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지식품질의 고도화, 교무업무매뉴얼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지식관리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 인천교육 지식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012년 지식관리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 공무원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생산한 유용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지식나래(지식관리시스템)에 체계적으로 축적·공유하도록 하는 등 직원들의 업무처리 능력 향상은 물론 조직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지식나래는 지방교육 행·재정 통합시스템(에듀파인) 내 지식관리시스템으로 현재 약 2만 건이 넘는 지식이 등록돼 활발한 지식 공유 및 전파가 이뤄지고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이번에 발표한 지식관리 추진 기본계획에는 ‘학교행정업무 연구지원단’ 및 ‘교무학사업무 연구지원단’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단위학교 지원, 지식문화행사 및 지식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지식사업 추진, 연구 중심의 학습동아리 운영, 지식 정제를 통한 지식품질 고도화,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 개선, 지식관리 실무 추진조직 활성화 및 협업체계 강화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전국 유일무이한 지식 행사이며 매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제7회 지식문화 축제의 날’ 행사는 올해도 우수지식 경진대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테마를 기획 중에 있어 지식문화 확산은 물론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식사회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우리 지식행정을 통해 올해도 최고의 인천교육 실현을 위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올해는 교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무업무매뉴얼 구축과 지식품질의 고도화 및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