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글을 쓰기 전에 본인은 윤하의 광팬임을 밝힙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특별히 윤하라는 가수를 홍보해서 개인적인 이득(?)을 보겠다기 보다는..
윤하의 팬으로서.. 그녀의 음악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좀 더 많은 분들이 윤하의 음악을 듣고,
좀 더 많은 분들이 윤하의 음악을 사랑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윤하가 오랫동안 활동한 가수도 아니고 이제 앨범 몇장 안낸 신인인데 벌써 명곡 찾기라니.. 순서가 잘못된 게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비스게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도 윤하는 이미 실력파 신인, 가요계의 유망주(거창한 표현.. 조금 죄송하네요.)로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녀의 앨범은 정말 신인답지않은 탄탄하고 좋은 곡들로 가득차있기 때문에..충분히 이런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여나 기분 상해하실 몇몇분들에게 미리 양해말씀 구하겠습니다.
글 하나에 한 곡씩, 여러 회에 걸쳐 이 글을 연재형식으로 써볼 계획입니다.
오늘의 곡은.. 윤하 1집 '고백하기 좋은날' , 6번 트랙에 수록된 '오늘만' 이라는 곡입니다.
Episod 1 - 드라마 '주몽'을 보면서 윤하가 직접 작곡한 곡.
윤하 본인이 앨범 홍보 당시 한 인터뷰에서 밝히길, 이 곡은 윤하 본인이 올해 초 한국 활동을 위해 귀국한 뒤 뒤늦게 주몽을 보면서 작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서노와 주몽의 이루어질듯 이루어질수 없는 애달픈 사랑.. 드라마를 보면서 느낀 안타까움을 소서노 입장에서 표현한 곡이라고 하더군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어보시면 '이 곡이 그 드라마에서의 소서노의 마음을 대변한 곡이구나..' 라는 걸 어느정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Episod 2 - 그녀의 라이브에 가요계 대선배도 반했다.
윤하가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른 건 딱 한번입니다. '하하의 텐텐클럽'에 자전거탄풍경 형님들과 같이 출연했을 때인데요..
이 곡을 라이브로 부른 윤하를 보고나서 자전거탄풍경 형님들은 "이건 정말 20살의 감성이 아니다. 50,60살 먹은.. 애처로운 사랑을 수없이 경험한 사람이 부르지 않고서야 이렇게 부를 순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귀어본적이 없다'는 윤하의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결국 이 방송 내내 자전거탄풍경 형님들은 "우리 음악 친구해요. 나이 차가 뭔 상관이야.. 음악에.." , "우리가 진행하는 음악방송이 있는데 좀 많이 출연해줘요" 라며 하는등 윤하 칭찬만 늘어놓으며 진행자 하하와 당사자 윤하를 약간 뻘줌(?)하게 만들었답니다.
Episod 3 - 제가 지은 곡이니, 좀 많이 들어주세요!
윤하는 1집활동을 하면서 인터뷰 때마다 '이번 앨범은 제가 들어봐도 정말 괜찮아요. 특히 6번 트랙! 많이 들어주세요' 하면서 이 곡을 알렸습니다. 한 라디오 방송에서는 농담조로 "제가 지은 곡이니.. 많이 들어주면 저작권료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라는 말까지 했었죠^^;
오늘의 윤하 움짤.
잠시 누워 곡을 떠올리며 손을 움직여보는 윤하..
음악할 때 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지하고 열정적인 그녀입니다.
1.5집 후속곡 '첫눈에' 라이브 당시의 모습입니다.
애처로운 감성을 잘 표현해낸 그녀의 라이브!
오늘도 윤하 팬들은를 외칩니다.^^
혹시나 관련된 에피소드를 알고싶거나 소개되길 바라는 윤하의 곡이 있다면.. 리플로 달아주세요.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첫눈에...저는 컬러링으로 쓰고 있어요~윤하 쵝오~!!
숨은 명곡(?)이라기보다는 그냥, 무난하게 추천하는 노래....뭐 이런식이면 괜찮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도 윤하 좋아라~ 합니다. ^^
아.. 그렇군요.. 수정해야겠어요^^;
전 연애조건이라는 노래가 좋던데 좀있으면 그 노래도 올라오겠네여
저도 연애조건 강추
저도 광팬입니다... 안되는 장르가 없는듯!!
전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이 노래에 한동안 버닝했었습니다ㅋㅋ 못들어보신분은 꼭 들어보셔요!~
굳굳,, 노래를 아시는군요
윤하노래는 버릴게 없음~
윤하 최고!
첫눈에 진짜 좀 최곤듯
오늘만 ㅜㅜ 제가 윤하노래중 기다리다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곡 ㅜㅜ 윤하 앨범 나왔을때 오늘만만 엄청나게 들었었는데 ㅋㅋ가사가 너무 와닿더라구요
저는 소녀시대 팬이지만..ㅋㅋ 윤하노래 전곡을 mp3담아서 듣고 다닙니다.. 진짜 버릴곡이 없더군요.... 제 mp3의 고정 가수는 윤하와 김연우 뿐입니다...
전 콘서트 꼭 가려구요!!! 근데 언제 쯤 하려나 모르겠네요..
감성이라면 어떤노래보다 이노래가 쵝오,,저는 꿈쟁이님의 글을 항상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