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는 바와같이... 쌍팔년도 보다 못한 박스아트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면...
저 누리끼리한 덩어리와 철판이 보입니다..
몰랐습니다.. 이것에 낚인줄은...
애초 포탑이 쪼까 거시기 해보여서 살까말까 하다가....
저 누런것과... 내부재현이 가능한 설명서에.. 훅 가서 구입해버렸습니다 ㅠ_-
런너 통째로 한 봉다리에 차곡차곡 쟁여져 있습니다..
마치 레벨 톰캣살때 기분이 들더군요..
궤도는 수지제 궤도가 들어 있습니다...사실 구매에도 이게 한 몫 거들었습니다.. 저렇게 잘 휘어지는 맛이라 타미야제 방불케 하더라구요
문제의 포탑입니다.....
스타워즈 C3PO를 연상케하는 저 포탑...
주조질감도 없고 밋밋하기 그지없습니다...퍼티를 덕지덕지 발라서 어설프게라도 표현해 주어야겠네요.. (조각도로 깎던지;;)
이넘은 타미야의 포탑입니다... 일부러 비닐 안뜯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볼륨감이 틀립니다 ㅠ 0ㅠ 가장 마음에 걸렸던 부분인데.. 뭐 어쨌든 샀으니.. 완성해보면 또 뭔가 다른 느낌이 나올거라고 믿고 싶습니다(믿어야 합니다 ㅠㅠ)
빵빵한 글래머의 타미야와 확실히 비교가 됩니다 ㅠ 0ㅠ
스프로켓 현가장치 로드휠 측면부등등 한판 큼지막하게 사출되 있습니다..
상태 양호합니다...동구권 메이커라 비호감이지만 그나마 사출상태가 양호하니 봐줄만 합니다..
다만 로드휠의 경우 고무패드와 분활된 부분에 표현이 없습니다 - 0- 어짜피 웨더링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만..
타미야와 많이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투박한 차체입니다.. 뭐 볼륨감은 좋네요... 쓸만합니다..
정말 간만에 보는.....이형재 기름입니다....... 목욕은 필수겠군요....
차체 밑바닥과 내부 재현용 엔진 기타입니다.... 내부재현은 별로 안중에 없지만 저 엔진이 들어있어서.. 피격되고 엔진덮개가 할딱 열려진 그 넘을 제작하기에 적당한넘입니다...
후방 연료탱크..; 뭐 좀 거시기 합니다.. 어짜피 안쓸거라 패스합니다 --; 아니면 타미야거 만들때 안쓰고 가져다 써도 되고 방법은 많습니다
내부재현용 포탄입니다.....쓸만합니다 그런대로..
아 저 이형재들; 런너 통체로 빨고 조립해야 할것 같습니다;
엔진 기믹들입니다.. 걍 봐줄만 합니다.....
레진덩어리; 포신 덮개와 내부재현용.. 그리고 포신옆에 뭔지 모를 그것입니다;
포신 주름;; 그냥 레진덩어리라 위안을 삼습니다..
정작 인젝션인 타미야가 형태가 더 멋져 보입니다 ㅠ 0ㅠ
그나마 위안이 되는 각종 그릴의 애칭입니다.. 도색 안 하고 바닷물에 푹 담궜다가 그대로 녹쓸대로 쓴넘으로 사용해벌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설명서 입니다.. 레벨을 연상케 하는군요.. 뭔뜻인지 몰라도 됩니다.. 붙히는 자리만 잘 표시해주면 그만~!
데칼입니다..
박스에 뉴~! 라는 딱지가 있어서인지 황변도 없고...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하지만 이라크형을 재현할거라 저는 쓸모 없습니다;
공방에 기증할테니(올해안으로) 필요하신분은 미라지님께 받아가셔요..(대신 공방에 꼭 들르셔야합니다^^;)
뭐 어짜피 산것이니.. 낙장불입입니다..ㅠ_-
즈베즈다는 안 사봐서 모르겠지만..스키프.......
그런대로 쓸만하다...(레진에 애칭에 내부재현에 3만원 미만기준)가 제 마지막 평가입니다.
에이브람스한테 제대로 한방 맞고 반쯤 불탄것이나....
아니면 제대로 한방맞고 오래된넘
요런 컨셉으로 만들려고 계획중입니다..
어짜피 타미야는 명품이라 요런제작에 쓰기에는 좀 아깝단 생각이 드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나저나
요즘 밀리에 필이 제대로 꽂혀서.. 손길을 기다리는 뱅기들이 울고있군요 ㅡ.,-
다음달쯤에 험비도 나온다니 ㅠ 0ㅠ 올해는 정말 총알 제대로 준비해야겠네요~!
이상 대충 리뷰였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의 없이 막 찍은 사진이라 죄송합니당 ..ㅠㅠ 마눌님 집에 오기전에 냉큼 찍어야 했습니다 실은)
첫댓글 동구권 제품은 웬만하면 안사는게 낫지요~~~
아오.. 정말 이거 살바에 그냥 나팔수 티 62를 살걸 그랬습니다 ㅠ_- 생각이 짧아서 주머니만 축나네요.. ㅠ 0ㅠ
좋은 리뷰 잘 보았습니다. 킷에 대한 평가도 탁월하신거 같아요~~
아니에요; 자가최면 거는 리뷰였습니다 ㅠㅠ;
리뷰 잘봤습니다....................그래도 만들어보면 "오호~!!!"~~~할수도 있을꺼 같은데요....
일단 포탑이 좀 거시기하고 큐폴라 햇치도 완구처럼 사출되어서 닫은상태로 조립하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더라구요. 만들어 봐야 알겠습니다 정말 ㅠㅠ;
동구권 키트는 저도 만들어 본 게 몇 개 안되지만 정말 별로 끌리진 않더군요.
이것도 얼마나 잘 맞아주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그나저나 파괴된 컨셉으로 만드는 게 훨씬 더 어렵던데..
맞기는 잘 맞을듯 합니다.. 다만 그 맛이 얼마나 잘 나는지가 살짝 걱정이 되네요 . 걍 마음 비우고 피격 컨셉으로 해볼려구요^^;
박스아트가 대박이네요 ^^;
저 박스아트를 봤을때 그냥 지나쳐야 했는데...유독 거기 모형점은 상자를 까 볼수 있는 곳이라... 제 눈에 제가 낚인거죠 ㅡ.,ㅡ; 근데 만들어 보면 그런대로 쓸만한것 같습니다