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은 살아있는 꽃게로 하는 집인데요
저희 어머니에게 포장으로 해서 양념꽃게 갖다드렸더니
몸살기가 있던게 다 가신다고 하시면서
살아있는 꽃게로 한거냐고.. 맛이 다르다고 그러시더군요
양념꽃게찜이랑 그냥 꽃게찜이 있는데요
둘다 맛있어요.. 게를 좋은걸 써서 그런가 양념 안한 꽃게찜도
입에서 살살 녹아서리..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양념 안한 그냥 꽃게찜 드셔도 만족하실듯..
한참 꽃게철인 5월에 가면 말할것도 없지만
꽃게로는 최악인 6,7월에 가도 그집 꽃게는 그래도 살이 통통한 비결이 뭔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꽃게 더 좋아하는데
게나 뭐 그렇게 먹는데 손가는 음식 싫어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제 친구가 게을러서 그런거 먹기 싫어하는데
먹기 귀찮아서 싫다고 하는 애를 억지로 한번 데리고 갔더니 다음다음날 그 친구가 자기 친구들 데리고 또가더군요
양념꽃게찜은 중.대 크기가 있는데
두명이가면 중, 세명이 가면 대 크기로 드셔야 모자라지 않을듯..
네명이서 대 크기를 먹으면.. 밥비벼먹을 양념도 안남더군요..
물론 간장 게장,양념 게장도 있는데 그건 안먹어봤지만
게 자체가 워낙 싱싱한걸 쓰는 거라서 괜찮을듯 싶어요
흐.. 점심 시간이 가까워오는데 글 쓰면서 침이 넘어가는군요
양념꽃게 먹고 남은 양념에 밥 볶아면으면..크.. 아시져?
아구찜도 하는데
아구찜은 안먹어봤는데 한번 옆 테이블에서 다른 사람들이 시켜놓고는
아구 살이 없다고 불평하는걸 본적이 있어서
아구찜은 별루일듯..
여기도 그 근방에서는 유명한데라서
평일에도 (밤 아홉시 넘어서도) 손님들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참, 이집은 24시간 영업한다고 하데요?
위치는.. 이게 참 애매한데
월곡2동이구요 전화번호 942-7735
제가 쓴 글에 늘 말씀드리지만 저는 방향치라서 ^^
맛있는 집 있으면 그 집 명함을 갖고 나와버린답니다..
남들한테 설명할줄을 몰라서리..
아참, 손님은 많은데 종업원 수는 글케 많지 않아서
원활한 서비스는 기대하지 마세요..
점점더 서비스는 나빠지는듯 하다눈..-_-;;;
첫댓글 어! 여기 꽃게 맛나죠...여기 꽃게 들여놀때 간장게장 담는데 그거 사서 놔두었다가 두고두고 먹어도 맛나답니다...
아, 간장게장도 맛나는군요.. 엄마 사다 주면 조아라 하겠다.. 간장게장은 안먹어봤었는뎅.. 감사요..^^
ㅋㅋ 별말씀을... 저두 오래전에 다녔는데.. 나중에 한번 들러야겠네요...
여기가 어딘지...저희동네네엽..ㅎㅎ 첨 들어봤어엽....난중에 함 가봐야겠어엽~
가격두 좀 알려주시지..궁금해용^^
가격은.. 만만치 않았던거 같애요.. 잘은 기억 안나지만 양념꽃게찜 중 크기가 한 사만원 하던가? 삼만 오천원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