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찬 배의 위장용 예의 그 울트라 뻘건 조끼를 입고
삼락에 도착한 시간은 여섯시 오십이분.
개털 억세바리의 조수석에 앉아 힐끗 헬스천막쪽을 보니
아무리 봐도 듬직한 홍기부지기와 팬서비스용 뽕을 지참한(?)
역시 듬직한 그의 아내 계임씨가 보입니다.
이쪽에선 승관전지기님 저쪽에선 안나샘이 오시는걸 보니
홍기부지기부부를 보며 생각났던 한솥밥이라는 말이
왜 따로국밥으로 바뀌는지 난 알수없었어요.
일킬로를 채못가 브라질,잉글랜드는 쌔리 달라빼고
토고,앙골라,이란,대~한민국들은 실실 외곽으로 돌아
들꽃들에게도 인사하고 제법 폼나는 수변공원도 구경하며
한 이십리 유람하여 다시 또 스트레칭...
선희훈련부장은 목달오다가 버스를 잘못탔답니다.
59번을 타야하는가 그랬는데 126번을 타고있던 주혜온라인을 만났대요.
노니 뭐하냐 목달가서 장독이나 깨자 그랬는데
주혜온라인이 출근한지 이틀되는 그 중앙동의 M모사가
바로 억세바리의 회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회사더라 그거지요.
너거회사 좋은회사다 니가 열심히 또는 성실히하면 내가 한마디 해주꾸마...
생각해보니 그말은 나도 하겠네
열심히 성실히하는데 한마디 해줄 필요 뭐 있겠냐고요.
개기고 사고치고해도 안짤리게 한마디가 필요하지
어쨌든 주혜야 니는 땡잡았다.
옛말 그런말 한마디 없더라고 목달에 오면은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카더나 뭐라나...
궁전한정식의 파업관계로 생태탕집에서 밥묵으며 세운 올해의 목달전지훈련 계획.
1.여름(7월):설악산종주
2.겨울(1월):한라산등반
필히 실시할 계획이니 시간들이나 비워두시압.
-경고-
그리고 오늘 불참하신 목달멤버들이 다음주에도
이른바 고스톱판의 연사(連死)를 하실경우
지기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겠음.
참석자
류승관 고안나 김홍기 이계임 오억세 김선희 정주혜 민경식
한해동안 수고하신 류승관 금달지기님께 감사드리며...
첫댓글 2007년 2월은 지리산 원(?)주가 있습니다. 신임 이상금 회장님의 피디피데스
목달의 새출발을 축하합니다. 다음 주는 우짜든지 참석해 얼굴 한번 봅시다.
새지기님 체제하에서 처음 실시한 목달. 늘 가던 길이 아닌 전혀 새로운 길을 따라 낙동강을 옆으로 끼고 달리는 기분 또한 좋았습니다. 갈퀴나물과 고양싸리, 노란 창포, 그외 이름 모를 꽃등등...
담주 목달 재건의날 함 봅시다, 민지기님! 일년간 좀 달리게 생겼네^^.
1년동안 욕보겟네!.날잡아라!!
부임하시는 날 못가서 미안하요,.다음주 조금 일찍 시작해서 삼락벌판 크게 한바퀴 초도순시하시야제,.
담주는 꼭 갈께용!!!신임 지기님께서 달리기는 하시는지 확인은 해야지요?
새로운 목달..저도 담주부터는 필참입니다! 낙동강을 옆으로 끼고 달리는 새로운 길..기대되요~^^
안녕하세요~목달 김선희 훈련부장입니다~~열심히 하겠습니다..담주에 뵈어요^^
지금껏 금달에서는 요령을 피웠는데 목달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아야 할낀데.... 목달 재건 힘쓰는 갱식!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