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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2,09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그리스 채무위기 해결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의 매도세가 출회되며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축소된뒤 2,080선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고, 기관까지 장후반 순매수로 전환하자 상승폭을 재차 확대, 사흘만에 2,090선을 회복하며 마감함.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자동차, 화학, 정유주 등 이른바 차화정이 다시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6.7원 하락한 1076.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호전된 수급을 바탕으로 하락 하루만에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폭이 줄어들기도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7억, 915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5,48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84계약, 53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881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상승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도 큰 폭 상승 마감. 그 외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롯데쇼핑, LG, SK텔레콤, 삼성물산, 호남석유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우만이 보합으로 마감함.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냄. 화학, 섬유의복, 서비스, 기계, 건설, 제조, 철강금속, 보험, 유통, 전기가스, 금융, 은행, 통신업종 등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급등 마감. 반면, 비금속광물, 음식료, 종이목재, 운수창고, 의약품업종이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동서, 성우하이텍,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GS홈쇼핑, 골프존, 태웅, 덕산하이메탈이 상승한 반면, OCI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젬백스, 성광벤드는 하락 마감. 서울반도체와 CJ오쇼핑은 보합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2,094.42P(+31.51P/+1.53%) KOSDAQ 476. 57P(+1.92P/+0.40%)
[특징 테마]
정유주 : 국제유가 급등으로 동반 상승. 현지시간으로 28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그리스 의회가 긴축재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히 높고, 독일 은행들이 그리스 채권을 30년간 롤오버(차환) 하자는 프랑스의 제안에 합의하는 등 그리스 사태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급등 마감하였음.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인 전일 보다 2.28달러(+2.50%) 상승한 배럴당 92.89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GS,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자동차대표주 : 도요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감 및 한-EU FTA 기대감에 상승.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전일 도요타와 도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등 8개 자회사의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하였음.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이번 신용등급 강등으로 도요타는 공격적인 무이자 또는 저리 할부 인센티브 제공 전략에도 차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하반기 판매회복을 지연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한국투자증권도 금일 보고서를 통해 한-EU FTA 발효 후 완성차에 대한 관세는 3~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되지만 유럽시장 침체로 가격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하여 금일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차 등 자동차대표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조선주 : 하반기 수주 모멘텀 지속 전망에 상승. IBK투자증권은 금일 조선업종에 대해 단기 영업외 이슈로 흔들리고 있지만, 주가는 결국 하반기 수주 모멘텀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며 LNG선, LNG-FPSO, 드릴쉽 등 수주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6월말 현재, 조선Big5 수주 실적은 올해 목표(548억불) 대비 64%(350억불)을 달성해 하반기 선별 수주 및 선가 인상 가능성이 높고,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현대중공업의 하반기 플랜트, 전기전자 부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한진중공업의 노조 이슈 해소에 이어, 3분기에는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인수설 관련 시장의 막연한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하이마트(071840) :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59,000원보다 낮은 53,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급등 마감하였음.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전자제품판매 전문업체라며, 경쟁사대비 양호한 외형성장과 높은 수익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하였음. 삼성증권은 전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전자제품 유통시장은 2010년 23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향후에도 매년 7%수준의 안정적 성장 지속할 전망이라며,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9,0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호남석유(011170) : 제품 시황 반등 기대감 및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화섬원료인 모노에틸렌글리콜(MEG, 105.5만톤)과 합성고무의 주 원재료인 부타디엔(BD, 28만톤) 가격강세가 동사의 3분기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3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6,028억원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이 예상되는데 이는 MEG, 부타디엔 이외에도 폴리에틸렌 등 범용제품의 제품시황이 7월 이후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동사의 주가는 PER 8배로 밸류에이션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40,000원을 유지하였음.
삼성엔지니어링(028050) : 2,454억원 규모 인도 석유화학플랜트 수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인도 국영 석유천연가스공사의 자회사인 OPAL(ONGC Petro additions Limited)과 2,454.8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5.1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6월28일부터 2013년7월30일까지임. 한편, 삼성증권이 금일 동사에 대해 하반기 중동을 포함한 석유화학 플랜트 발주 호황의 최대 수혜가 전망되고, 화공플랜트 부문의 탁월한 EPC수행능력으로 수주 모멘텀 확대가 기대된다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점도 호재로 작용하였음.
