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5-1 국어] 10. 주인공이 되어
[6-2 국어] 1. 작품 속 인물과 나
■ 책 소개
“당신의 미래 직업을 알려드립니다. ”
내 미래를 결정해 주는 회사가 있다고요?
어린이들이 미래에 어떤 일을 할지 알려 주는 회사가 있다면 어떨까요? 이 책에는 어린이들의 미래 직업을 알려 주고, 그 직업을 갖기 위한 방법까지 제공하는 ‘퓨처 잡 컴퍼니’라는 회사가 등장합니다. 퓨처 잡 컴퍼니는 어린이들의 IQ(지능 지수), EQ(감성 지수), PQ(신체 지수)를 테스트해서 최적의 직업을 정해 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 준혁이는 엄마와 퓨처 잡 컴퍼니에 가서 직업 테스트를 받습니다. 퓨처 잡 컴퍼니가 정해 준 준혁이의 미래 직업은 외교관이래요. 준혁이는 자신한테 딱 맞는 미래 직업을 알려 주는 회사가 처음엔 신기하고 좋았어요. 외교관이라는 직업도 멋져 보였고요. 스스로 미래를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기도 했지요.
그런데 준혁이가 미래에 외교관이 되려면 잔소리쟁이 메가봇이 시키는 일정대로 움직여야 한대요. 준혁이는 메가봇이 시키는 대로 하루 종일 국어, 영어, 수학, 중국어, 스페인어 등을 바쁘게 공부해야 했지요.
어느 날부터 준혁이는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것이 외교관이 맞는지 혼란스러워졌어요. 게다가 퓨처 잡 컴퍼니를 둘러싸고 자꾸만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게 아니겠어요? 준혁이는 메가봇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찾아 나설 수 있을까요?
■ 출판사 리뷰
자신의 꿈을 되찾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내 꿈은 누가 선택해야 할까요?”
초등학생이라면 ‘미래에 어른이 되면 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라고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거예요. 그런데 만약에 내 미래를 스스로가 아닌, 남이 결정해 준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 책은 그런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제 6학년이 된 준혁, 이나, 민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함께한 친한 친구들이에요 언제나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한 명씩 바빠지기 시작하더니 함께 만나기가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그 이유는 퓨처 잡 컴퍼니 때문이었어요.
퓨처 잡 컴퍼니는 아이들의 성향을 검사해서 가장 매칭률이 좋은 직업을 선택해 주지요. 준혁이네 부모님은 퓨처 잡 컴퍼니에서 정해 준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했어요. 하지만 준혁이가 퓨처 잡 컴퍼니에 등록하려면 생각보다 돈이 많이 필요했어요. 준혁이네 부모님은 아끼던 자동차를 팔고, 매일매일 야근을 했어요. 모두가 너무 바빠지다 보니 가족들이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하기조차 쉽지 않았지요.
하지만 이렇게 해도 퓨처 잡 컴퍼니에서 정한 꿈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꿈을 이루려면 공부를 지금보다 아주 많이 해야 한대요. 자유 시간은 절대로 허락되지 않았어요. 친구와 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다 보니 아이들 사이의 우정도 예전 같지 않았지요. 열심히 공부하면 할수록 공부량은 이상하게 점점 더 많아지기만 했어요.
준혁이와 친구들은 퓨처 잡 컴퍼니에서 정해 주는 꿈을 좇는 것이 결코 행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 갔지요. 아무리 멋진 직업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도요.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깨닫고 성장하는 아이들
이 책은 어린이들까지 입시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의 교육 현실을 돌아보게 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어른으로부터 꿈을 강요받지 않고 주체적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을 하게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퓨처 잡 컴퍼니에서 계획한 대로 최선을 다하며 공부합니다. 그런데 왜 우울해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할까요? 아이들은 기계가 된 듯 로봇이 시키는 대로만 움직여야 했거든요. 메가봇이 시키는 대로 학습해야 했고, 머리가 좋아지는 기기까지 억지로 사용해야 했지요. 자신의 의지가 전혀 없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던 아이들은 점점 생기를 잃어버렸어요.
민우의 꿈은 커서 칼국수 가게를 운영하는 거였어요. 그런데 퓨처 잡 컴퍼니에서는 프로파일러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내 꿈은 프로파일러가 아닌데…….”라고 민우는 생각하지만 어른들은 자꾸만 퓨처 잡 컴퍼니에서 결정한 꿈을 강요합니다.
준혁이는 아직 되고 싶은 꿈이 뚜렷하게 없었어요. 그런데 퓨처 잡 컴퍼니에서는 외교관이 되어야 한다고 했지요. 처음엔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지만 갈수록 준혁이는 자신이 정말 외교관이 되고 싶은 건지 확신할 수가 없어요.
이나는 퓨처 잡 컴퍼니에서 준 집중력이 좋아지는 비타민을 먹었어요. 그런데 그 약을 먹은 이나는 갑자기 몸이 너무 아프기 시작해요. 이나의 꿈은 피아니스트예요. 그런데 퓨처 잡 컴퍼니에서 준 비타민을 먹고 이나는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되었어요.
그뿐만이 아니었어요. 멘토 선생님은 유엔에서 일하는 분이라고 했지만 어쩐지 거짓말 같아요. 머리가 좋아지는 기기도 사용하면 할수록 잠이 쏟아져요. 퓨처 잡 컴퍼니의 본사는 미국에 있는데 그곳 주소를 알아보니 휑한 허허벌판이었어요. 대체 퓨처 잡 컴퍼니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아이들은 퓨처 잡 컴퍼니가 정상적이지 않은 회사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모두 힘을 합쳐서 밝혀내기로 다짐합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행동해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완고하기만 했던 부모님도 성공적으로 설득해 내지요. 아이들은 온몸으로 부딪혀 문제를 하나둘 해결하면서 진정으로 크게 성장해 나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을 스스로 찾아 나설 수 있게 됩니다.
■ 목차
예비 변호사, 이준혁
퓨처 잡 컴퍼니: 미래 직업을 알려드립니다
사 총사 모임
머리가 좋아지는 기계
퓨처 잡 vs 학교
특별한 조언자
멘토와 만나다
불편한 변화
이나가 사라졌다
쉬운 질문, 어려운 답
재미없는 여름방학
이나 병문안을 가다
미스터리 퓨처 잡
혼란스런 나날
멘토의 정체
사 총사, 퓨처 잡 정체를 파헤치다
결전의 날
엄마의 꿈
■ 저자 소개
글쓴이 문미영 | 낯선 곳 여행하기, 상상하기, 동화책 읽기를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역사와 정치 외교를 공부했고, 신문사에서 취재 기자로 12년간 뛰어다녔습니다. 《어린이 동산》 중편 동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고구려 하늘에 쏘아 올린 화살》, 《행복 빌라의 작은 이웃들》, 《천장 나라 꿈 공장》, 《권민 장민 표민》, 《바닷속 태양》, 《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 《우리에게도 인권이 있을까?》, 《우리 모두가 주인이에요!》, 《친구야 멍멍》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시은경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 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흰머리 할머니가 될 때까지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친구를 사귀는 아주 간단한 마법』 『얼굴 바꾸기』 『팥쥐의 꽃신』 『맘대로 바꿔 가게』 『힙한 삼촌이 나타났다』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충분히 존경받을 만해』『충분히 사랑받을 만해』 『나의 절친 오케이 선생님』『핑계선수권대회』 『전봉준이 바라던 나라』 『밤톨스타일』 『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 『뽀득뽀득 싹싹싹』 『이래도 돼요?』 『시간을 파는 가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