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35주차 만삭 임산부입니다.
막달이 되니 달고, 시원한 음료들이 왜이렇게 땡기는지..
주말에 남편에게 스타벅스 망고바나나블랜디드를 부탁했습니다.
땀을 뻘뻘흘리며 망고바나나블랜디드를 사온 남편..
한모금 딱 마셨는데...
잉? 이게 모지?
뱉어보니 플라스틱 3조각이 나오더군요~
근데 자세히보니 겉에서도 희끗희끗하게 보이는 이물질들...
남편이 그대로 가지고 다시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스타벅스의 첫번째 반응. "다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남편왈. "제가 다시 먹을라고 가져온줄 아시나요??"
스타벅스의 두번째 반응. "환불해드리겠습니다."
(잉?? 장난해??)
그 자리에서 다 걸러보았더니 진짜 이건 극혐...
뾰족한 플라스틱 덩어리들이 몇십조각이나 나왔습니다.
이미 작은 덩어리들은 제 뱃속으로 들어가 있겠죠..
그리고 커피도 아닌 과일음료라 어린애들이 먹었더라면,
그냥 애기들 뱃속으로 들어갔을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알고보니 망고쥬스의 뚜껑을 넣고 같이 갈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자는 주의인데, 진짜 너무 화가납니다.
물론 사람이 하는일이니 실수야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뾰족한 플라스틱을 1조각도 아닌 몇십조각을 갈아놓고도,
괜찮냐는 말대신 교환과 환불로 대응하는 스타벅스의 태도는 진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까지 연락달라고 했는데, 아무연락도 없는 스타벅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미친 대응방법이 틀렸잖아 ....;
미친거아냐..?
미쳤나봐 살인미수 수준..모르고 그랬을테지만 저런 식으로 대응하면 안되지 ㅁㅊ
어느 지점이야;;
미친거아니냐... 저건 일부러 그런수준인데,,, 진짜 큰일날뻔;
저걸 담으면서 몰랐나...?
와씨 돌았다... 뭐가 갈려 들어간더야???? 투명 뚜껑 말고 흰색뚜껑이있나
ㅅㅂ 블렌드 음료만 파는 카페에서 일하는데 저걸 몰랐단건 일 진짜 제대로 안한거다 ; 일단 플라스틱이 갈리지도 않고 겉돌았을텐데 한참을 방치해뒀나보네; 그리고 부을때도 보일수밖에없는데? 도저히 저거 들어간거 몰랐단걸 이해할수도없고 대응도 쓰레기네
개오바야 미친
미친 대응 왜 저따구로 해 당황해서 죄송하단소리 바로 나올거같은데
그리고 컵에 담을때 티 존나 날거같은데 플라스틱이라 탁탁하는 소리 나는데 모르고 내보낼수가 있나
아니 저걸왜모름??갈때 소리나지않나??나도 카페에서 알바해봤는데 저걸 어케몰라 ㅡㅡ돌았네
그걸 어떻게 같이 갈지? 알바해봐서 아는데 뚜껑이 들어가는데 그걸 모르나?? 완전 살인무기를 만들었네
미친 너무심한데;;;
미친거아냐
카페알바생들아 저런일이 어떻게하면생길수있음? 이런실수가흔한건아니지? 아 소름
저거 망고쥬스는 망고쥬스 원액이있는데 그게 뚜껑열고 붓고 다시 닫고하면서 쓰는 거야 뚜껑이 좀 조그매서 파트너가 들어간지 모르고 걍 간듯.. 근데 갈고 컵에 부으면서 몰랏다는게 신기..
제정신?ㅋ
와 어딘지 밝혀야한다 미쳤네
미친거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얀 플라스틱 갈린거 골라낸사진.. 봐도괜찮을것 같은데..
ㄱㅆ 음료에 갈린 플라스틱 섞인 사진
허.. 음료 품질 컴플레인 들어오면 다시 만들어드리는게 기본 매뉴얼이지만
일반적으로 저런 문제는 사과부터 진심으로 하고 상황설명후 음료 품질개선 약속 드리고나서 충분한 서비스제공해야됨..
저 응대 누가한거지;;
관리자직급이 한거면 책임감없다 진짜..
입사한지 얼마 안된 바리스타가 그런거면 안타깝다;;
헐 미친... 나도 카페알바하는데 저거 음료담으면서 모를 수가 없는데;;;
아니 갈았다쳐... 저걸 컵에 담으면서 못볼 수가 없음
저건 고소감인데...
항상이런사건일어나면 기업의대응방식에 대해 궁금해짐 올바른 대응방식이 뭘까?
진심어린사과 + 환불 은 당연한거고 그 밖에는 어떻게 대처해야해?
다른 프렌차이즈 카페보다 입사할때 먼저 파트너교육을 필수로 책임지고 하는 스벅에서 어떻게 저딴 대응을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근데 저걸 몰랐을리가 없고 만약 저 파트너도 알고 부은거면 도대체 이유가 뭘까? 개또라인가? 저런 사람이 서비스업에서 일할 자격이 있는 건가? 소름돋아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