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커피 시장, 경기회복세와 더불어 3년 연속 상승 추세 이어가 -
- 커피문화의 확산으로 on-trade sales 크게 증가, 중저가 브랜드 커피 선호도 높아 -
□ 품목개요
ㅇ 선정사유: 우크라이나 커피 시장 3년 연속 증가
□ 시장현황 및 트렌드
우크라이나 커피 수출입 동향(HS CODE 0901)
(단위: 천 달러)
구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수입액 | 94,629 | 106,600 | 128,403 |
수출액 | 918 | 1,073 | 1,767 |
자료: ITC TRADE MAP
ㅇ 우크라이나 커피 수입·수출액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2018년 우크라이나 커피 수입액은 전년대비 20%, 수출액은 65% 증가
- 2014년 우크라이나 동부 내전 발발 이후 2016년부터 경기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커피 시장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크림반도 합병 이전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였으나 교역이 중단된 이후부터는 이탈리아와 폴란드산 커피로 수입처를 대체하기 시작함.
ㅇ 커피 및 커피숍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 역시 판매량 상승에 기여
- 기존에는 커피 소비의 대부분이 오프트레이드 형태였으나 다양한 커피숍의 등장으로 커피문화가 확산됐고 이에 따라 온트레이드 형태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음.
- 커피 소비문화가 집, 직장 등에서의 단순 카페인 섭취를 위한 것에서 만남, 모임을 위한 수단으로써의 소비로 확대되는 추세임.
-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오프트레이드 형태의 소비가 지배적이며, 프리미엄 브랜드보다는 좋은 품질의 중저가 브랜드 커피가 주로 소비되고 있음.
□ 경쟁동향
ㅇ 소비자들이 커피를 소비할 때 가격에 가장 민감한 만큼 대부분의 기업들이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내세우고 있으며, 각 기업간 경쟁은 가격 및 프로모션, 광고 등에 치중돼 있음.
ㅇ 오프트레이드 커피 시장은 Jacobs Ukraine, Nestle-Ukraine, Stauss Ukraine, Fes Ukr 등 4개의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음.
기업명 | 시장점유율(%) |
Jacobs | 37.5 |
Nestle-Ukraine | 21.3 |
Strauss Ukraine | 12.9 |
Fes Ukr | 5.1 |
자료: Euromonitor
ㅇ 온트레이드 시장의 경우, 글로벌 커피 체인 현재 우크라이나 시장에 진출하지 않고 있음.
- 스타벅스의 경우, 가격적인 요인으로 우크라이나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해 온라인 스토어만 운영하고 있음.
□ 시사점
ㅇ 우크라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맛뿐만 아니라 가격적 메리트가 있어야 함.
- 현지 커피 취급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온트레이드 형태의 커피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 키예프에 50여 개의 커피숍이 오픈함.
- 이처럼 소비자들은 다양한 용법으로 제조된 커피를 접하게 됨에 따라 드립커피, 콜드브루, 니트로 커피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특히 우크라이나인들은 균형잡힌 산미와 풍미있는 맛의 중남미산 커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자료: Euromonitor, ITC TRADE MAP, 현지언론, KOTRA 키예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