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불교사
한국불교 전문 영어출판사 등장과 원효 전서 영역화 시작
지난 2017년 50대 초반의 나이로 입적한 버지니아 연화정사 주지겸 코스탈 켈롤라이나 대학교 교수 성원스님은 미주한국불교계의 보석 같은 인재였다. 그는 연화정사 주지를 하면서도 대학에서 강의하고 ‘푸른 솔’ 출판사를 운영하였다. 또 이 시기에는 원효 저서 영역화 첫 번째 책인 금강삼매경론이 버스웰 교수 번역으로 출판된 시기이.
2005년 12월 15일: 성원스님이 미국에서 한국불교서적을 영어로 출판할 Blue Pine(푸른 솔) 출판사 설립.
한국인이 미국에서 설립한 불교출판사는 2017년 5월에 입적한 성원스님이 운영했던 푸는 솔(Blue Pine)출판사가 있었다 2005년 12월에 설립했는데 필자가 설립에 조금 도움을 주었다. 스님은 출판사를 설립하고 싶었지만 미국에서 출판사 경험이 있는 불교인은 없었고, 성원스님도 주변에 그런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필자에게 샴발라출판사 샘 버콜즈 사장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을 해서 소개해 주었다. 샘 버콜즈는 미국에서 출판사는 상업 출판사 비영리 출판사가 있으니 비영리 출판사로 하라고 하여 하와이 정법사가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이 정법사의 자회사 형식으로 설립한 것이다. 이 푸른 솔 출판사를 통해 대원스님이 대원사 주지 시절에 한 평화관련세미나 원고를 모아 여러 권의 ‘불교와 평화Buddhism and Peace'시리즈를 비롯하여 ’하동산‘스님 관련 책 등을 발행하였는데, 미주한국불교계로서는 의미있는 시도였고, 책을 여러 권 출판하였다. 하지만 이제는 스님의 입적과 더불어 문을 닫았다. 매우 아쉬운 일이다.
원효저서 영역화 첫 번째 책인 금강삼매경론이 버스웰 교수 저서로 출판
동국대학교와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부룩캠퍼스가 공동으로 원효스님의 저서를 영역화하는 ‘국제원효학회’를 설립하였다. 이 원효전서 영역 작업의. 첫 번째 책 ‘금강삼매경론, Cultivating Original Enlightenment: Wonhyo’s Exposition of the Vajrasamadhi-Sutra (Kumgang Sammaegyong Non)’이 버스웰 UCLA교수의 번역으로 2007년 하와이 대학교에서 출간.
한국불교학 강좌 개설을 위해 조일환, 조순자 부부 150만 달러 기부
2009년 1월 28일 오후 6시 30: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Bulter Hall에서 동아시아 학과장과 한국인 김자현교수 티베트 불교학자 로버트 셔먼 등 학교 관계자들과, 조일환 사장 부부, 딸 조미나 부부, 아들 조민서 부부, 원각사 신도인 박종성, 정화섭, 곽종진 거사 부부등이 참석 한 가운데 한국불교학 프로그램을 위해 150만 달러 기증한 축하연을 가졌다. 이 기금으로 현재 콜롬비아대학교에서는 김성욱 교수를 채용하여 한국불교학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