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튀김만두 같이 맛있었습니다. ^^;; 더 많이 먹고 싶었는데, 마눌이 살빼라고 해서 ;;
이것은 술안주로 최고로 좋을듯 합니다. 저 노란것은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작은 꼬깔콘? 맛이나는데, 조미료 맛도 좀 납니다.;;;
아래 동글동글한 것은 옥수수고요. 맥주안주로 쵝오~ 살짝 옆에 기대어 있는 것은 육포를 자잘하게 분리한것들이에요.
전부 술안주로 좋겠죠?^^
이것들은 여기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심심풀이 군것질용 견과류와 수박,호박씨 같은 것들이에요. 옆에 붉은 것이 육포.
이것은 호불호가 분명한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으음;;
말린 과일들이 대부분인데, 단순하게 말리기만 한 것이 아니라서용. ^^
살짝 매콤하게 삶은 고둥과 소라들입니다. 이것도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먹을 거리 입니다. ^^ 저기 디벼 보면 다 들어 있;;
이건 갓빠에서 찍은 사진인데, 저놈은 곧 술에 담궈질 운명이죠. 불가사리, 뱀, 도마뱀등이 술로 담궈지더군요.
저걸 아주머니 세명이서 능숙하게 작업하는 걸 보았습니다. 눈을 부릅뜨고 ...처다보고 있어요.;;;ㄷㄷㄷㄷ
지것은 벳남의 흔한 음료수들 입니다. 저 노란색 캔은 바카스 맛이 나고요. 레드불? 아 갑자기 왜 생각이 않나지;;
어떤 음료수는 소금이 들어가 있어서 잘못 선택하면 좀 낭패를...하지만, 더울때는 도움이 됩니다.
저 한국 담배는 정식으로 수입이 된건지 짝퉁인지 잘 모르겠어요. 안 피워봐서;;
이것은 각종 쌀국수 면입니다. 당면도 있고, 은근히 맛있어요. ^^
저렇게 파는 것도 있고, 포장 된것들도 있고, 역시 쌀로 만든 면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밀가루로 만든건 아직은 못 보았음.
전 원래 해물 종류를 잘 안먹는지라 ;; 이건 끌리지 않았;;
바쁜 시장통의 상인은 저렇게 앉아서 식사를 하면서 물건도 팔아요.^^
카페의 아이스크림 입니다. ^^ 뭐 아이스크림은 다 똑같지요.
특이한 맛도 있었어요.
반미 (빵)를 파는 아주머니에요. 채소, 숙주나물, 고기 다진것, 베트남 햄등이 들어가고, 취향대로 빼거나 더 할수 있어요.
저는 오로지 계란과 채소만 넣어 달라고 하지요. 항상... 그 향기가 강렬한 채소는 빼고요;
일단 이정도만 올려 봅니다. ^^ 제가 직접 찍은거 이외에는 올리기가 싫어서;;
열심히 다니면서 다양한 베트남의 향기를 모아 보렵니다. ^^
첫댓글 우리 민족은 흉년이니 죽니 사니할때 쟤들은 쌀로 국수를 만들어 먹었...ㅠㅠ
근데 베트남은 저런 튀김류 음식에 찍어 먹는 양념장 같은 거 어떤 게 있나요? 초장이나 간장,쌈장같은 거요.
느억맘. 이란게 있어요. 대부분 그것을 기초로 양념장이 나오죠. 거기에 아주 아주 매운 작은 고추 자른 것들을 넣고, 소금도 넣고 라임도 넣고 해서 양념장을 만들어요.
아참..느억맘은 일종의 멸치액젖인데, 익숙하면 참 맛있어요. ^^ 그리고,, 쌈장에 고추가루를 넣은 것 같은 색깔의 뭔가도 있었고, 염소고기집에서 찍어 먹던 것은 고소했는데, 고기 자체가 저에게는 맞질 않았고...;;; 여튼
원래는 쌀국수도 쉽게 만들수 있는 음식이 아닌지라 특별한 날에나 먹었다고 하더군요. 누들로드? 아무튼 다큐보니까 옛날 방식으로 만드는 과정이 토하던데요 ㅋㅋㅋ 손이 엄청나게 가더라구요. 밀국수는 차라리 쉬운거 -_-
춘자//기후가 좋아서 이삼모작으로 인한 폭발적인 수확량으로 자주 먹던 게 아니었나요?
음...
만드는 과정이 말그대로 토나옴...ㅋㅋㅋ 일단 땔감을 엄청나게 쓰고 사람손도 많이 가더라구요. 반죽을 해서 면을 뽑는게 아니였습니다. ㅋㅋㅋ 쌀국수가 왜그리 부드러운지 알게 되었지요. 월남쌈에 쓰이는 그 전병 같은것과 만드는 중간 과정이 비슷합니다. 허허허허허허
조선후기 베트남과 조선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살펴보면, 오히려 조선의 그것이 더 많습니다...^^; 조선은 무려 그 지랄맞은 고위도에서 2기작을 하던 괴물국가였고, 미친듯한 개간러시로 인해 조선말기와 일본 명치초기의 가경지 면적이 비슷했어요. 참고로 조선은 일본의 혼슈만 합니다...-_-;
해동천자//오오오오!!!!근데요,일본은 산악지형이 90%인 걸로 아는데 본주와의 단순 비교는 좀 안 맞지 않을까요?몰라서 물음ㅇㅅㅇ
조선 생산량과 베트남 생산량은 도대체 어디서 보셨음?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800년대 조선의 1헥타르당 미곡생산량(쌀)은 거의 2톤에 달했습니다. 근데 오늘날 동남아의 쌀국으로 불리는 [메콩델타]를 포함한 베트남 남부 코친차이나 지역의 미곡생산량은 1헥타르당 채 1톤이 못됩니다...-_-; 흔히 동남아의 기후가 따뜻해서 쌀생산이 끝이 없을 것 같이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고 오히려 동북아의 쌀생산이 더 많았다는 거...ㄷㄷ
또한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산지비율은 70%로 비슷하다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잘못 알았나보군요.식량생산량은 진짜 충격적이군요...
