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처럼 꿈처럼.....
무심코
비오는 창밖을 바라보다가
갑짜기 울컥이며
목이 메이고
마른 나무이파리 같은 슬픔이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토록 간절했던
오랜 기다림
그 기다리던 마음은
이제 갈곳을 잃고
텅 빈 가슴엔
지울수 없는
傷痕의 아픈 자욱만이
안개비 처럼 내립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시린
그모든 추억들을
내리는 빗속에 흘러 보내려 해도
아아!!
그 그리움들은,
자꾸만 내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닥나무 가지 사이에 홀로선 가로등이
더없이 외로운 당신의 눈빛처럼
짙은 고뇌를 깔고
바라보던 당신의 눈빛처럼.
말없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아아!!
오늘밤도 나는,
꿈처럼, 바람처럼
나의 우츄푸라카치아를 찿아 먼길을 떠납니다.
다래....
첫댓글 다래님~ 바람처럼 꿈처럼 얼렁 다녀오세요..꼭 다시 오셔야 합니다..ㅎㅎ 애절한 음악과 함께 가심이 아플라 합니다
항상 왔다갔다 하지요...ㅎ 8시에 떠나는 기차를 타고.....
가끔은 혼자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홀연히 외롭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아무런 이유도없이 그렇게 ~~베란다 창문틈으로 새어 드는 바람결에 행여 나의 맘 위로 될까 기다리면서 ~~~님의 맘속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
창문을 여니 나무가지에 걸린 해가 눈부십니다..외로움은 가지에 걸어두고,오늘은 즐거운 주말을 가지려 합니다...무지개의 눈부신 빛이 마음에 들어오네요...좋은 주말을...
꿈처럼 바람처럼... 기다려도 올 수 없는 님은 어찌합니까? 가슴이 아려오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올수가 없는것을 알기에 꿈처럼 헤메고 다니는것 같읍니다...ㅎㅎ
다래님 세월앞에 내모습은 변해가는데 마음은 변하지 않드시 언제나 소녀처럼 살고픈 마음 .... 저도 넉을놓고 바라봅니다...다래님에 마음을~~~~
나이가 들어가도 정말 곱고 순하게 살고픈건 다 똑같은가 봅니다...복이님은 참 순수하신것 같네요....좋은 주말 보내세요...
우츄푸라카치아 는 끝없이 근접해 있어야만 되는 생명력이 유지되는 사랑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 왜냐하면 이 글에 등장하는 단어들 ... 간절했던 기다림 , 가슴시린 추억 , 그리움의 추억 ... 이들이 모두 사랑을 얘기할때 사용되는 언어들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우츄프라카치아는 식물 이름인데,그 식물은 결벽증이 있어서 처음 사랑을 준사람의 손만 기다린다고 들었읍니다..그사람의 손이 아니면 시들시들 죽어간다고 들었읍니다... 단하나의 사랑만 기다리는 식물이죠...
우츄프라카치아를 찾아 저도 떠나볼래요.ㅎ~좋은글 ,음악 즐감 하고 갑니다...언제나 복된나날 되셔요...
그래요...만약 우츄프라카치아를 찿으면 저에게 소식 주세요...축하해 드릴께요..
요즘은 사랑도 변한다는데 ...... 우츄프라카치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
우츄프라카치아는 저도 본적이 없답니다...아프리카에 산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