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동물의학연구소 실험결과에 따르면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실험에서
폐렴, 고열, 설사를 유발하는 레지오넬라균은 95%, 여성 질염의 원인인 칸디다균은 80% 살균했고
병원감염의 원인인 항생제 내성 포도상구균(MRSA)도 50% 정도 살균하는 효과가 있었다 전합니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가장 무난한 피톤치드!
숲 연구 전문가인 일본 지바 대학 환경건강필드과학센터 박범진 교수는
숲에 가면 암이나 감기 증상이 좋아지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무나 식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내보내는 다양한 종류의 피톤치드와 숲의 좋은 환경이
인체의 생리적 화학반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확실하다고 전합니다
숲 길을 걸을때 편안함 속에 이런 이유가 숨어져 있던 것 같습니다.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심장병이나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혈압과 혈당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소나무·잣나무·편백나무·화백나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를 닭에게 주입한 뒤,
2시간 동안 15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는 실험을 한 결과 나무 네 그루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모두 5~7% 닭의 평균 동맥압을 떨어뜨린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