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꿈꾸는마을
요즘보면 세존단지 업단지 업대감 불사단지 어쩌고 하는거 모시라고 하는 무당이 졸라 많은거 같아서 쓰는 신비돋는 후기
의식의 흐름으로 이야기는 흘러감
내가 처음 신기가 많다는걸 안건 100일때임 엄마 말론 그때 빙의되서 죽을뻔한거 굿하고 살렸대
돌때도 빙의되서 죽을뻔한거 간신히 살았다함
20살까지 몇번의 교통사고 우울증 병명이 없는 갖가지 질환으로 병원다님
그러다 신병이 본격 시작된건 21살부터임
살이 찌기 시작함
폭식(먹방 하는크리에이터들 저리가라로 먹음) 거식(일주일씩 물도 제대로 못마셔서 링겔로 살음) 폭음(깡으로 소주 1.5리터 원샷도함) 폭연(천식환잔대 담배를 한자리에서 두갑씩 달아서핌)이 특별한 주기없이 무작위로 나타남
그뒤 27살때까지 십여번의 자살시도(안죽음 약먹고 손목긋고 도시가스틀어놓고해도 안죽음) 점점심해지는 병(심장발작 두통 복통 관절통으로 병원가서 검사하면 이상이없음) 가족간의 불화(가족들이랑 얼굴만 보면 싸움 특히 우리할머니랑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고 아빠랑 의자 부셔서 의자 다리를 들고 싸운적있음) 재정파탄(아빠가 주식으로 집 말아먹고 나랑 엄마 빚갚다가 개인파산함) 이게 21살부터 27살까지 생긴일임
사실 내가 돌때 빙의 됐을때부터 엄마가 점집만 가면 엄마보고 신내림받아라 세존모셔라 소리 들었는데 무당되기싫어 다 개무시했는데 내가 태어나고 그게 다 나한테 온거래
27살때 자살시도하고 병원에서 깻을때 우리엄마가 참다참다못해서 누름굿을 하기로함 누름굿을 함
근데 겁나 신기한게 누름굿하고 자살시도 이유를 알수없는 질환들 증상이 싹 사라짐
근데 누름굿하고 2년간 멀쩡히 살았는데 그뒤 다시 아프기 시작함 이제는 나뿐만 아니라 남동생까지 아프기 시작함
엄마가 자식 하나에 또하나까지 그러니까 무당집에 갔더니 세존안모시면 남동생까지 신줄이 타고 내려간대 신은 어릴수록 좋아한다네
그래서 자식낳으면 자식한테 타고타고 내려가는거래
자식둘을 신병앓게 할수 없던 엄마는 결국 세존을 모시기로함
그때당시 나 요통을 비롯한 관절통으로 서있는거 걷는거 전부 정상적이지 않은상태였음
세존굿이 오전 7시부터 시작해서 밤 9시까지 했음
세존이란 조상대에 집안의 신으로 오시는 분을 단지에 담아서 모셔두는걸 말하는데 일종의 각 가정의 개별적으로 있는 신이랄까?
