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나무 / 마리아마리
옛날, 해마다
5월이 되면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고
노래도 부르고
아이들도 놀다가
두 손을 모으고
쫑알쫑알
모라구모라구
여러 이야기를
들었을 목련나무
파란 하늘을
연미빛으로 수놓았던
목련꽃송이들
어느 한 날
성가정상이 세워지고
성모상은 없어지고
아름드리 우람했던
목련나무는 가지치기로
...
그냥 그기억에
그리움만
첫댓글 좋은 시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목련 꽃이 피연 얼마나 예쁜지 우리도 저런 나무 심어 보았으면 부러 웠지요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목련꽃은 왠지 성모상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꽃이지요그런데 그 꽃이 너무 아쉽게 없어졌군요이곳에도 가지치기를 한다면서 몽당 잘라버려 몇송이만 피어 있습니다행복하신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
첫댓글 좋은 시를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목련 꽃이 피연 얼마나 예쁜지 우리도 저런 나무 심어 보았으면 부러 웠지요
고운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목련꽃은 왠지 성모상하고 너무 잘 어울리는 꽃이지요
그런데 그 꽃이 너무 아쉽게 없어졌군요
이곳에도 가지치기를 한다면서 몽당 잘라버려 몇송이만 피어 있습니다
행복하신 오후 시간들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