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입니다.
우주에 대한 도전의 일환으로 경매에 대해서 함 도전했습니다.
카페회원 및 지인들은 저보고 대체 어떤일이 주업이라고 하는데 요즘 딱히 주업이 없습니다.
대청소 시즌이면 대청소를 하고, 그리고, 일반아파트와 사무실 청소 및 빌라청소를 해달라면 주기적으로 해주고,
가끔 체육관(원경헬스클럽)가서 관장님하고 담소하고, 사람들과의 친분이나 넓히고, 그리고, 도서관에서 공부하궁...
시간되면 바로 여행다니궁...고용보험에서 오라면 가서 고용보험타면되고....뭐 이런일들이 요즘 일과죠..
사실 고용보험 타는 기간동안은 쉬고 싶어서 이런저런 주력사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벌이는 되네요.
쉬는동안 세상의 공부좀 할겸 이일저일 해보고 있습니다. 지금 아니면 해볼수 있는 시간이 없을것 같아서..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어제는 울 절아끼는 장모님을 모시고, 동부지원을 갔습니다.
경매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공부만 해서 실전경험이 전무한지라...장모님따라서 한번 가보았죠.
장모님은 강동구에서 오래 계시고, 부동산 사장님하고 친분이 있는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부동산 사장님은 경매건만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계시는데 돈이 아주 많은 사장님이였습니다.
그래서 인사하고, 좀 가르쳐 달라고, 장모님 빽믿고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처음으로 할일은 당연히 경매물건을 공고를 보는 일입니다.
지지옥션이나 굿옥션...(요즘은 보는 사이트가 많더라구요)그래서 거기서 물건을 보고,
현장답사를 했습니다.
물건은 연립주택으로 2층을 보았는데 평수는 그렇게 크지않아서 경매가액 8천에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처음하는 것이라 작은것을 선정을 하구, 그리고 권리관계분석을 위해 등기부 등본 한통을 발급했는데
채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더라구요. 가압류에 근저당설정에 여기저기서 잡아놓은 물건이더라구요.
그러니 경매에 나온것 같습니다. 우선 현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등록상에 주인을 확인하고, 전입일자와 채무관계를
살펴보니 경매를 하면 명도나 그런것을 할 필요가 없고, 집주인은 소재가 불분명한지라 법원 강제집행이라서
별 문제가 없다고 부동산 사장님의 말과 저의 작은 공부한 소견으로 물건을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에는 경매일자를 확인하구 그러니 어제였죠. 동부지원(구의역바로옆)에 가서 8호 법정(경매전문법정)에 가니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더라구요.
법원 공시를 먼저보니 두건을 생각하고 갔는데 한건은 취하를 해서 경매물건으로 안나왔더라구요.
간혹 공부해간것이 취하를 해서 경매를 못할수 있으니 2~3건은 기본으로 해가야 합니다.
보증금 8백만원을 수표로 가지고 가서 입찰서를 받고, 기본 인적사항을 적고, 그리고 입찰가액을 적었는데...
8천에 나와서 부동산사장님은 대략 120%가 되지 않냐고 해서...저는 더이상갈것같은데 처음이라서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8천에 나온것을 1억 천백삼십만원에 우선 넣어보자고 해서 배팅을 하고 했는데...
총 대략 60건이 하루에 경매를 했고, 유찰은 대략 30건되었더라구요. 우리가 배팅한것은 물건이 좋았는지..
총 경매한 사람이 30명은 넘더라구요.
전자입찰 방식이 아니라 참관입찰이라서 서류를 개봉하고, 가격을 보는것이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최고입찰가가 1억5천3백4십만원이 나오더라구요.
주변시세가 2억정도를 가만한다면 좀 무리한 배팅같았는데 거의 195%에 육박하는 것이더라구요.
그래서 완전히 포기하고 돌아왔죠.
욕심안부리고 하려고 했는데 너무 요율이 높았습니다.
다음에는 더 철저한 공부와 그리고 요즘 경매인구가 너무 증가하여 과열경쟁이 되고 있더라구요.
늦은 감이 많았죠. 집값이 상승해서 차라리 경매물건으로 잡으려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함 해볼려고 하는데 돈버는사람은 따루 있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하궁...울 장모님과 같이 다른건에 도전하려고 하는데 강동역주변에 오피스텔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가격은 작은평수에 대략 5천만원 1가구 2주택에 제외되는 물건이라 함 도전해 볼려고..머리쓰고있습니다.
대금은 당연히 대출을 하려고요. 요즘 돈이 남아돌아서 2금융권 및 무슨론...캐쉬관련 광고가 넘치잖아요.
그만큼 시장에 돈이 남아돌아서 난리인데 얼른 지금이라도 부동산에 투자하는것이 더 낳을 듯 싶어요.
직장생활보다...근근히 버티면 운이 따라준다면 낳을듯 싶어서요.
저의 다람쥐 수레바퀴처럼 사는 인생을 완전히 떨쳐버리고...넓은 우주에서 피터지게 함 붙어볼려구요.
모아니면 도이겠죠...
하지만 머리만 잘쓰고, 적당한 모험을 한다면 괜찮을듯 싶네요..
울 회원님도 관심있으시면 화이팅....
이상은 창우의 경매도전기였습니다.
조만한 물건하나 잡아야죠..아자아자 홧팅..
첫댓글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경매는 미공시된 권리관계에 대한 현장확인과 감정가액보다 현재의 시세를 특히 주의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도권은 가격의 등락이 심하더군요. 지기님의 건승을 기원하며 합장합니다. <저는 공인중개사자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얼른 공인중개사 공부해야 하는데 갈길이 멀네요..그래도 한걸음 한걸음..옮기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경매에 낙찰을 받아도 세입자가 이의 제기하여 퇴거불응(판사가 이유있다고 인정)시에는 최고 6개월 가량 버틸 수 있는 기간 동안 이루 말 할수 없는 마음고생이 따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매로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요즘은 힘든다 하더군요!! 좋은 경험이 될겁니다. 지기님 화이팅!!
넒은 우주로 힘차게 나아 가세요~~~~ 무슨 일이던 풍부한 지식과 자신감만 있다면.... 앞으로 펼쳐질 세상은 스스로가 가져 가는게 아닐까요..... 지기님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