세존 굿을 하면서 내가 신제자가 되야하는지 가리도 하고 신병굿도 하기로해서 저렇게 오래걸림 원래 세존굿만 하면 그렇게 오래 안걸린대
신장대잡고 나보고 뛰라고 굿판에 올려두고 북소리 징소리 장구소리 들려줌
눈감고 신장대잡고 서있으면서 무당둘이서 내주위에 서있는데 무당들이 조상님께 말하는 소리들이 들리는데 그소리 중간으로 희미한 처음듣는 소리가 들림
뛰지마
라는 소리
무당이 뛰어보라고 내팔을 잡고 움직여보는데 발바닥에 풀붙힌거처럼 안뛰어짐 그리고 귀로 뛰지마 라는 소리가 또들림
그러더니 무당이 신장대 뺏더니 세존단지를 손에 들려줌
들고 서있는데 무당들이 뭐라 웅얼웅얼 말하는데 정확하게 무슨 소리하는지 구별이 안가는중에 들리는 아주 또렷한 소리 뛰지마 소리만 계속 들림
그리고 세존단지도 내려놓는데 체감으로는 한 5분 서있었는거 같은데 20분이 지났대
그때 나 관절통으로 인해서 5분도 간신히 서있는 상태였는데 20분을 서있었어 ㅋㅋㅋ
개신기하지? 나도 신기해
나중에 굿 끝나고 나 서있을때 무슨말 한거냐고 물어보니까 세존할머니가 나보고 명이 짦다 그랬대 근데 이렇게 나 맞이해주니까 내 명 늘려준다고 아픈거 낫게해주고 명 길게 해준다고 하더래
그래서 내가 귀에 뛰지마 소리 들렸다니까 나보고 신 불릴팔자 아니니까 어디가서 신내림어쩌고 하면 다 무시하라 그러더라구
그렇게 세존을 모시고 집에옴
근데 신기한게 당시 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관절통으로 같은 자세로 1시간이상을 못누워 있었거든 근데 세존 모시고 온 그날 바로 8시간 내리 꿀잠을 잠
우리엄마 내가 아프다고 깨야되는데 안깨서 설마 죽은건가 싶어 코밑에 손댔는데 살아있어서 놀랬대
그렇게 굿하고 난뒤 진짜 거짓말같이 심장통증 두통 관절통이 없다 할정도로 없어짐 완전이 0이된건 아니고 굿하기 전에 하루 24시간중에 20시간이 아팠다 하면 한시간아픈정도로 줄어듬 마법같음
그리고 세존 모시고 몇년간 병명도 나오지않던 질환들 병명도 찾고 하나하나 치료하면서 살아오고 있었어
그렇게 올해 음력1월 세존모신지 몇년된김에 세존할머니 굿을 다시했어 모시는건 아니고 세존모시면 한번씩 놀려줘야하거든
놀리면서 나보고 굿판에 한번 서자 하더라구
근데 내가 지금 무릎이랑 발목 관절수술해서 계단도 오르락 내리락을 못해서 굿판 못설꺼같다 했는데 아니라고 설수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안되면 말자 하는 마음에 굿판가서 세존단지 들고 섰어 눈감고 단지 들고있는데 북소리 장구소리 둥둥둥 들리더니 어느순간 소리가 아득히 멀어지더니 호호호 하는 웃음소리가 들리더라구 그때 내손에서 단지를 무당이 뺏어갔어 그리고 손에 뭘 들려주는데 나중에 보니까 오방기였어
오방기 들자마자 귀로 뛰자 소리가 들렸어 호호호 하는 웃음소리의 목소리가 뛰자 하더라구 근데 그순간에 계단도 못올라가는데 뛰기 시작해
몸이 뛰어올라
난 눈감고 있어 몰랐는데 같이 굿당에있던 엄마말로는 나 순간 신내림 받는줄 알았대
평소 걷는것도 겨우 걷는게 뛰는데 너무 사뿐사뿐 트램플린에 올라간거마냥 튀어올라서 이대로 말문 틔이고 무당될까봐 무서웠다고 하더라구
얼마나 뛰었나 모르겠어 한참을 뛰었더니 다시 귀로 뛰자 했던 목소리가 다시 웃더니 잘 놀았다 하는 소리가 들리고 멀어지더니 그때부터 다리가 아파 뛰는거 멈췄더니 도와주던 무당이 뭐라뭐라 하고 기 하나 뽑으래 그리고손에 들고 뛰던 오방기 눈감은채로 하나 뽑았는데 흰기가 바로 뽑히더라
오방기에서 흰기는 세존할머니 뜻하거든 그리고 다리에 힘 풀리면서 주저 앉음
뛸땐 안아팠는데 뛰고나니 아픔 ㅋㅋㅋ 신기해
그러면서 무당이 그러더라 이렇게 몇년에 한번씩 놀려만 주면되고 무당될 팔자 아니니까 하지말라고
그러고 한달 지났는데 그전까지 관절수술 한거 재활하는데 재활에 차도가 많이 없었거든
굿한 이후부터 급격히 상태가 좋아짐 ㅋㅋ 지금 뛰는건 못해도 계단은 오르내리는게 가능해짐
신기하지? 당사자인 나도 개신기함 ㅋㅋ
근데 이야기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됨?
모르겠다 ㅋㅋㅋㅋ
아무튼 내 굿한 후기임
문제시....어쩌지?
ps 굿비용문의 안받음
나 신내림받아야되요 질문해도 난 모름 무당아님
무당좌표 알려줘요에 답 못해줌 홍보 안함
이 증상 신병임? 세존모시라는데 어째야됨 이런질문에 답 못해줌 무당아님요
아플때 고생 많이 했겠다..건강해라 여시야!!!
