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출입하는 동은 **동00 라인입니다.
같은 동인데 XX 라인 옆에는
태산목 한 그루가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태산목은 유월이 되면
커다란 하얀꽃이 달립니다.
잎이 바나나처럼 생겨서
겨울에 흰눈이라도 내리면
더욱 운치가 좋은 나무입니다.
정원사가 가지치기를 해주면
살아날 것도 같습니다.
아마도 서향으로 있는 집의
에어콘 실외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들어가는 나무에게서
알 수 없는 불안이 느껴지곤 합니다.
어제 마트에 장보러 외출하다가
시든가지를 쳐 낸 나무가
푸른 잎을 달고
깔끔한 상태로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원사가 정성들여 손질한 것 입니다.
태산목 나무가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톡톡튀는재치방♡
고목처럼 되어가더니 되살아난 태산목...(목)
백송
추천 0
조회 15
21.05.25 04:48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잘 됐군요
아파트 주변의 정원수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