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위 명조를 보면 한눈에 힘이 강함을 알 수 있다.
사주 명리에서 신강(身强)이란 말 그대로 1코드인'나(日干)'를 상징하는 기운이 뿌리가 튼튼하고 주변의 조력을 충분히 받아 세력이 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런 여인이면 신강함으로 성격이 강하다는 것을 넘어, 타고나기를 강한 에너지를 받고 태어났다고 보면 틀림없다.
전문용어로 득령(得令)이라고도 하는데 지금처럼 목(木) 일간이 봄에 태어나면 그렇게 본다.
또 위와 같이 1코드:일간이 앉아 있는 바로 아래 자리(日支:1코드)나 다른 지지에 뿌리(1코드:비겁)를 튼튼하게 내리고 있을 때를 득지(得地)했다고도 한다.
어쨌든 녹색인 목의 글자가 2*1*1*1로 비겁(비견·겁재)이 일간 주변에 많을 경우 득세(得勢)했다고도 말한다.
이런 사람의 특징은 주체성과 독립심: 남에게 의지하기보다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하는 힘이 강하며 고집과 자존심이 세다는 평을 듣는다.
여러 남자와 이혼을 하는 어려움이 닥쳐도 스스로 이겨내는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가 풍부하다.
목다화식(木多火熄)’은 말 그대로 “나무가 너무 많으면 불이 꺼진다”는 뜻이다.
사주에 木(나무) 기운이 지나치게 강하고 많으면, 오히려 火(불) 기운이 그 많은 나무를 다 태우지 못하고 질식하여 꺼져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는 불을 피울 때 땔감을 적당히 넣어야 불꽃이 잘 타오르는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장작을 덮어버리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불이 사그라지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목다금절(木多金折)이 되면 7/8코드:남자인 관성을 못쓰는거와 같다.
거대한 나무(木:2*1*1*1코드)의 무리에 비해 도끼(金)가 터무니없이 작고 약해서, 나무를 배기기는커녕 오히려 도끼날이 부러져 버린 상황이다.(그래서 남자가 제 역할을 못한 것임)
그녀에게 년의 정유(丁酉)의 유금(酉金) 도끼를 보면, 자루는 이미 부러져 있고 날은 나무 껍질에 박힌 채 이가 심하게 빠져 있다. 이처럼 약한 8코드:금(金弱)이 왕성한 목(木)을 대적하려다 오히려 자신이 파괴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