제사상에 올릴 곶감 하나에 벌벌 떨던 조선에 비해 동남아쪽은 열대과일은 웃으면서 후식으로 먹는 줄 알았음...
응큼재님. 열대과일 후식으로 먹긴 해요.^^;; 단지...그게 베트남에서도 귀한 필리핀이나 태국산 열대과일일 경우 비싸지요. ^^ 여기서 비싼 과일중에 하나는 "포도" 입니다. 아참..쌀이 주식이지만 빵도 많이들 먹어요. 저도 베트남 바게뜨 무지 좋아하고요. 갓 구워 나온 뜨거운 거 먹을때 닭살같은 빵의 속살이~~~~~~~ 츄베룹~
베트남이 빵이라니 의외군요.아,아니군요.프랑스 식민지였으니...역시 빠게트나라!!!
메콩 델타가 광활하긴 하지만 토지의 비옥도가 생각보다 나쁘다네요. 비가 지나치게 많이 오는것도 안좋음. 지금이야 화학비료를 대량으로 사용하면 어느정도 극복되지만 전근대까지만 해도 마땅한 수단이 부족했으니까요.
★海東天子☆// 흠좀무... (흠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어떻게 그게 가능하죠? 혹시 베트남은 1년 4모작, 조선은 2년 3모작을 기준으로 해서 1회 수확량 계산한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드네요.
워...충격적인 이야기네요...따뜻한 남방보다 조선이 쌀을 훨씬 많이 만들어냈다니...하긴...무려 만주에서도 쌀농사를 졌다고 하니...ㄱ-
이건 뭐 손만대면 황무지가 농토로 바뀌고 쌀이 쏱아지는 경지같이 보이는데...한민족 종특은 농사란 말인가..
하지만 그 후예인 부칸은 전국토가 민둥산에 허구헌날 식량난 후... -_-
비옥한 초승달지대의 위력....
부럽부럽 저 쌀국수 좋아하는데.. 한국에서 먹은 쌀국수는 그 특유의 향이 안나더군요 ㅠㅠ 베트남 가고싶다
^^;; 네. 한국에서 먹으려면 공단이 있는 도시. 대표적으로는 안산 원곡동에;;;ㄷㄷㄷ. 안산역에서 나오면 정면 길가에 큰 베트남 식당이 있어요. 그나마 진퉁을 먹으려면 거기로 가야 해용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ㅎㅎ
아 베트남 "넴" 도 한번 드셔 보세요 ^^ 군만두 같은 느낌입니다.
베트남 포 한국에서지만 몇번 먹어봤는데 그 산차이라 하던가요? 고수 향이 영 아니더라구요;; 뭔가 맛이 나쁜건 아닌데 고수향이 너무 이질적임. 차라리 인도 커리 쪽이 더 친숙할 정도 ㅋ;
네. 여기서도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은 그걸 빼고 먹어용. 아참. "포" 라고 하면 못알아 들어요. "퍼" 라고 해야 해용. 볶음밥은 "껌장"
이야...한 번 가고싶네요..하앍..
무비자로 15일까지 체류 가능하니 여유 있으시면 ~
국제결혼 하셨다는 분이죠? 말린 과일이라... 먹음직해보이는 것도 보이는군요
그 질감은 우리의 곶감과 비슷한 것이 제일 많아요. ^^ 바나나 말린것이 정말 맛있었어요. ^^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쌀국수를 보여주세효.
ㅎㅎㅎㅎ 쌀국수...쌀국수...너무 흔해서 무덤덤하게 사진을 찍지 않았나봅니다. 그래서 대신....
저...저것도 쌀국수임;; 참고로 저 츠자 두명은 마눌 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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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쌀국수가 제일 맛있습니다. 닭 국물. 거기에 후추 넣고 맴싸한 고추 4개 정도 넣고 휘저은 다음 먹으면 캬~~~ 내일 당장 먹어야 겠음. ㅎㅎㅎ
그 닭국물이 느끼하거나 그런건 없고 어느정도 맑고 깔끔하지요;; 희한하죠;
베트남 출장갓다가 염소x알주 먹었는데...효과 지데로던데..ㅋㅋ
교촌치킨하고 똑갓은 맛을내는 음식도 잇고..
ㅇㅅㅇ 우웁;;
아...........먹고 싶다...........
아.. 나중에 함 가보고 싶네요... 쌀국슈 ㅜㅠ
흠 중국 시장이랑 비슷한 게 많군요
향신료 들어간 말린 과일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
그리고 저 레드불은 한국에 있는것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을겁니다
넵. 저거 뭣 모르고 두캔 먹었다가는 잠을 포기할 정도;;
우리 나라랑 비슷한요
우리와 비슷한 정서들도 많고 괜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