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사는 곳에서 한글 스피치가 열렸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국어교실에 봉사활동을 가거든요,
목요일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하는데,
반은 초, 중 , 고급 반에 특별반 있거든요.
초급이라고 해도 한국어는 다 읽을 수 있으시더라구요.
대부분 제 엄마빠뻘이신...
3주간 원본 수정이랑 발음연습 도와주었는데,
오늘 그 결과물(?)의 발표가 있었거든요.
초중급 분들은 대부분 한국이야기나, 한류 이야기 였는데,
고급으로 가니까,
한류 연애인(배용준, 원빈, 송승헌,,,,,등등) 책자를 보내 주시면서 2분이 대화하시고,
한국 '청개구리' 이야기가 일본 책으로 나왔더라구요.
그건 또 어떻게 찾으셨는지,
책 소개도 해 주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분 카페도 소개하시고,,,,,
제가 다 깜짝 놀랄 정도 였어요.
옆에 있는 한국애는 "제가 저정도로 일본어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할 정도니,
오늘은 같이 공부하는 분만 했는데,
주말에는 우에다에 사시는 분들 모두 모여서 하신다고 하네요.
흠-.
알바가 있어서,ㅠ 참가를 할수 없다는게 참 아쉽'''
중간 중간에 노래도 같이 불렀는데,
저의 반은 당근송- 을 불렀답니다.
선생님께서 기타를 치시고,
한국인은 당근 카드를 머리에 뒤집에 씌고,
일본분들은 당근마크가 새겨진 악보를 들고 노래를 불렀답니다.ㅋ
스피치 하는 사진은 찍었지만,
정작 당근송 사진은 없네요.
오늘은 늦었고,
나중에 사진을;;;;;;;;;;
첫댓글 아.. 부러워요. 사진도 올려주세요^^
좋은 일을 하시네요~~ 그분들은 코리아메니아이시고요~~
일본에는 아줌마 광팬들이 많은것 같아요.. 한국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찾아올 정도면~~
사진 궁금 ...^&^
오호~~~ @ㅁ@ 한글 스피치도 하는군요 열정들이 대단하십니다~~~
장미향안씨 ! 부러워요^^
호호호 당근송 사진이 젤로 보고싶은데요 ㅋㅋㅋ
한류 붐이...대단하네요..^^*
청개구리가 한국거였구나~^^
청개구리가 한국거였구나~^^
좋은 봉사 하고 계시네요.가끔씩 일본분들이 지도보면서 여기, 저기할때보면 일어잘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 많이하는데 공부는 잘 안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일본분들이 초급반에서도 한국어를 하신다니 정말 그 열정을 배우고 싶네요.
오호..그러시구나... 역쉬.. 무섭네요~~ 한류가~~
당근송~그 유명한~사진도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