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如獅子聲不驚 사자처럼 소리에 놀라지 말고
如風不繫於網 바람처럼 그물에 걸리지 말고
如蓮花不染塵 연꽃처럼 진흙에 물들지 말고
如犀角獨步行 무소의 뿔처럼 혼자 걸어가라
{수타니파타} {Suttanipata} 중에서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도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얼마나 옹골진 마음씨 말씨 글씨 인가?
남의 눈치를 의식(意識)하지 않고
욕망(慾望)에 집착(執着)없이
깨달은 자의 의연(毅然)한 걸음처럼
속물에 한 점 휩쓸리지 않고
처염상정(處染常淨)의 연꽃처럼
도도한 자태로
놀랄 것 없이 걸릴 것 없이 물들 것 없이
인생(人生)을 달관(達觀)하는 저 경지(境地)를
남에게 보여 지는 몸짓이 아니라
스스로 가슴에 뿔을 세워 험한 세상(世上)을
여유롭게 관조(觀照)하는 삶의 여정(旅情)을 그려보자!
무쏘의 그 뿔처럼 처염상정(處染常淨)
세속(世俗)에 물들지 않고 항상(恒常) 맑고 깨끗하게
살아가는 삶
수타니파타{Suttanipata} 불교경전{佛敎經典}
☀{수타니파타}는
경집(經集)~경(經)의 모음)이란 뜻이다!
☀{수타니파타}는
팔리어로 “경(經)들의 모음” 이라는 의미(意味)로
팔리어 경전(經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경전(經典)의 하나다!
☼ 팔리어 삼장 가운데
“경장{經藏}” Sutta Piṭaka)의
소부(小部 Khuddaka Nikāya)에 실려 있다!
{수타니파타}는
다른 불교(佛敎) 저서(著書)에서
가장 널리 인용(引用)되는 작품(作品)의 하나이며
초기 불교(佛敎)와 초기(初期) 불교의 문화적(文化的)
종교적(宗敎的) 배경(背景)에 대한 정보(情報)를 제공해주는 중요한 자료(資料)이기도 하다!
이 작품(作品)은 대부분(大部分) 운문(韻文)으로 이루어졌으며
설화(說話). 대화(對話). 짧은 서정시(抒情詩). 격언(格言). 속요(俗謠) 등을 포함하고 있다!
{수타니파타}는
출가자의 생활양식에 관심을 두고 있으나
제도화된 수도 공동체에는 그 관심이 미치지 않았다!
소박한 믿음을 요구하며 예배나 의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철학적(哲學的) 사변(思辨)은 배척(排斥)한다!
{수타니파타}에서는
사성제(四聖諦)를 깨닫고 팔정도(八正道)를 실천(實踐)하는 것을
불교(佛敎)윤리적(倫理的) 차원(次元)에서
매우 중시(重視)하고 있으며
그밖에 몇 가지 소박(素朴)한 윤리적(倫理的) 규범(規範)들을 권장(勸獎)하고 있다!
☀ 영혼(靈魂)을 파고드는 불교(佛敎) 최초의 가르침을
모은 경(經)이다!
이 {숫타니파타}는
수많은 불교(佛敎)경전(經典)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經典)이다!
역사적(歷史的)인 인물(人物)로서
불타 석가모니와 초기 불교(佛敎)를 이해(理解)하는
아주 중요(重要)한 자료(資料)이다!
주옥(珠玉)과 같은 부처님 말씀이
시어(詩語)로 우리의 영혼(靈魂) 속에 파고든다!
홀로 행하고 게으르지 말며
비난(非難)과 칭찬(稱讚)에도 흔들리지 말라!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도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도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청 솔밭에 심(心)은
마음씨와 말씨와 글씨를 심(心)어 본다!
첫댓글 강녕하시지요.. 날이 점점 차가워집니다. 건강기도드립니다..()
참마음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