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운치있는 농부의 밥상, 오음산산야초밥상

[야니]

얼마 전, 횡성에 위치한 오음산산야초밥상이라는 식당에 다녀왔어요! 많은 분들이 횡성! 하면 한우를 많이 생각하시고, 저 또한 한우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 많은 식당을 찾아보니 나물을 주로 한 강원나물밥 전문점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홍천에 있는 곳과 헷갈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횡성에 있다는 것을 잘 기억해서 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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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문점은 100% 예약제입니다. (하루 전 예약 필수!)

전문점의 대문은 이렇게 생겼어요! 저는 여기서도 벌써 운치있다고 느껴졌는데 더 대박인 건 가게 안에서 밖을 볼 때 보이는 풍경이에요!

이게 바로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 밖에 풍경을 본 저의 시야입니다! 저는 7월 20일에 방문을 했었는데 비가 오더라고요 🌧! 맑은 날 방문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생각이 들었지만, 비가 오니깐 몇 배는 더 운치있게 느껴졌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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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돌아다니다 문득,

도시락이 보여 도시락도 파시냐고 여쭈어봤는데,, 이게 그 유명한 ‘대통령도시락’이라고 합니당.. 2018 평창올림픽 때 대통령께서 의뢰하신 한국이 담긴 도시락으로 채택되어 동계올림픽 당시 많은 분들이 드신 도시락이라고 합니다,, 새삼스럽게 이런 거 보니 너무 대단하신 거 같아서! 전문점 음식이 더더 기대가 되었어요!! 🤩!! 진짜 신기방기한,,!!

이렇게 여러 곳에 메뉴가 적혀져 있는데, 나물밥 전문점은 계절마다 나는 나물이 달라서 계절이나 달을 기준으로 메뉴가 달라진다고 합니당,,!! 자신이 좋아하는 나물에 맞춰서 가시면 진짜 후회없는 밥상을 먹고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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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코스식으로 나왔는데, 제일 먼저 옥수수가 나왔어요!!

비 오는 날 밖을 보면서 먹어서 그런지 풍경에 취해~ 비 오는 날에 취해~ 더 맛있게 느껴진 거 같아요! 여기서 사장님이 옥수수 찔 때 꿀팁을 주셨는데, 옥수수를 삶는 게 아니라 찌는 게 더 맜있다고 그러셨어요! 지금 나오는 옥수수는 굳이 설탕으로 당분처리를 안하셔도 달고 맛있다고 했어요! 증말 맛있더라고요 ㅎㅅㅎ 🌽

다음으로는 나온 샐러드는 이 시기에 자라는 나물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저기 함께 곁들어져 있는 비트도 직접 농사 지으신 비트라고 해서 너무 신기했어요!! 특히 저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ᵒ̴̶̷̥́·̫ᵒ̴̶̷̣̥̀ !

다음으로는 에피타이저식으로 두부구이와 도토리묵, 감자전이 나왔어요! 이것도 두부도 매일 아침 손두부로 만드시고, 도토리묵도 매일 아침 쑨다고 하시는데 진짜 존맛탱구리!! 손두부 진짜 고소하고~ 체고! ㅠㅠ 그리고 도토리묵은 원래 좋아해서! 근데 도토리묵도 최근에 만든 걸 오랜만에 먹어보는 거라 진짜 맛있더라고요 ;_; ㅠㅠ 감자전도 원래 좋아해서 ㅠㅜ 근데 저런 감자전은 첨 먹어봐서 오,, 신기하네 ㅠ 하고 먹었는데 역시,, 당연하게도 맛있더라고요 ᵒ̴̶̷̥́·̫ᵒ̴̶̷̣̥̀ !!!!

밥은 요로코롬 나오는데,, 저는 원래 살아있는 나물(?)보다는 저렇게 같이 요리된 나물을 좋아하는데,, 진짜 넘 맛있더라고요,, ㅠㅠ 감자도 진짜 좋아해서 거부감 안들고 맛있게 먹은 거 같아요! ㅠㅅㅠ!! 여기에 사장님의 수제 소스들로 비벼먹으면 진짜 존맛탱구리,, 내가 야채랑 나물을 이렇게 많이 먹을 줄이야,, 하면서 먹었다니깐요 증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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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들로는 이런 반찬들이 준비되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나물들만 있으면 고기가 먹고 싶을까봐 챙겨주신 수육과 나물쌈, 나물반찬, 열무김치 , 여러 소스들, 된장찌개!!

원래 쌈을 싸먹는 편이 아니라 다른 조리된 반찬들을 많이 먹었는데 저는 열무김치 사랑해서 거의 그냥 나물밥에 열무김치 이렇게 제일 많이 먹은 거 같아요 ㅠㅅㅠ 이렇게만 먹어도 꿀맛인 거 아시죠 ㅠㅠㅠ!!

그리고 소스는 간장, 막장, 곰취장 이렇게 있는데 강원도는 옛날부터 간장에 비벼먹는다고 해서 저도 간장에 비벼 먹었어요 희희!! 그리고 소스들도 수제로 만드신다니 .. 🤭맛이 없을 수가 있낭..? 🤔

그리고 후식으로 먹은 숭늉과 사과식초!

비가 내린 날이라서 좀 추웠는데 숭늉을 먹으니 속까지 따듯하고 좋았어용! 그리고 마지막으로 상쾌하게 사과 식초 먹으니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답니당 ㅎㅅㅎ!

이렇게 배부르게 밥을 먹는 동안, 사장님께서 옆에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뭔가 저는 낯도 많이 가려서 누가 있는게 불편했는데 사장님은 정말 분위기도 편하게 만들어주시고,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며 밥을 먹었어요!

재미도 있고, 맛도 있는 한끼 식사를 하고 왔답니당! ^_^

아 참!! 저렇게 한 상이 1인당 20000원입니당!!

조금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저렇게 제공된 음식이 배부를 때 까지 무한리필이라고 하네용 ´ㅅ` !!!!

그리고 본 전문점은 위에 말했듯이 100% 하루 전 예약제인데, 그 이유는 아침에 음식으로 나올 나물들을 캐야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라니 무조건 하루 전에 연락을 드려야 해요 😭!!


식사가 끝나고! 사장님께서 밭에 데리고 가주셨는데

할머니집 생각이 많이 났어요 ㅋㅅㅋ! 진짜 여러사지 나물이랑 작물들이 자라고 있었어요! 그리고 산나물이라고 해서 굳이 키우지 않아도 많이 자라는 것도 많아서 너무 신기방기,,!!! 내 텃밭 농사는 망했는데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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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옥수수도 나눠주셔서 가족 수 대로 들고 왔다는 ㅎㅎ,,!! 근데 집에 갖고 와서 엄마가 쪄줬는데.. 넘 맛있더라.. 😂🌽 뭔가 이제 또 옥수수 철이 지나간다고 하니깐 보내기 아쉽네용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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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문점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시려면

[오음산산야초밥상 - 오음산산야초밥상] 오음산산야초밥상/횡성 대표농가맛집/강원도 맛집추천강원도 횡성 대표농가맛집hsbest8114.modoo.at

위에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