 사람 저 사람 챙기는 것도 내 은사인지라 ㅎㅎㅎ
저녁에 이것 저것 택배로 보내야 할 사람들 거 다 챙겨 놓고...
잠시 든 생각은?
"약 중에 최고의 보약은 "순종"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시키는 일에 금방 순종 하면 마음이 일단 가볍다.
하라는 순종 안 하면 찜찜하니... 몸과 마음 다 찌뿌둥하니 아픈 것 같다.
내 경우는 그런 것 같다는 것이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 같다.
나는 일단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는 생각을 하면 나도 모르게 "한숨"을 쉰다. 그러면 아차! 나 방금 전 까지 무슨 생각 했는데 "한숨"이 나오지? 하고 방금 한 생각을 마치 비디오 뒤로 돌아가서 보는 것처럼 되돌아 가서 생각하면 "아! 이 생각이 성령님을 근심하게 했구나!" 그렇게 알게 되어 얼릉 회개한다.
(참고: 나는 한숨을 쉬는 적이 그렇게 많지 않다 ㅎㅎㅎㅎ 절대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님을 근심시킬 만한 생각과 행동은 하지 않는 거 같다. ^^)
어제는 사실 계획(?)에 없었던 일의 순종들이었는지라.. 그것도 감사!
자녀들의 일로 인하여 나에게 상담을 물어오는 부모님들이 있는데 물어오는 상담을 다 해 드릴 수는 없는데 내가 선뜻 해주지 못하는 상담 케이스는 "중독" 케이스이다.
게임 중독, 포르노 중독, 도박 중독 이런 것은 내가 상담을 거의 해드리지 않는다. 이유는 이런 상담은 한번에 마칠 수 있는 상담 케이스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떠한 것이 중독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니 그 뿌리를 뽑기까지 한 두번 상담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상담을 해주는 케이스는 보통 내가 들어 보고 단 한 번에 상담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나름 나에게 판단 되어질 때이다.
중독과 연관된 상담 케이스들은 전문 상담 센타를 찾을 것을 나는 권면한다.
우리말 성경 열왕기하 20장
19. 그러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좋은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The word of the LORD you have spoken is good,” Hezekiah replied. For he thought, “Will there not be peace and security in my lifetime?”
오늘 이 말씀의 배경이 되는 말씀을 우리말 성경에서 옮겨온다.
***
우리말 성경 열왕기하 20장
14. 그러자 예언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습니까? 저들이 어디서 왔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먼 나라 바벨론에서 왔습니다.”
15. 예언자가 물었습니다.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스기야가 말했습니다. “그들은 내 왕궁에 있는 것을 다 보았습니다. 내 보물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16. 그러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17. ‘보아라. 네 왕궁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 둔 것들을 바벨론에 빼앗겨 아무것도 남지 않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십니다.
18. ‘또한 네가 낳을 네 혈육, 곧 네 자손들 가운데 일부는 끌려가 바벨론 왕의 궁전에서 내시가 될 것이다.’ ”
19. 그러자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전한 여호와의 말씀은 좋은 말씀입니다.” 히스기야는 ‘적어도 내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평화와 안전이 있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그러니까 히스기야는 지금 선지자 이사야로 부터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가 곧 망한다는 말을 들어도 그 망하는 때가 자기 때가 아니면 괜찮다는 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나만 지금 괜찮으면 다음에는 누가 어떻게 되든지 상관이 없다"는 그런 태도인 것이다.
차세대에 대한 우리 어른들의 자세가 어떠한가.. 하는 생각을 저절로 갖게 해주는 말씀이 아닌가 한다.
나만 잘 믿으면 되는 것일까?
내 자녀들은 하나님을 믿든지 말든지.. 과연 전혀 상관이 없을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라면 자녀들의 신앙을 중요시 여기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는 한국 나오면 꼭 출연하는 방송국이 있다. 번개탄 TV 방송이다. 임우현 목사님이 대표로 있는 차세대를 위한 방송국이다. 임우현 목사님은 하도 매일같이 한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 청소년 집회를 하고 있어서 내가 임우현 목사님을 "임길동 목사님"이라고 부를 정도이다.
운전을 얼마나 하면서 전국을 다니는지!! 운전만 해도 힘이 들 텐데 집회 인도하고 난 다음 때로는 막바로 다음 집회 장소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임우현 목사님이 몸과 마음과 갖고 있는 모든 시간을 다 청소년 사역에 힘을 쏟는 것은 우리 다음의 차세대의 신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 때문이다.
번개탄 TV 는 청소년 대상의 TV이다. 이 방송국 운영하는 운영비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 후원하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기도 하지만 한 달 내내 전국을 뛰면서 청소년집회 하고 받는 임우현 목사님 강사비가 있을 것이다. 그 강사비 100% 다 방송국 운영비로 나가지 않는가 한다. 정말 대단한 헌신이 아닐 수 없다! 몸과 마음 그리고 재정까지 모두!
이유가 무엇인가?
차세대의 신앙을 지켜보고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라고 하겠다.
나 하나만 괜찮으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신앙생활 하든지 나는 상관없어! 라는 이 태도는 하나님이 기뻐하는 태도일 리가 없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나 하나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서 있다고 만족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는 성경 구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에 우리 다음의 세대에게 우리가 책임지고 물려 주어야 하는 "믿음의 유산"이 있습니다.
이 책임을 우리 모든 어른들이 절대로 피해 가지 않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저는 제가 한세대학원에서 가르쳤던 제자 중 하나인 손민석 목사님 부부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이 책이 나오기까지 나보다 더 꼼꼼히 이 책의 교정을 맡아 수고해 준지라.. 내가 감사한 마음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내가 하는 사역에 동역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동역자들 중 하나가 손민석 목사인데 내가 나의 애제자라고 부르면서 아껴하는 제자입니다.
저에게 신실하고 성실하고 겸손한 많은 동역자들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매일 중보기도 해주시는 모든 기도의 동역자들을 오늘도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잠언 24장 10절)
작정서 점수: 100점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2. 23.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내 딸아~"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나는 여호와 하나님,
너를 사랑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나는 너를 책임질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다음 세대를
책임지지 않는다 할지라도
나는 지금 이 음성을 듣고 있는
너를 책임질 것이다.
너의 처음
여호와 하나님이
시작하여 주셨고,
마지막 끝나는 날까지
하나님이 너와 동행하여 주실 것이니라.
걱정하지 말라.
힘낼 것이라.
새로운 기대를 가질 것이니라.
새로운 기대감,
너에게 필요한 것이라.
여호와 하나님
너 알고 계심이라.
너와 함께 시작하셨음이라.
너와 함께 마치실
여호와 하나님
그의 이름은 "알파와 오메가"라."
사랑하는 그대여
혹시 낙심되는 일이 있다 한다면
너무 급히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
용단 내리지 않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먼저 가 계시고
준비하셨고
예비되어 있고
하나님은 그대를 그대보다
더 잘 아시는 분입니다.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조급하게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끝까지
기대를 놓지 않는 그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축복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최고의 날입니다.
(* '사랑하는 그대여' 말은 '사랑하는 그리스도의 대사여'를 줄여서 말하는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