진짜 신기하다.. 여시 앞으론 건강하길!!!
여샤 건강하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뜻이야? 아들이 우선이란 뜻이야? 이런댓글 별론데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자식 둘다 그렇게되니까야 아들한테 가기전에 돌때부터 성인되고 누름굿까지 다했다고 썼는데 굳히 이런식의 댓글 달아야돼? 남의 엄마 탓하는것도 아니고 어쩌자는거야? 이런식의 댓글 별로 기분좋지않아
미안ㅠㅠ 기분나빴으면 사과하고 댓삭할게 여시 오랫동안 고생한거 맘아파서 저런식으로 생각이 들었나봐
고생했어 ㅠㅠㅠ 진짜 아팠을 때 글 보니까 너무 힘들어보인다 ...
신기하다...! 앞으로도 점점 더 건강해지길!!
와 너무 신기하고 여태 고생헌 여시가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ㅜㅜ 그래도 장하다 여시 앞으론 건강하고 좋은 일만 있기를..!! 그나저나 우리나라 그 신이나 굿은 아마 과학적으로는 절대 못밝혀낼 것 같어
우와 신기하다!! 이렇게 굿하는느낌 들어본거 첨이야.... 놀림굿은 몇년마다해주는거야?
특별히 정해진 주기는 없고 가족들끼리 의논해서 좀 안한지 된거같다싶음해 보통 계산하기쉽게 5년단위로 많이해
@꿈꾸는마을 오 그렇구나!! 그동안 힘들었겠다ㅠㅠㅠ 난상상도못하겠어 이제 좋은일만 있길 바랄게 꽃길만걷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기꾼 무당 졸라많아 나 세존모시기전에도 몇천으로 내림굿하라는 무당도 졸라많았어 그리고 조상굿에 몇천이라니;; 조상굿이면 진오귀굿 한거같은데 세상에 진오귀를 몇천 개사기꾼이네 진오귀면 천만해도 어마어마하게 크게 하는건데 티비에 나오는 무당중에 진짜배기 잘없어ㅠ(있을수도있지만 이야기 들어보면 영...)나도 티비나왔던 무당이 신내림받으라고 하던거 안받았는데 그사람 사기로 구속된것도봤어 쌀올리는거는 신줄있는 집안은 올려주는게 좋긴해 나도 매해 등키고 매달 초랑 쌀은 아직도 올리거든 생일같을때는 떡해서 올리고 에구...여시도 진짜 고생많았겠구나ㅠㅠ
@꿈꾸는마을 그리고 엄마의 친할머니면 외가줄인데 그게 여시한테 오려면 엄마가 못느꼈을리가없어 외가줄은 내려오려면 무조건 엄마를 거쳐야해 거기다 세존은 성씨 집안따라 내려오는건데 엄마 친할머니가 모시던거면 여시랑은 큰 상관없는데 그걸로 신줄있다고 굿하라 하다니....어휴...ㅠ 진짜 이런거보면 너무화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점집가는데 그걸 이용해 한탕하려는 사기꾼무당들때매ㅠ 다 돌려받아라 벌받을꺼야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2 12:40
너무 힘들었겠다 여시도 여시 가족분들도ㅠㅠ정말 좋은 일만 앞으로 가득하길 바랄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4 15: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4 15:5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4 16:0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04 16:06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18 11:55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4.18 13: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11 01: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5.11 01:07
와 넘넘 신기하다.. 여시 앞으로는 계속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길바래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4.05 03:32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11.14 18: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1.04.26 04:01
허억쓰...너무 신기하다....그래도 할 때마다 건강이 나아져서 너무 다행이야
입원하고 누워서 홍콩글 신비돋네 말머리 쭉 내려서 연어하다가 봤어..,!!!!!! 신기하다 몸 아프면 몸도 몸이고 심적으로도 고생이잖아ㅠㅠㅠ 신 받을 팔자 아니면 더 안 아프게끔 해줬으면ㅠㅠ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했으면 좋겠어ㅠㅠ 좋은 일만 가득하길
하.. 나 토요일에 날 잡아놨는데 무서움반 개운함반이라 연어하다가 왔어! 글 잘 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