대한통운(000120), 일부 CJ그룹주 : CJ의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에 하락. 전일 CJ그룹이 대한통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금일 대한통운 및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일부 CJ그룹주들이 하락 마감하였음. 이에 대해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낸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은 인수 금액이 대한통운의 현재 주가 대비 50% 이상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부여해 과도하다며, CJ제일제당의 본 사업과 관련성이 크지 않아 인수 이후 물류비 절감 이외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삼부토건(001470) : 신규지원 대출약정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2011년4월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한 기업회생절차 신청 취하를 위하여 대주단자율협의회 운영협약에 따라 7,500억원 규모의 신규지원 대출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만기일은 2년이며, 차입처는 우리은행 외 총 7개 시중은행임. 이와 관련 동사는 대출금을 통해 공모사채 1,400억원, 기업어음 727억원, PF보증채무(ABCP) 3,069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며, 기존 담보대출 780억원도 연장하고, 김포풍무 PF 타절관련 비용 500억원, 이자유보금(2년) 외에 1,02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거래재개 첫 날 오전장에서 급락세를 보이던 동사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며, 소폭 상승 마감하였음.
- 코스닥시장 -
큐에스아이(066310) : LD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한가. 유화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국내유일의 레이저 다이오드(LD) 전문업체라며 2000년대 초반 LED 시장이 형성되면서 서울반도체가 주목 받았던 상황이 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올 하반기 세계 제1의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에 LD 공급 밴더로 승인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반도체 광원인 LD산업이 최근 들어 그 응용분야가 대폭 확대되면서 동사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올해 신규 사업 부문 성장으로 역대 최고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Strong BUY와 목표주가 9,0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산성피앤씨(016100) : 계열회사 합병 검토 중이란 답변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조회공시 요구 답변을 통해 계열회사인 (주)프로스테믹스와 리더스코스메틱(주)와의 합병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에스엠(041510) : 샤이니의 日 앨범 판매 호조 소식에 상승. 금일 증권시장에서 지난 22일 일본에서 발매한 동사 소속 그룹 샤이니의 첫 앨범이 발매된 지 1주일 만에 9만1000장이 팔리며, 일본에 진출한 한국 가수의 첫 앨범 가운데 가장 좋은 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전해짐. 이와 관련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언론을 통해 샤이니의 인기 추세를 보면 동방신기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소속 가수가 다양해지면서 실적도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테스(095610) : 무상증자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로 상한가. 금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사에 대해 무상증자 관련 보도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금일 오후까지임.
유비트론(054010) : 계열사 흡수합병 결정에 상승. 동사는 지난 27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계열사 ㈜썬팩테크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밝혔음. 회사측은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썬팩테크가 기 체결한 러시아 바시키르공화국의 LED조명제품 독점공급계약을 승계하여 한국의 LED조명제품을 러시아 내에 독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아큐텍반도체(013780) : 8.99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8.99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전액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음.
화인텍(033500) : 주가급락이 지나치다는 분석에 소폭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와 오버행 우려로 단기간에 주가는 급락했지만 하반기 수주 모멘텀을 감안하면 이번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하였음. 예정보다 지연되고 있지만 현대중공업의 고르곤프로젝트 기자재 발주가 기대되고 4분기로 예상됐던 삼성중공업의 골라 LNG선 기자재 발주는 예정보다 빠르게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동사는 최근의 기업가치와 무관한 악재가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해 펀더멘탈 관점에서는 오히려 좋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하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을 유지하였음.
티케이케미칼(104480) : 저평가 분석 및 성장성 기대감에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폴리에스터 원사부문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스판덱스 신증설 및 신규 고부가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최근 TPA, EG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이 기대되고, 현 주가는 기준 PER 5.0배 수준에서 거래중이며, 이는 국내 화섬업체 대비 약 30~40% 할인된 수준이라고 설명하였음.
톱텍(108230) : 자동화 장비 제작 및 설치 관련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65.91억원 규모의 자동화 장비 제작 및 설치와 관련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 대비 4.9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6월28일부터 2011년11월30일까지임.
온세텔레콤(036630) : 前 대표이사가 배임혐의로 수사 중이란 답변으로 하한가. 동사는 금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전 대표이사였던 서춘길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2006년8월 온세통신 차입인수 및 2006년8월 Anyuser Inc. 지분투자 등 관련 배임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사실을 확인하였으나, 현재 구체적으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산성피앤씨(4) : 계열회사 합병 검토 중이란 답변,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에 일부 줄기세포관련주 연일 급등
에프씨비투웰브(4) :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에 일부 줄기세포관련주 연일 급등
혜인, 토자이홀딩스 : 희토류 광맥 발견 소식
큐에스아이 : LD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
테스 : 무상증자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로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